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김밥을 싸줬어요^^

자랑^^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15-06-28 16:14:00
5세 딸아이가 김밥먹고싶다해서 어제재료를 다사왔어요
저는 지금 시험준비하는 수험생이라 주말에 도서관가서 공부하고
남편이 아이를 봐줘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남편한테 감사하죠^^
여튼 김밥다 싸놓고 공부하러가려고했더니 남편이 자기가하겠다며 재료만 다꺼내놓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도서관에서 공부하고있고
점심시간되니 남편이랑 딸이 김밥도시락싸가지고왔어요
와 정말맛있게먹고 행복했어요
남편에게 정말 고맙고 내가결혼하나는 잘했군이라는 생각을했어요
수험생이라 어디 말할데도 없고 너무너무좋아서
여기에 슬그머니 자랑해봅니다^^

IP : 220.126.xxx.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험
    '15.6.28 4:15 PM (58.140.xxx.170)

    그런 김밥 먹고 못 붙으면 혹시 버림 받는 건 아닌지 살짝 걱정됩니다. ㅋㅋ 농담이고요
    꼭 붙어야 겠네요.

  • 2. ....
    '15.6.28 4:21 PM (14.32.xxx.150)

    부러워요!!

  • 3. 정말 부럽네요
    '15.6.28 4:38 PM (61.79.xxx.56)

    우리 신랑은 자상한데 딱 하나 음식을 안 해줘요.
    생일 때 미역국이라도 끓여주면 감동할텐데..
    무려 김밥이라니 것도 도서관에 가져와서 같이 맛나게 먹구요.
    행복한 그림이 마구마구 그려집니다.

  • 4. 오후
    '15.6.28 4:44 PM (211.199.xxx.8)

    정말 결혼 잘 하셨어요.
    하나를 보면 열 을 알아요.

  • 5. 아놔
    '15.6.28 5:28 PM (180.228.xxx.105)

    난 왜 덩달아 기분이 좋은가? ㅎ

  • 6. ㅎㅎ
    '15.6.28 7:53 PM (115.137.xxx.156)

    울집에는 먹을 줄만 아는 사람 있는데ㅎㅎ

  • 7. 어머나~
    '15.6.28 9:51 PM (59.28.xxx.46)

    이제껏 남편 자랑하는 것 중에 최고예요.
    김밥이 보기보다 맛내기나 하기가 쉬운게 절대 아닌데 어찌 그걸 만들 생각을 다하는지...
    저희 남편은 있는 반찬도 냉장고에서 꺼내기 귀찮아서 혼자 있으면 라면만 끓여먹거든요.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016 삼시세끼의 김지호가 차라리 인간적이지 않나요? 28 차라리 2015/06/28 21,889
459015 굽있으면서 발편한 여름 신발 없을까요 5 굽있으면서 .. 2015/06/28 2,957
459014 이런 경우에도 뇌진탕이 올 수 있나요? 2 조심 2015/06/28 1,311
459013 아이한테 스마트폰해줄때 주의사항이 뭘까요? 19 그시절 2015/06/28 1,972
459012 모임도 많고 인기도 많다 자부하시는 분 비결이 5 인기 2015/06/28 2,968
459011 고양이 저등급사료먹고 무병장수 가능한가요? 2 =^^= 2015/06/28 941
459010 멍이 점점 심해지기도 하나요? 8 2015/06/28 1,993
459009 신사동 고원 뷰티샵 다니시는 분 있으세요 1 추천추천 2015/06/28 727
459008 코스트코 - 담양식 떡갈비 사보신 분... 12 궁금 2015/06/28 4,082
459007 중1 국어 문제 하나만 제발 풀어주세요 4 도와주세요 2015/06/28 1,025
459006 연애한다고 다 사랑이었을까요?죽을수 있을만큼 사랑해보신적 13 rrr 2015/06/28 3,844
459005 조카를 혼냈는데 제가 너무 한걸까요? 70 ... 2015/06/28 16,075
459004 10명 중 2명이 억대연봉이라는 금융권 종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 21 //// 2015/06/28 4,654
459003 스마트폰 잘 활용하고 계신분들 팁 좀.. 12 스마트폰 2015/06/28 1,861
459002 시골 냇가에 갔더니 2 시냇물 2015/06/28 1,383
459001 사랑하는 운동아 9회중에 질문있어요 5 은동아 폐인.. 2015/06/28 2,040
459000 멸치국물 안에도 칼슘이 있나요? 8 // 2015/06/28 3,555
458999 주말동안 은동아에..푹 빠졌어요 괜히 봤어 ㅜㅜ 4 ,,,, 2015/06/28 1,803
458998 그릇끼리 껴서 안빠져요ㅠㅜ 7 막장 2015/06/28 1,832
458997 트라우마 있어보인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1 ㅎㅈㅎ 2015/06/28 1,163
458996 이럴 경우 어떤 과목을 잡아야 할까요? 시간이 없어서요(기말고사.. 1 중2딸아 2015/06/28 681
458995 개념원리 중학수학 문제수준이 어느정도인가요? 5 개념 2015/06/28 2,044
458994 임지연 몸매가 9 nnnnn 2015/06/28 22,486
458993 이사청소 중인데 두분이서 하루종일 하고 있어요 5 ㅁㅁ 2015/06/28 3,111
458992 외사촌 차 얻어탔는데 기분 나빠서 계속 생각나요 51 감정을 다스.. 2015/06/28 17,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