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댁에 아드님은 얼마나 드시나요
너무나 먹는걸 좋아합니다
밥은 보통 한공기 먹는 수준인데 간식이나 먹을걸
입에 계속 달고지내네요
뭐가 없으면 계속 찾고 냉장고를 하루에 수십번도 더 열구요
뭐든지 맛 없는게 없네요
시험 기간이라 공부하라 방에 들어가라 했더니 20분 간격으로 뭐 먹으러 나옵니다
정말 세끼 먹이고 간식 약간 준비할 수준이 아니네요
너무 힘들어요
우리집 식비의 90%는 아들이 다 먹어 치우는듯 합니다
먹어도 먹어도 너무 먹어요
감당이 안되네요
1. 자유의종
'15.6.27 11:38 PM (180.66.xxx.172)엄청 말랐는데요. 좀 고열량으로 더 먹이셔야 할거 같아요.
2. ....
'15.6.27 11:40 PM (61.83.xxx.167)한창 먹을때잖아요
저흰 아들만 둘에 주말에 남편까지 합세하면 냉장고가 거덜납니다
엥겔계수만 상위 1프로에요
안먹고 깨작거리면 크지도 않아요3. ...
'15.6.27 11:40 PM (115.137.xxx.155)초6인 아들도 클려고 하는지 냉장고 문이
바빠요. 많이 사놓고 싶은데 여동생이 좀
비만이라.....이런 고충이 있네요.
한때 아닐까요..제 남편도 고등학교때
라면 5개도 먹은적 있다고 하더라구요.4. 자유의종
'15.6.27 11:42 PM (180.66.xxx.172)한 2~3년 먹으면 먹으라해도 안먹더라구요.
그 당시엔 저녁먹고 나서 식탁에 먹을걸 세접시씩 해놓고 자야했어요.
그러면 아침에 거덜났죠.
그럴때 못먹이면 가슴아플거 같아요.
우리네 옛날 엄마들이요.5. ㅇ
'15.6.27 11:43 PM (219.240.xxx.140)인먹는거보다 낫죠 잘크면 뿌듯할듯요
저 한창 클때
한끼에 라면두개에 밥말아먹거나
매일 생계란 5개 한번에 먹고 ㅎㅎ
밥 2그릇은 평상시 기본
거의 아빠보다 더 먹었나봐요. 초4-6때였는데 그 때 거의 20센치 자랐어요6. 중2
'15.6.28 12:00 AM (180.65.xxx.29)179cm 54킬로
입이 짧아 밥한공기도 겨우겨우 아기때 부터 먹는걸로 속상하게 하더니 커서도 똑같네요 ㅜㅜ7. 전 그런
'15.6.28 12:04 AM (119.69.xxx.216)아들이 둘이에요. 중1 큰앤 180 에 60키로인데
요새약간 전보다먹는양은 줄었는데 워낙 자주 먹어요.
시험공부하랬더니 좀전에도 입이 심심하다고 해서
과자랑 먹을거리 사다줬네요. 5학년둘째는 요즘 형보다
더 잘먹어요.. 우리집은 애들이 고기킬러라 진짜 매끼니마다 고기먹이느라 식비가 장난아닙니다.8. ᆢ
'15.6.28 12:28 AM (223.62.xxx.202)저희 사촌동생도 원글아드님과 같아요
평균 보다 살짝 마르고 부모 안 담고 183
근데 저희 이모는 부자도 아닌데 항상 이야기하면서
좋아해요 진짜 먹는 거 보면 쉬지 않고 반찬에 꼭 햄이나 용가리 너겟 있어야 하고
힘내세요
그 식비 다 갚아드릴 만큼 효도 할 듯요ㅎㅎㅎ9. ㅇ
'15.6.28 1:36 AM (219.240.xxx.140)초콜릿님 뭥미 ㅎㅎ
님이 더 징그럽10. ㅇ
'15.6.28 1:39 AM (211.36.xxx.35)우리아들도 많이먹어요
11. 때가 있어요
'15.6.28 1:50 AM (115.93.xxx.58)한참 자라려고 튼튼해지려고 먹는거라
그 잘먹는 몇년만 지나면 다시 평범한 일반 사람 양으로 돌아오던데요
그때 잘 먹여야 튼튼하고 몸도 튼튼+ 완전 탄탄해지고 키도 잘큽니다
살이 찌면 좀 덜먹어라 할텐데 그때는 그렇게 먹어도 하나도 안찌더라구요
아 운동좋아하고 농구랑 평행봉 이런거 엄청 열심히 하고
우유는 정말 하루에 몇리터를 먹어대는지 ㅎㅎㅎ12. 오잉오잉
'15.6.28 2:03 AM (121.151.xxx.198)삼시세끼 단백질이 포함된 식사인가요?
