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속썩여도 친정에 남편욕하기도 존심상해요,,ㅠㅠ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15-06-27 23:49:32

아빠는 세상에 저렇게 자상한 아빠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온 최고의 아빠셨어요..

근데 결혼을 잘못한건지..ㅜ 완전 무심한사람이랑 거의 속아서 결혼을했어요..

간간히 저를 힘들게 하는데 차마 아빠엄마한테 말하긴 망설여지네요..하소연할곳도 없고..답답하네요..ㅠㅠ

또 아빠가 엄청 세심하셔서 제가 맘고생하면 신경많이쓰시거든요,,ㅜ

오늘도 남편은 제가 아무리 들어오라고해도 자기 술마셨다며 자고올 궁리를 하고있네요,,

너무 힘들어요,,속썩이는 남편 커버해주기도요,,맘같아선 확 이혼해버리고싶은데 힘드네요,,ㅠ

IP : 180.70.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6.27 11:53 PM (219.240.xxx.140)

    맞아요
    결혼하니 남들에게 남편 욕하는게 정말 내 얼굴에 침뱉기더라고요

  • 2. ㅁㅇ
    '15.6.28 12:00 AM (103.23.xxx.157)

    그래서 예전에 아주머니들이 모이면 남편흉보면서 또 좋아죽을듯이 웃고 스트레스 푼건가 싶기도 해요 부모님한테 말하는것도 껄끄러우니
    저도 속상하면 베프친구랑 치맥하면서 주절거리는듯ㅜ

  • 3. 부모님에게
    '15.6.28 12:02 AM (180.65.xxx.29)

    말한다는 생각도 못해봤네요

  • 4. 저는
    '15.6.28 12:14 AM (223.62.xxx.29)

    불효녀네요...저는 남편이 속상하게하면 바로 엄마한테 다 일러버리는데 ㅠ.ㅠ 그래봐야 울엄마는 니가 참아라 하시지만 ㅠ.ㅠ

  • 5. 미성숙한 사람이
    '15.6.28 12:16 AM (175.223.xxx.52)

    결혼해서 사는듯해요 우리나라 사람은
    남자가 울엄마에게 다 일러버릴거야 하면 등신새끼되는데

  • 6. 우리 아빠 우리 아빠
    '15.6.28 9:51 AM (39.7.xxx.88)

    하는분 남편이 우리 엄마는~ 하는거 이해하시죠
    그냥 아빠랑 살지

  • 7. 햇살햇볕
    '15.6.28 1:43 PM (218.236.xxx.34)

    속아서 결혼했으면 빨리 이혼하든가 아니면 남편을 쥐잡듯이 잡아서라도 고쳐놓든가 해야죠 엄마아빠한테 징징거리고 얘기해도 상황이 안 달라져요 원글님 성인이에요 독립된 가정을 꾸렸으면 어른스럽게 행동하셔요 아무것도 안하고 책임도 안지고 징징거리지만 말구요
    그리고 결혼했으면 내 남편이 당연히 최고여야죠 아빠를 지상 최고의 남자로 만들어두고 남편과 계속 저울질하니 결혼생활이 제대로 안될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315 부부가 행복하려면 불효자식들이 되어야 할듯해요. 59 음.. 2015/07/21 7,409
465314 드럼 세탁기 엘지,삼성 중 어느 브랜드가 좋은가요? 6 ^^ 2015/07/21 3,531
465313 9월 추석에 어디가면 좋을까요? 1 우울.. 2015/07/21 577
465312 블루베리가 성조숙증을 일으키는 음식인가요?? 7 난감하네 2015/07/21 7,505
465311 인강 영어쌤 추천부탁합니다. 3 메가스터디 2015/07/21 1,173
465310 국정원 직원 7월 초 마티즈 구입..네티즌 '이해불가' 3 임모씨 2015/07/21 1,620
465309 아이허브에 모짜렐라 치즈도 파나요? 5 아이허브 2015/07/21 1,247
465308 강용석으로 국정원 덮어지진 않겠죠? 9 ... 2015/07/21 3,088
465307 혹시 회사에서 사회공헌활동 해 보신 분이요~ 8 00 2015/07/21 397
465306 결혼하면서 살다가요 14 망고탱고 2015/07/21 5,023
465305 술먹고 늦게들어오고 무능력하고, 불성실하고... 5 여자 2015/07/21 1,600
465304 여권신청 2 궁금 2015/07/21 742
465303 오 나의 귀신님에서요..... 15 여쭤볼꼐요 2015/07/21 3,121
465302 남친의행동. 불쾌해야하나오? 11 yy 2015/07/21 3,180
465301 16년만에 깨달은 우리 4인가족에게 바람직한 주방가전 조합(극히.. 9 16년차 주.. 2015/07/21 3,792
465300 여자 초등학생이 서울에서 좋아할만한 장소 좀 알려주세요~^^ 9 ㅇㅇ 2015/07/21 1,041
465299 공동명의 전업이라도말이에요 22 당당 2015/07/21 3,367
465298 왜 과일을 먹으면 가스가 차나요 2 궁금 2015/07/21 1,069
465297 개 못 키우겠어요.. 4 11층새댁 2015/07/21 1,820
465296 서울고 어떤가요 10 dg 2015/07/21 3,577
465295 다래끼가 자주 생기는 이유가 있을까요? 2 ㅜㅜ 2015/07/21 3,353
465294 별거 아닌일인가요? 26 2015/07/21 4,457
465293 부끄러운줄 모르는 '지상파 3사' 국정원 해킹보도 '0' 3 철면피들 2015/07/21 791
465292 뒤늦게 김완선에게 빠졌어요~~ 9 케이트 2015/07/21 2,821
465291 공공장소에서 보청기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은 비매너인가요? 17 행운 2015/07/21 2,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