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며느리의 중심 얼마나 잡아야할까요?

ka 조회수 : 3,731
작성일 : 2015-06-27 21:02:06
저는 시댁에서 맏며느리인데요 결혼한지 몇달안됐어요 동서들은 이미 결혼해서 애기도 있구요 제가 강하게도 안보이고 좋은게 좋다는 성격이라 먼저 얘기걸고 부드럽게 다가갔는데 동서들은 그게 아닌것같아요 좀 단호해보이더라구요 틈이 없달까 저는 무른면이 많거든요 생각해보니 제가 그렇게까지 숙이는것처럼 다가가지 않아도 됐었는데 자존심 상하기도하구요 처음이라 얼만큼 완급조절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좀 단단해질필요가 있을까요?
IP : 211.246.xxx.1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a
    '15.6.27 9:03 PM (211.246.xxx.10)

    모바일로 문장 띄워쓰기가 안되네요ㅠ

  • 2. 자유의종
    '15.6.27 9:04 PM (180.66.xxx.172)

    꼭 단단해져야 할 이유 없으시면 그냥 편하게 사셔요.
    맏며느리라지만 늦게 들어가셔서 자리차지가 만만치 않으실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야하니
    잘 눈치보시고 하시면 될거같아요.

  • 3. 그런 거 필요 없습니다
    '15.6.27 9:06 PM (1.231.xxx.66)

    그 집에 취업하신 거면 직무 수행 하시고요

    그냥 결혼 한 거면
    배우자의 가족으로 대하시면 됩니다
    남편이 처가에 하는 것 처럼요

  • 4. 나이는?
    '15.6.27 9:07 PM (1.254.xxx.88)

    동서들이 그렇다면...너는 그래라 나는 이러련다....벤치마킹해서 그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유심히 봤다가 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같은 행동 하렵니다.

    동서들이 님보다 나이많지요? 그러면 님이..고깝게 보일거에요. 말하기도 싫죠. 어린사람에게 형님대접하는게 얼마나 눈꼴시겠어요.
    저번에도 아랫동서가 어린 윗동서 꼴뵈기싫다고 글까지 썼었어요...

  • 5. 자유의종
    '15.6.27 9:08 PM (180.66.xxx.172)

    살아보니

    머리를 숙이면 부딪히지 않는다
    새도 날개를 접어야 둥지에서 잘 수 있다...가 진리더군요
    젊었을땐 그게 제일 어려웠어요.

    그냥 제 의견이에요.

  • 6. ka
    '15.6.27 9:08 PM (211.246.xxx.10)

    제가 나이가 제일 많네요;;

  • 7. 자유의종
    '15.6.27 9:16 PM (180.66.xxx.172)

    아이구
    어쩌나
    힘드시겠어요

    우리나란 여자들끼리의 사회에서 서열이 참 무섭고 공포더라구요.
    힘내세요

  • 8. 호주제폐지된지가 언젠데
    '15.6.27 9:24 PM (223.62.xxx.7)

    아직도 이런고민하는사람이 있군요
    시가에서 내 역활 고민하지 말고
    내 가족과 가정에 충실하면 됩니다.

  • 9. ...
    '15.6.27 9:40 PM (118.44.xxx.220)

    혼자서 일척척다하고
    시댁에 돈 턱턱내고
    시어른노후에 책임지겠다하면
    나머지들이 점점 존경할것이에요.

    물론 시댁에 재산이 좀있어 경쟁하거나
    시부모사랑 못받아 안달난 사람있으면 고전하고요.

    장남이 부모사랑받고
    동생들 꽉잡고있으면 가만히 도리만해도
    다 정리되고요.

  • 10. 필요없음
    '15.6.27 9:45 PM (115.137.xxx.109)

    중심 잡아봤자 의무와 책임만 늘어나요.
    그냥 난 모릅세~ 널부러지면 아쉬운 사람이 하게 되있어요.

  • 11.
    '15.6.27 10:05 PM (219.240.xxx.140)

    저도 늦게 시집와 한참 어린동서가 저 군기잡으려고 설쳤죠

    ㅎㅎ

    시어머니가 중심 잘 잡아주면 될텐데요

    적당히 대충하세요

  • 12. ㅠㅠㅠ
    '15.6.27 10:12 PM (183.99.xxx.80)

    장남며느리는 하늘이 내린다잖아요!
    딱 장남며느리신것 같네요!
    우리가 나무를 싶어도 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기까진 시간이 흘려야 하는것처럼 ;
    ka님도 너무 조급하게 서두루지 말고 시간이 흘러야 하지않을까요?
    그러면서 애도낳고 하다보면 자연히 자리굳어지리라 생각됩니다;
    동서관계가 뭐~그리 좋겠습니까!

