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심한 사춘기로 제가 모든걸 다 내려놓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는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공부포기한지는 오래됐고 현재는 수시로 전문대 갈려고 그거에 과련된 자격증 공부하고 있는데
오늘이 시험 보는날이네요.. 얘는 키가 175에 55키로예요.. 예쁘고 치장하고 나가면 남자들이 거의
다 쳐다보더라구요.. ㅠㅠ 고 3인데 학생으로 안보는거죠.. 화장은 기본이고 짧은 스커트..(좀 야하게 튀게 입는걸 좋아함)이걸로
늘 외출 할때마다 잔소리 하게되고 그런딸은 저를 이해못한다고 그러고.. 공부안하는 고3이
저렇게 어른처럼 하고 다니지 않는다 했더니 거의가 그러고 다닌다고..딸이 말하면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겟네요.. 세상이 흉흉하니 학생은 학생답게 그러고 다니면 좋을련만 그게 아니니 자꾸 싸움이
나네요.. 오늘 시험이 2시인데 그렇게 한껏 치장하고 아침 8시에 나가길래 어디가냐 했더니
그러고 독서실가서 공부 좀 하다 시험장으로 간다고 해요.. 독서실도 20분이면 가는데 그렇게
문을 빨리 열지 않을텐데 그거 한소리하면 왜 자기를 이해 못하냐 그러고요.. (울먹이면서 나감) 며칠전엔 성형한다고해서
또 잔소리 했는데 정말 제가 너무 하는건가요? 그냥 모른척 해야 하는지..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울딸이 정상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