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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녀석들

김해 캐써륀 ~~ 조회수 : 943
작성일 : 2015-06-27 10:23:08

저희학원에는 공부를 못하는 애들이 많습니다

못하는 애가 레벨테스트 받으러 오면

저는 그냥 보내지를 못하고 셀프 고생길을 여는데요

^^

보통 고등학생인데 초등수준인 애들이 좀 옵니다 .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는거죠

내신이라도 어떻게 해볼려고

그럼 개네들은 한 학기 내내~~ 내신만 봐줍니다 .

이제는 자체로

외인구단 반이라고 제가 만들었어요 .

그런데 이런 애들이 은근 매력이 터지는데요 .

일단 저한테 왔으니 목숨 걸고 봐줍니다 .

그래서 영어에 재미를 붙이게 되면 충성도가 아주 뛰어납니다 .

일년 365 일 다 출근 한 적도 있어요

아가씨때는요 ...^^

어제는 새로운 외인구단반에 신입생이 단어시험을 쳤습니다 .

( 단어 통과못하면 집에 못갑니다 )

17 세 김모군

초등단어를 다 떼고 중등단어로 가려는데

참 이제는 한글로도 이해 못하는 단어가 좀 있나 봅니다 .

단어시험을 매일 치는데

문제는

공공의

답은 (public) 을 쓰는 겁니다

그 녀석의 답은 ....

ball ball

( 혹시 천재 일까요 ?)

혼자 아침에 배를 잡고 웃었습니다 .

IP : 1.215.xxx.1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ㄱㄱㄱㄱ
    '15.6.27 10:28 AM (110.8.xxx.206)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저 아이가 만약에 4살이었다면 천재소리 했을거예요..그쵸?
    창의성에선 천재급이네요...
    학습이라는게 공부라는게 그 때가 있는거지만 '공공의' 모른다고 인생 잘못살지 않겠지요...
    어쨌든 지금이라도 본분에 충실하겠다고 하는 아이니 성실성을 위해서 사랑 많이 주셨으면...
    화이팅입니다.

  • 2. 지역이
    '15.6.27 11:07 AM (211.244.xxx.4)

    어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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