  • 13. ㅇㅇ
    '15.6.27 10:16 PM (60.50.xxx.163)

    여기 82하시는 분들이라도 서열 권위 이런 문화에서 자유로워졌으면 합니다.
    내 형제 사이도 아니고 남편의 형제배우자 사이인데요, 큰 며느리라고 중심잡아야하고
    꼭 그래야 하나요. 원글님이 큰 며느리가 될지 어떻게 알고 자라면서 큰며느리다운 행동을
    교육받은 것도 아니고요. 시어머님과 동서들 서로 대화를 통해서 같이 하면되겠지요.

  • 14. 저는
    '15.6.27 10:28 PM (115.136.xxx.178)

    중심 잡는다는 말 뜻 자체를 모르겠어요.
    정확히 뭐예요?

  • 15. ...
    '15.6.27 10:33 PM (124.111.xxx.24)

    왜 남의 집의 중심이 되려하시나요

  • 16. 큰며느리가
    '15.6.27 10:40 PM (122.36.xxx.73)

    중심에 잘 서면 좋겠지만 결혼을 제일 늦게 하셨으니 너무 급하게 맘먹지 마시고 천천히 친해진다생각하세요.동서들이 그동안 해왔던거 존중해주시고 친해지고 싶다면 가끔 동서들만 만나서 밥한끼씩 사시고 하시던가..그냥 사람이 사람 만나서 친해지는 방법 그대로 하심 됩니다.

  • 17. 왜 중심을 잡아야 하죠?
    '15.6.27 10:58 PM (121.142.xxx.244)

    각자 나는 내 중심을 잡고
    너는 네 중심을 잡으면 자연스럽게 질서는 만들어지는데
    왜 원글님이 나서서 인간관계의 중심을 잡으려 하시는지요.
    그런 사고방식은 반발만 불러일으킬 거예요.

    먼저 결혼해서 살아온 동서들의 리듬과 생활도 있을텐데
    그걸 원글님이 원글님 방식으로 조정하시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맏이로서의 기강을 잡겠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인간관계를 의도적으로 만들기보다는
    시간을 믿고 나자신을 믿으며 배려하되 각자의 중심만 잘 잡으면 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406 얼굴 제모해보신 분들 계세요? ㄴㄴ 2015/10/05 623
487405 미국 서부인데 만9세안된 딸아이가 배아프다고 해요 8 병원 2015/10/05 1,187
487404 40대 창업이나 재취업하신분들은... 2 ㅜ ㅜ 2015/10/05 2,668
487403 정혜영 쓰는 냉장고 수입품이죠? 14 2015/10/05 6,311
487402 세입자 울린 '집주인' 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 샬랄라 2015/10/05 769
487401 아이 피아노 교습 문의요~ 49 피아노 2015/10/05 890
487400 문재인 '청와대는 새누리당 공천 관여 말아야' 공천 2015/10/05 365
487399 보통 학부모가 만족하는 과외샘은 2 도와 2015/10/05 1,347
487398 어머니 치매검사 받아보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7 .... 2015/10/05 2,574
487397 늦게 출근하는 남편.. 제발 2015/10/05 779
487396 고양이 키우시는 분 질문요~ 10 겨울 2015/10/05 1,508
487395 영주 여행관련 질문.. 4 입큰 2015/10/05 1,209
487394 건축사시험 원래그래요? 1 ??? 2015/10/05 2,174
487393 뻔뻔한…공안의 역습 1 세우실 2015/10/05 791
487392 상담 받고 있는 중인데요... 난감한데 2015/10/05 553
487391 5살 터울 아이 잘 놀까요? 4 ... 2015/10/05 1,497
487390 재적등본이 필요한 경우 .. 2015/10/05 779
487389 오쿠랑 슬로우쿠커 고민입니다 3 쿠커 2015/10/05 2,326
487388 고1 아이 영어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요. 2 영어 2015/10/05 1,474
487387 한국 세계 11위 경제대국 아 대한민국.. 2015/10/05 671
487386 고양이 키우시는 분 질문요~ 4 겨울 2015/10/05 714
487385 어린애 데리고 놀이공원가는건 어른에게는 진짜 개고생..ㅠㅠ 9 후유증대박 2015/10/05 1,477
487384 합참의장 후보자, 8월 지뢰폭발사고 당시 골프장 출입 1 군서열1위 2015/10/05 505
487383 조언해주세요 ㅠㅠ 2015/10/05 306
487382 그녀는 예뻤다 몰아봤어요 대박 4 ... 2015/10/05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