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화물로 김치보내보신분~~
다른건 어찌해서 먹겠는데 우리나라 김치가 너무 먹고 싶다고해요.
저도 이해가 가구요,저번에 한달정도 있는데
김치가 없으니 반찬이 너무 단조롭고,밥을먹고도 뭔가 섭섭한 느낌요.
김치는 수화물로 보내면 터진다고들 하서서 고민이 많아요.
아이데리고 가고 수화물도 2개 한정이라 김치를 패쓰하려고 했는데
남편생각하면 가져다 주고 싶고요.
오징어 채 무침이랑 청양고추는 꼭좀 가져오라는데,
이정도 반찬은 그냥 포장해서 플라스틱통에 넣으면 될까요?
아님 아이스팩해서 보냉백에 넣어 캐리어에 넣으면 좀더 괜찮을까요?
짐싸야 하는데 김치때문에 급하게 글올리네요.
1. 기쁨이맘
'15.6.28 12:01 PM (183.100.xxx.232)청양고추는 장아찌로 해서도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최근 중국갈째 김치를 한 두포기씩 지퍼백에 담고 그걸 김장 비닐 두겹정도에 담아 꼭꼭 묶어 종이박스로 거의 20킬로 가져갔었어요. 보냉팩은 넣지 않았는데 그때보다 날씨가 더우니 넣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주변에선 중국음식점에나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대용량 고추장이나 된장 등이 든 양철깡통에 넣어 가신다고도 해요. 그건 집어 던져도 안터진다고 하네요. 그런데 일본은 가까우니 괜찮을 것 같아요
2. dd
'15.6.28 12:04 PM (203.130.xxx.30)김치가져가는데는 노하우가 좀 있는데 ㅎㅎ
김치를 세 쪽씩 정도를 비닐 팩에 나눠 넣고
그것을 다시 비닐 팩으로 한번 더 싸고
랩으로 돌돌 말아요
그럼 절대 터지지 않아요
그리고 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국물을 최대한 빼고요
그렇게 가져가고 싶은 만큼 봉다리를 만든 다음 작은 아이스백에 넣어서
캐리어 안에 넣어도 되고
아예 큰 아이스 백을 준비한 다음 김치랑 각종 밑반찬 들을 넣어 수화물 하나를
무게에 맞춰요
냉동 제품을 넣어서 저는 온도를 유지하는데
일본은 뭐 잠깐 가잖아요3. dd님
'15.6.28 12:10 PM (183.100.xxx.232)노하우 짱이예요..저도 다음에 참고할께요. 아이스백대신 녹아내리지 않는 냉동식품 좋은 것 같아요
4. 김치
'15.6.28 1:24 PM (117.111.xxx.8)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김치 포장해야겠어요~~~5. ....
'15.6.29 9:27 AM (173.172.xxx.33)음식물 수화물 싸는 법 덕분에 저도 배웁니다.
나중에 활용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