남자들은 그게 중요하더라구요13. @@
'15.6.28 3:16 AM (119.67.xxx.75)초6 아들도 엄청 먹어요.
소 키우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잘 먹고 운동량도 많고 건강하니 좋습니다.14. 성장기라...
'15.6.28 6:40 AM (218.234.xxx.133)성장기라 그렇겠죠. 그런데 주의하셔야 할 거에요.
제 남동생이 고1 때 갑자기 쑥 크더니 180이 넘어버렸어요. (중2,3까지는 반에서 앞자리였는데 갑자기 커버림)
고등학생 시절 내내 정말 많이 먹더라고요. 그렇게 먹어도 몸무게는 65 될까 말까..
그런데 그 성장기, 왕성한 신진대사 시기가 딱 끝나니 살이 쪄요.
먹던 양은 그대로인데, 그 성장기가 끝난 22~23살이 되니 갑자기 몸무게가 불기 시작함.
90킬로 정도까지 찌대요. 군대 가서 좀 빠지긴 했는데 그 뒤로도 늘 몸무게 걱정하면서 살고 있어요.
나이 마흔된 지금까지..15. 라일락 빌리지
'15.6.28 7:47 AM (118.211.xxx.3)울 초딩3 아들도 발동 걸렸써요
아침에 밥 주면 다먹고 빵을 달라하고
빵을 주면 다먹고 밥을 달라하고
아침부터 식욕 대방출입니다16. 고딩 아들
'15.6.28 8:21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어제 저녁에 밥 한공기 반 먹고
뒤돌아서서 우유1리터짜리 팩째 갖다 놓고
과자 큰거 한봉지 다 먹고
수박 몇조각 먹더라구요.
들어가서 공부하더니
열시쯤 배고프다해서 식빵 몇개 구워서
쥬스 한컵 줬어요.
새벽에 공부하다가도 먹을거 찾아서
냉동실에 이거저거 잔뜩 사다 쟁여 놔야해요.17. 아들들
'15.6.28 8:40 AM (59.28.xxx.46)잘먹는 아들 둘이상 집은 식비 장난 아니라고 해요.
예를 들어 치킨 한마리를 시켜도 그거 아들 혼자 다먹거든요.
저희 4식구 실컷 먹을려면 두마리는 시켜아 되더라구요.
며칠전에는 밥먹고 나서 출출하다고 치킨 시켜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저는
원래 닭을 싫어해서 거의 안먹어요.
혼자 다 먹을려는 기세라서 동생(여자)꺼 조금 남겨두고 먹으라고 했더니 작은거 두토막 남겨뒀더라구요.18. ㄴㄴㄴㄴㄴ
'15.6.28 9:25 AM (59.4.xxx.46)초2 울아들두배고프다고 노래합니다
급식먹고오는데 집에오면 배고프다고 간식인지 식사인지 모를정도로 먹내요~그래도 얼마나 이쁜지요^^19. 씨리얼은
'15.6.28 11:24 AM (39.119.xxx.139) - 삭제된댓글거의 사료 수준으로 먹어요~ㅜㅜ
간식으로 빵은..한봉지 《식빵한봉지수준> 다먹고.빵먹을때 우유.과일 두세가지
또는 감자 찌면 6개정도에 과일.우유
이런간식을 하루두번씩
또 12시에 공부끝나면 잔뜩먹고자고~
꼭 과일청에이드로 입가심~~ㅎㅎ
고기는 거의 매일.ㅡ닭,돈가스...주말엔 소고기
엥겔게수 최고 찍고있어요~20. 아 옛날이여
'15.6.28 3:30 PM (14.38.xxx.6)우리 아들들도 그랬던 시절이 너무 그립네요.
