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망한게 너무너무 아까운 영화 있으세요?

.. 조회수 : 4,595
작성일 : 2015-06-27 14:10:39
여러개 있을텐데 당장 딱 생각나는건한국영화 고령화가족이요~~윤제문부터 박해일, 공효진, 윤여정 심지어 건달들까지어찌나 연기를 찰지게 하는지..시나라오도 괜찮고요. 막장집안 틈바구니에서의 가족애.단순 코미디일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네요.누군간 제목과 포스터때문에 망했다고 하던데..ㅋㅋ이 영화보고 삼겹살이랑 닭죽 땡겨 죽을뻔했네요..!님들에게도 망해서 너무나 아까운 영화 있으세요?
IP : 223.62.xxx.21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5.6.27 2:18 PM (222.101.xxx.15)

    저 고령화가족 보고싶었는데 놓치고 못봤어요.
    제가 아까워하는 영화는 '지구를 지켜라'에요.
    비디오로 빌려봤는데 정말 무릎을 치고 땅을 치고^^;;
    듣기로는 흥행못했다던데 내용에 비해 포스터도 조금 구린듯하고 홍보가 잘 못된듯 싶었어요.
    제 감히 한국영화 베스트 10안에 든다고 생각하는 영화입니다.
    왕자님, 순희, 지구 .. ^^ 한 세번은 본것같아요.

  • 2. 봉감독
    '15.6.27 2:24 PM (121.166.xxx.205)

    헉. 쓸개코님, 저도 '지구를 지켜라' 아껴요. 그렇게 훌륭한 영화가 망했다니!!!
    봉준호 감독 입봉작 '플란더스의 개'도 재밌는데 망했다지요. 이 영화는 제목이 흐려서.

  • 3. 플란다스의 개는 ㅎㅎ
    '15.6.27 2:35 PM (121.162.xxx.53)

    사람들이 나중에 많이들 찾았어요. ㅎㅎ
    근데 멘붕은 작품 잘 골랐던 이성재의 추락......

  • 4. 쓸개코
    '15.6.27 2:50 PM (222.101.xxx.15)

    121.166님 정말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머, 사회메세지.. SF(ㅋㅋㅋ), 반전!! 모든것이 제대로 담긴 영화에요!
    플란다스의 개 괜찮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 5.
    '15.6.27 3:06 PM (110.70.xxx.42)

    전 어제 집에서본 풍산개 요
    막상 보니 참 많은 걸 함축하고있는 영화였어요
    윤계상 연기도 좋고
    남북 관계 풍자도 그렇고요

  • 6. ..
    '15.6.27 3:11 PM (59.11.xxx.79)

    반가워요. 저도 좋아해요 고령화가족
    출연배우들도 다 좋아하고 역할도 찰지고
    극장서도 봤고 다운받아서도 봤어요^^

  • 7. 저도
    '15.6.27 3:27 PM (223.62.xxx.28)

    지구를 지켜라...
    그리고 임창정 주연했던 '스카우트' 추천해요
    참 아깝다고 느낀 영화였어요

  • 8. 망한게 아깝다기보다는
    '15.6.27 3:40 PM (182.209.xxx.37)

    흥행은 그닥인데 개인적으로 한번씩 다시 찾아 보는 영화 - 품행제로
    류승범 제대로 양아치라 이 영화 너무 좋아하는 영화예요.

  • 9. //
    '15.6.27 3:40 PM (175.223.xxx.230)

    고령화가족. 천명관 소설이예요.
    이 분 필역 장난아님.
    82에서 강추 소설때마다 등장하는 고래 작가예요.
    원작도 영화도 다 좋았어요.

  • 10. 전 고령화 가족은
    '15.6.27 3:45 PM (223.33.xxx.74)

    그 좋은 소설을
    천명관은 원래 시나리오 작가 출신이라 고대로 옮겨도 찰지는 대사와 구성이거든요
    그 좋은 배우들을 가져다 밋밋한 권선징악 해피멘딩으로 마무리해 아쉽구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사이비
    단순명료하게 드러나는 주제가 간결하고 좋았어요

  • 11. 쓸개코
    '15.6.27 3:59 PM (222.101.xxx.15)

    어머, 품행제로 저 정말 재밌게 봤어요.^^ 류승범 매력 제대로 나온 영화죠!

