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누리친박,박근혜심기건드린 유승민대표물러나야-완전 여왕모시는꼴이네

집배원 조회수 : 1,121
작성일 : 2015-06-27 17:17:39
비박계 부글부글…"왕정시대도 아닌데 대통령이 잘못하는 것"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은 주말인 27일에도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초강경 기조를 이어갔다.

한 재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생각을 따르는 사람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유 원내대표를 사퇴시키겠다는 생각"이라며 "대통령 요구는 쉽게 말해 유 원내대표가 '배신자'나 다름없으니 원내대표에서 물러나는 것뿐 아니고 정치를 아예 그만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

이어 유 원내대표가 대통령에 사과한 데 대해서도 "권력자를 조롱해놓고 90도 인사가 아니라 큰절을 백번하거나 설사 꿇어앉아 빈다고 되겠는가"라며 "계속 버텨도 얼마 못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친박계는 유 원내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공개사과를 한 전날 오후 좌장격인 서청원 최고위원, 정갑윤 김태환 서상기 안홍준 노철래 윤상현 의원 등 8명이 참석한 긴급회동을 갖고 유 원내대표 사퇴 불가피로 의견을 모았으며 주말 흐름을 지켜본 뒤 조만간 집단행동에 나설 태세다.

전날 회동에서 참석자들은 서 최고위원에게 29일 최고위에서 유 원내대표 사퇴를 촉구할 것을 건의했고, 서 최고위원은 "의견을 잘 들었다.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태흠 의원 등은 내주초 유 원내대표 사퇴를 안건으로 다룰 의총 개최를 소집하려고 서명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유 원내대표 거취 논란은 내주 초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친박계의 총공세에 맞서 비박계에서도 주말 동안 물밑에서 연락을 주고받으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 의원총회 직전 긴급회동을 하고 유 원내대표 사퇴 불가로 의견을 모았던 재선급을 중심으로 비박계 의원들도 조만간 다시 모여 대책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비박계 의원들은 청와대와 친박계 의원들의 움직임에 대해 부글부글 끓는 분위기가 강하지만 가급적 '선제 공격'은 자제하기로 하고 대응책을 고민하고 있다.

한 재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가면 정치가 후퇴하고 당도 청와대도 다 같이 망하는 길인데 청와대가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며 "절대로 청와대와 친박계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재선 의원은 "지금이 왕정시대도 아니고, 당이 아니라 대통령이 잘못하는 것"이라며 "유 원내대표가 사퇴하면 최대 피해자는 다름 아닌 박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yjkim84@yna.co.kr

IP : 218.149.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당이 대통령이 안된다는 법은 통과시키고
    '15.6.27 6:25 PM (180.196.xxx.157)

    경제 살리기 법안은 통과 안시키고....

    국민이 대통령을 뽑고, 또 대통령이 포함된 여당국회의원을 당선시키는 것은 다 이유가 있지요.

    그런데, 아무리 박근혜가 김대중이나 노무현 문재인처럼 밀실에서 공천권 쥐고 흔들지않고, 공평 공정하게 다 풀어놓았다고 해도, 최소한 국민을 위해 일은 해야지요. 야당하고 밀실에서 사기치면서 대통령 물먹이지 말고요.

    박근혜는 이상주의에 치우친것 같아요. 문재인 보세요. 선거 개판치고도 물러나기는 커녕 사무총장 지최측근 앉히잖아요. 그렇게 문재인처럼 파렴치하게 정치를 해야지요. 대통령이 여당내 비주류 신세라니....

  • 2. 더블준
    '15.6.27 7:24 PM (175.113.xxx.48)

    ㄴ의회가 통과 안시킨 경제 살리기 법안이 뭔가요,?

  • 3.
    '15.6.27 7:52 PM (203.226.xxx.2)

    경제살리기 법안 30개중 23개통과했고 2개는 통과할려고 했는데 이난리쳐서 국회올스톱이라 못한것이고
    나머지 5개는 경복궁앞호텔세우기등등 그런법안이라 야당에서 반대하는겁니다

  • 4. 배신의 달인
    '15.6.27 8:44 PM (110.70.xxx.106)

    정치의 중심은 국회입니다.
    저는 국회 안에서 논의하지 못할 주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야당이 제기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포함해서 무엇이든 국회에서 여야가
    충분히 논의해서 합의점을 찾아주신다면, 저는 존중하고 받아들일 것입니다.

