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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설전중인데요

ㅐㅐ 조회수 : 3,429
작성일 : 2015-06-27 20:54:35
남편이 두살 많습니다 종종 머하냐 밥먹었냐 체를 써서 캬톡으로 질문을 합니다 하지만 제가 밥먹었냐 머햐냐. .등등의 어투를 쓰면 자기가 두살많으니 그런 어투 쓰면기분나쁘다고 하고 그럼 저도 기분나쁘니 서로 조심해서 쓰지말자했더니 자긴 꼭 써야한답니다 네.. 둘다 똑같이 답답한 인간들이지요 제가 궁금한건.. 머하냐 밥먹었냐.. 두살많은 남편한테 쓰면 안되는 어체인가요 그리고..
IP : 210.178.xxx.1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
    '15.6.27 8:56 PM (180.66.xxx.172)

    돈도 안드는데 그냥 존대말 써주시고 편하게 사심이 어떠실지.

  • 2. 남편이 6살 많은데
    '15.6.27 8:58 PM (110.47.xxx.218) - 삭제된댓글

    저 한번도 하냐- 이런 말투 못 들어봤습니다. 가끔 저에게 존댓말은 합니다. 밥 먹었어요? 지금 들어가요.. 등등
    부부사이엔 서로 존중과 배려가 옳다고 봅니다.

  • 3. 동갑이어도
    '15.6.27 9:01 PM (118.220.xxx.166)

    존대해요
    부인이 남편에게 해라 하는거 보기싫더라구요.

  • 4. 뭐하먀
    '15.6.27 9:01 PM (119.194.xxx.239)

    뭐하냐라는 말투 자체가 듣기 좋은 말투는 우선 아니구
    요, 부부는 동급입니다.

    가끔 무식한 부인들이 우리 남편은 뭐뭐하세요라고 남들 앞에서 남들을 높이는 실수를 하기도 하죠.

    결론은 듣기 좋은 같.은 말투를 쓰시는게 좋겠네요 ^^

  • 5. 부부간에
    '15.6.27 9:02 PM (112.121.xxx.166)

    쓸 종결어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엄청 왁자지껄 동갑내기 친구가 결혼했다면 모를까... 2살 많다고 남편이 해라체 쓰면 빈정상하네요.

  • 6. 뭐하먀
    '15.6.27 9:03 PM (119.194.xxx.239)

    남들을...남편으로 정정합니다.

  • 7. ,,,
    '15.6.27 9:04 PM (118.208.xxx.240)

    배우자가 듣기싫다면 안하는게 좋죠, 그러니 서로 안하는게 좋다고봅니다. 저말투에서는 존중이 느껴지지를 않아서 기분이 안좋은거잖아요,,그러니 나이상관없이 상대방이 싫다고하면 쓰지않아야한다 생각해요. 남편이 끝까지 써야겠다면 아내가 써도 뭐라고 할수없는거죠.

  • 8. ...
    '15.6.27 9:06 PM (121.171.xxx.59)

    말투보다도 뉘앙스가 더 중요하죠. 부부사이 신뢰가 없고 문제가 있으니 저런 말투 하나에도 서로 신경전 벌이는 것 아닌가요?

  • 9. Fhkjm
    '15.6.27 9:06 PM (218.151.xxx.179)

    존대해주실 바라면 해주세요
    제 남편은 여섯살 많은데 저에게 화났을때 존댓말해요

    그것 은근히 무서워요 ㅎㅎ

  • 10. 오오
    '15.6.27 9:21 PM (175.211.xxx.50)

    남편분 본인 반말 하면서 배우자에겐 말라 하는 것이죠?
    좀 형평성에 멀긴 합니다만..

  • 11. ##
    '15.6.27 9:21 PM (118.220.xxx.166)

    명색이 가장인데 집에서까지 하대받음 밖에선...
    내집개도 내가 이뻐해야 남도 이뻐하는걸 쩝

  • 12. 하대가
    '15.6.27 9:32 PM (182.221.xxx.5)

    남편이 나이가 많고 적고 떠나서 부인이 듣기 싫다는 말투를 고집하면서 고칠수 없다는 아집은 뭔지. . . .
    그러니 서로 말투가 거칠어 질 수 밖에요

  • 13. 깡통
    '15.6.27 10:19 PM (121.139.xxx.117)

    남편이 권위의식이 있네요.
    부부끼리 나는 되고 너는 안되는게 어디있나요?
    같아야지요.

  • 14. 그냥 서로
    '15.6.27 10:41 PM (122.36.xxx.73)

    존대하자고 하세요.나도 두살많다고해서 나한테 반말하고 하대하는 사람 싫다구요.

  • 15. 서로
    '15.6.27 10:41 PM (60.50.xxx.163)

    존대말을 쓰도록 약속하세요. 아이들 교육에도 좋습니다.

  • 16. 황당
    '15.6.28 1:04 AM (110.34.xxx.36)

    남편 근본적인 생각이
    부부 사이라도 나이 많으면 위라는 거네요.

    저 아는 부부는
    남편이 아내에게 반말해서 아내도 똑같이 반말했더니
    남편이 반말 듣기 싫다고 해서
    그럼 똑같이 존댓말 쓰자로 결론 내고
    그후로 서로 존댓말 쓰고 산답니다.

    부부간에 두살 나이 차 갖고
    존댓말 반말 쓰는건 아닌듯 해요.

  • 17. 심심파전
    '15.6.28 8:08 AM (14.34.xxx.58)

    약간 장난삼아 고어체로 하면 어떨까요?
    밥먹었소? 뭐하는 짓이오? 일찍오시오 등등
    뭐 좀 내키면 일찍오시옵소서ㅋ 등등으로 살짝 빗겨서 대응하면 될 것 같은데요.

  • 18. 참 나
    '15.6.28 7:09 PM (121.130.xxx.200)

    부부 간에 나이 차이를 왜 따져요?
    부부는 동급입니다.
    반대로 남편이 연하면 아내가 ~냐? 체 쓰고 남편만 꼬박꼬박 존댓말 할까요?
    아내한테 존댓말 듣고 싶으면 본인이 존대하면 됩니다.
    남편이 존대하는데 거기다 대고 하대할 아내는 없어요.

    제 남편은 저보다 3살 위지만 같이 반말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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