  • 12. 하나 더
    '15.6.27 4:08 PM (223.33.xxx.74)

    남자사용설명서

    제게 맞는 웃음코드 창의력 짱

  • 13. 연애
    '15.6.27 5:50 PM (118.44.xxx.239)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포스터 때문에 망한 영화라 가슴이 아프네요

  • 14. 공포영화
    '15.6.27 6:48 PM (222.109.xxx.146)

    기담.
    공포라는 장르에 묻힐영화가 아니죠

  • 15. MM
    '15.6.27 8:31 PM (1.229.xxx.197)

    런닝맨이요 예능프로랑 이름이 같아서인지 아님 홍보가 안되서인지몰라도 진짜 재밌게 봤어요
    신하균나오는 영화요

  • 16. 봉감독
    '15.6.27 10:03 PM (121.166.xxx.205)

    최민식 주연의 '파이란'도 생각나네요.
    여러가지 생각 많이 했어요.

  • 17. 파이란
    '15.6.27 10:32 PM (175.223.xxx.120)

    남자사용설명서,

  • 18. 와이키키부라더스...
    '15.6.28 1:03 AM (116.127.xxx.207)

    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아하는영화에요.
    이영화에도 류승범의 양이치스런 연기가 찰졌지요.^^

  • 19. 행복한새댁
    '15.6.28 2:21 AM (61.83.xxx.139)

    저는... 더 게임 이요.. 신하균, 서탲와결혼한여자분, 변00,.. 생각보다 넘 재밌어서 놀랐어요.

  • 20. 영화
    '16.2.5 1:14 AM (223.62.xxx.217)

    영화 다 찾아서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377 닝겔 놔달라하면 놔주나요? 2 골골 2015/09/02 1,254
478376 내가 겪은 '알바'..˝시급은 왜 묻냐?˝는 나쁜 사장님들 2 세우실 2015/09/02 952
478375 글 지울게요 4 오해일까? 2015/09/02 2,205
478374 정신과 비보험치료 문의드려요 1 정신과 2015/09/02 2,039
478373 어제 송파구 신협 적금 금리 6%.. 7 .. 2015/09/02 6,192
478372 영국호텔 한달간 15개월아기랑 호텔에서 있을수 있을까요?? 33 갈수있을까요.. 2015/09/02 4,703
478371 2015년 9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9/02 602
478370 남편사주가 거지사주라는데..이게 무슨 뜻인가요? 25 ㅇㅇ 2015/09/02 11,671
478369 동네 엄마들과 그룹으로 어울리는건 진짜 시간낭비 17 손님 2015/09/02 14,795
478368 시금치3500원ㅠ 15 깜놀 2015/09/02 2,929
478367 '알몸 찍힌 소개팅女도 10% 잘못' 홍혜걸 페북 시끌 3 참맛 2015/09/02 2,308
478366 시어머니 생신날 전화는 꼭 오전에? 23 ktx예매중.. 2015/09/02 5,427
478365 육개장에 숙주대신 콩나물 넣으면 맛이 이상할까요? 8 육개장 2015/09/02 2,826
478364 일본어 능력자좀..남편이 바람피는 것 같아요. 18 절박함.. 2015/09/02 8,050
478363 한남뉴타운 기사 보셨나요;; 20 소리 2015/09/02 6,874
478362 육아, 하루하루가 힘들어요, 다들 이시절을 어떻게 보내신건가요 4 ,, 2015/09/02 1,597
478361 2012년 대선에 대한 새로운 제보발견. 4 동동 2015/09/02 1,378
478360 30살에 부모 중 한쪽 돌아가시면 빨리 돌아가신건가요? 6 ㅇㄴ 2015/09/02 3,014
478359 밤마다 뒷동네 개가 짖는데 왜그런걸까요 5 개짖음 2015/09/02 1,392
478358 반찬중에 찐고추 말린것(?) 아시는 분 계세요? 6 고추야 2015/09/02 2,325
478357 어떻게 하면 "품위있게" 밥먹을수 있을까요? 12 dd 2015/09/02 6,012
478356 개인회생 신청한 친구 돈을 빌려줬는데요. 17 --- 2015/09/02 5,446
478355 주변 지인들이 자기 아기들 사진 보여주면 12 니모니마 2015/09/02 2,922
478354 69년생인데요, 올해 들어서 볼쳐짐이 심하고, 폭삭 한꺼번에 늙.. 5 볼쳐짐 2015/09/02 3,876
478353 20세 넘는 딸에게 맥주 권했다가 12 hee 2015/09/02 4,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