활기가 넘치잖아요.
아이들이 들락날락하면서 냉장고 들었다놨다 하면서
뭐 먹을거 더 없냐고 탐색하던 그 시절이요.
그 때가 지나면 아들들은 군대 가고, 갔다오면 또 좀 있다 장가가고
지금은 부부만 남아 있으니 식재료 사다 놓으면 줄어들지가 않네요.
좋은 시절이네요.
지금을 즐기세요^^21. 지나가다
'15.6.28 8:14 PM (1.46.xxx.193)소금안친 견과류 (호두 아몬드 등), 오트밀, 가능하면 유기농 건과일 (건포도 등), 땅콩버터, 바나나 등 포만감이 있는 간식 중심으로 줘봐요 그냥 과자 빵 이런건 돌아서면 배고픕니다
22. 느린여우
'15.6.29 12:54 AM (180.230.xxx.155)윗님~
씨리얼은 사료수준이라는 말 완전공감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8923 | 병원에서 쓸 1인용 전기매트 추천해주세요. 7 | 감사 | 2015/06/28 | 1,536 |
458922 | 요즘 인터넷 면세점.. 1 | 111 | 2015/06/28 | 1,514 |
458921 | 소라ㄴ 쓰레기 감별법 4 | 섹스추종자들.. | 2015/06/28 | 3,721 |
458920 | 부모님 사고 방식이 너무 답답해요 4 | .. | 2015/06/28 | 2,508 |
458919 | 친구인듯 친구아닌 친구같은 너 3 | 성격 | 2015/06/28 | 1,725 |
458918 | 사랑하는은동아~ 재방 어디서 보시나요?^^ 3 | 러브러브~♡.. | 2015/06/28 | 1,481 |
458917 | 백화점에서산 골드키위도 맛없내요 3 | .. | 2015/06/28 | 1,356 |
458916 | 미역에 붙어있는 애벌레 알같은 것의 정체? 4 | 미역 | 2015/06/28 | 2,172 |
458915 | 인생템... 생활용품도 알려주세요. 67 | 포뇨 | 2015/06/28 | 14,289 |
458914 |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1 | 질문있어요 | 2015/06/28 | 948 |
458913 | 정말 가족여행갈때 모텔 자주 이용하시나요? 17 | 궁금해 | 2015/06/28 | 6,882 |
458912 | 전우용 역사학자의 트윗 4 | 일본피가흐르.. | 2015/06/28 | 1,535 |
458911 | 439일째날::팽목항 기다림의 문화재가 열립니다.매달4째주 토요.. | 노란꼬무줄 | 2015/06/28 | 325 |
458910 | 인터넷창에 뜨는 은행정보 9 | 음음 | 2015/06/28 | 817 |
458909 | 피아노콩쿨 8 | 콩쿨 | 2015/06/28 | 2,407 |
458908 | 사랑하는 은동아 결말에 대해서 책임 감독의 글을 찾았어요 8 | 은동아 폐인.. | 2015/06/28 | 7,991 |
458907 | 달콤한 땅콩 추천해주세요 1 | 느긋한주말 | 2015/06/28 | 619 |
458906 | 절망의 끝에서 주는 힘 1 | 에서 | 2015/06/28 | 1,020 |
458905 | 스키 콘도회원권 팔았어요 4 | 애들 다 커.. | 2015/06/28 | 1,842 |
458904 | 혹시 저 부탁좀 드립니다 2 | 민규맘 | 2015/06/28 | 1,247 |
458903 | 끝없이 물빠지는 코스트코 면티 4 | 천은 좋은데.. | 2015/06/28 | 2,015 |
458902 | 안산시 단원구 선감도.. 그 슬픈 역사의 섬 4 | 역사는반복된.. | 2015/06/28 | 1,594 |
458901 | 강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1 | 만화 | 2015/06/28 | 859 |
458900 | 어제 백화점에서 산 바지락이 상했는데 어떻게 할까요? 7 | 뽀그리2 | 2015/06/28 | 1,345 |
458899 | 사미자와 전원주 32 | ㄴㄷㅈ | 2015/06/28 | 10,9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