    정부는 여야 어느 한쪽의 의견이나 개인적인 의견에 따라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국회에서 여야 간에 합의해주신다면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2013. 11. 17. 박근혜 첫 국회 시정연설 중에서)

  • 5. ...
    '15.6.27 8:49 PM (118.38.xxx.29)

    IP 180.196.xxx.157


    여당이 대통령이 안된다는 법은 통과시키고 '15.6.27 6:25 PM (180.196.xxx.157)

    경제 살리기 법안은 통과 안시키고....
    국민이 대통령을 뽑고, 또 대통령이 포함된 여당국회의원을 당선시키는 것은 다 이유가 있지요.
    그런데, 아무리 박근혜가 김대중이나 노무현 문재인처럼 밀실에서 공천권 쥐고 흔들지않고,
    공평 공정하게 다 풀어놓았다고 해도, 최소한 국민을 위해 일은 해야지요.
    야당하고 밀실에서 사기치면서 대통령 물먹이지 말고요.

    박근혜는 이상주의에 치우친것 같아요.
    문재인 보세요. 선거 개판치고도 물러나기는 커녕 사무총장 지최측근 앉히잖아요.
    그렇게 문재인처럼 파렴치하게 정치를 해야지요.
    대통령이 여당내 비주류 신세라니....

  • 6. 댓글중
    '15.6.27 9:09 PM (61.253.xxx.47)

    신라 진성여왕의 환생이라고..
    무능력하고,음란하고,못되먹은게 같다고...
    딱 맞는 비유라 무릎을 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093 친정아빠가 밉고 용서할수가 없어요 49 그냥 2015/10/04 14,168
487092 젖은 쓰레기 어떻게 처리하나요? 3 어부바 2015/10/04 1,025
487091 안철수 응원하는 사람 모임 ㅡ 위험한 초대 3 그라제 2015/10/04 1,150
487090 중국사람들 일본여행도 많이 갈까요? 9 ㅇㅇ 2015/10/04 2,501
487089 예전에~~5살 아들에게 딱 한번 '너 때문에..일이 이렇게 되었.. 49 ㅇㅇㅇㅇ 2015/10/04 1,482
487088 중국산 대추 엄청 크고 달던데... 농약 친걸까요?> 6 2015/10/04 3,598
487087 10년전에 유행했던 루비비통 3초 똥가방 등 그당시 명품가방사신.. 8 ... 2015/10/04 5,025
487086 송파에 의류수선 잘 하는 곳 알려주세요 3 .. 2015/10/04 910
487085 마트에서 식품 집어먹는 사람 본적 있나요? 49 허허 2015/10/04 4,324
487084 북서향집 살아보신분ㅠ 5 집집 2015/10/04 8,308
487083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할수 있는 직업은 무엇인가요 5 본인 2015/10/04 1,566
487082 인스타그램은 어떤 사람들이 하는 건가요? 2 ... 2015/10/04 2,982
487081 차별, 차별하는데 46 %% 2015/10/04 10,705
487080 되새김질하며 후회하는 성격이에요 4 ... 2015/10/04 2,106
487079 부탁드립니다. 1 --- 2015/10/04 469
487078 이태원 살인사건 공범 아닐까요 25 억울 2015/10/04 11,212
487077 UPI, 세계경제포럼, 금융 분야에서 한국을 가나와 우간다 하위.. 2 light7.. 2015/10/04 746
487076 이번회도 주옥같네요.... 2 고마워요 2015/10/04 2,152
487075 주변에 집값 꼭지라고 집파시는분 계시나요? 41 ... 2015/10/04 12,124
487074 저는 불꽃축제 지하철 안에서 봤어요, 8 1호선 2015/10/03 2,649
487073 Sbs 앵커 박선영 6 박선영 2015/10/03 4,518
487072 지금 책을 집안에 쌓아두고 있어요 티브이책장 짜야 될까요? 2 어휴 2015/10/03 1,232
487071 밀가루 평생못먹는건가요 3 쿠키 2015/10/03 2,500
487070 5세 아들이 자기가 갖고논걸 밤에 정리만하려고 하면 대성통곡을해.. 49 dd 2015/10/03 1,748
487069 불꽃놀이 올림픽대로에서 봤어요. 2 2015/10/03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