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애 처음으로 포도막염이란거 걸렸는데요.벌써 스테로이드 먹은지 한달 되었고
안압을 올리고 부작용이 올수 있는 안약을 넣은지도 한달입니다.
처음에 포도막염이라고 해서 생소했지만 그냥 염증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게 재발도 잘하고 잘 낫지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포도막염환우들이 가입한 카페에서 여러가지 사연들의 글들을 읽어보니 정말 이 병이 불치병같이
아주 무서운 병이란걸 알았어요.
가끔 실명 위기도 올수도 있고 치료도 2년간이나 하는 사람도 있고해서 요즘 상실감으로 인한 우울증마저
겹치니 미칠지경입니다.
내 몸 어디하나라도 소중한곳은 없다지만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만냥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더라구요.
82쿡 회원님들중에 저처럼 포도막염 치료하신 분들 계신가해서 글 올렸어요.
다들 치료는 어떻게 하셨고 재발들은 없었는지요?
참 커피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들이 많더라구요.
좀 도움되는 말씀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