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쨌거나 지은호는 가정파탄범..
1. --
'15.6.27 1:58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사랑하면 맹목적이 되잖아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배우자가 있는데 그 배우자 가슴아플꺼 다 생각하면 연애가 되겠어요? 말그대로 눈이 어두워지는 건데.
사랑이라는 게 현실로 끌고 들어오면, 여러 사람눈과 입에 오르락거리면 절로 남루하고 유치해요. 그런 감정들 때문에.
어디까지나 드라마로 본다면 남주인공은 이십년가까이 열렬했던 사랑이 포기가 안되는 거에요. 게다가 기억상실이라는 게 가로막히니까 증명도 해보여야 하고요.
현실이라면 가정을 가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외견상 자제하겠지요.2. ..
'15.6.27 1:59 AM (124.153.xxx.253)드라마인데 넘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네요..
결국엔 남편한테 돌아갈것같아요..아이도 나중에 주진모아이인것 밝혀지겠죠..
그런데 무서운건 주진모 짝사랑하는 그 재벌여자도 무섭고
특히 오늘보니, 그 재벌여자 비서남자가 좀 무서워요..
재벌여자 위한다고 주진모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오늘도 여자위한다고 오버했잖아요..
분명 그 비서남자가 뭔일을 저지를것같아요..3. 음
'15.6.27 2:10 AM (49.143.xxx.203)윗분말씀이 와닿네요. 은동이랑 결실이 없어도 그전에 비서가 주진모 처리해버리면 애틋하게 결말지어지겠네요. 사랑하면 눈 어두워지는건 맞는데.. 아무리봐도 지금상황은 불륜이에요ㅜ
4. 음.
'15.6.27 2:16 AM (183.96.xxx.150)과거를 기억 못 한다고 은동이 인생을 바꾸어 버린 부모.ㅈ현 남편도 나뻐요.
사고가 남편때문에 났는데 은동이 탓으로 돌려 버리고
자신은 한없이 불쌍한 사람으로 만들어 은동이를 옭아
매는 거같아요.
아들도 자신의 아들이 아닌 걸 알고 있을 거고요.
그리고 현수를 처리하다니요?
말도 안 돼요.5. 음
'15.6.27 2:33 AM (183.96.xxx.150)과거를 조작해 놓고 기억을 찾으려 애쓰는 사람에게
기억하지 말교 그냥 살라고 하는 엄마나,기억을 찾을까 두려워하는 남편이나 참 나쁜사람들 이란
생각이 들어요.
기억을 찿으면 정 떨어져서 못 살 듯해요.
불륜 이전에 한 사람의 인생을 조작한
인간들이 더 나쁜 인간들 이라고 생각합니다.6. 파탄범은 무슨
'15.6.27 2:44 AM (59.6.xxx.5)은동이를 강제로 납치해서 사고 낸 주제에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불구가 되었으니
나한테 평생 잘하라고 죄의식의 족쇄 채운것도 모자라
다시 그 여자를 잡아두려고 지새끼인거 아닌거 첨부터 알면서도
(지은호/은동으로부터) 아들 빼앗아 산 미친남편인데
무슨 가정 파탄범은 무슨?
단란한 가정을 이룰수 있었던 세사람의 10년을 송두리째 빼앗아간게 그 현재 남편이예요.
착한 가면을 쓴 악마인 범죄자.7. 여기가천국
'15.6.27 2:47 AM (219.240.xxx.140)주진모가 가정파괴범이라면
김사랑 남편은 여자 인생 파괴범이죠
사고에 사기에 강제결혼까지8. ///
'15.6.27 2:52 AM (61.75.xxx.223)거짓과 음모로 만들어진 가정이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다지 지켜져야 할 가정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갑자기 어릴때 본 전설의 고향이 생각나네요.
장에 간 새신랑이 고개 넘어오다가 강도를 만나 살해를 당하자
과부가 된 새색시를 신랑의 한 친구가 극진히 보살펴주어서
결국 신랑친구에게 재가를 해서
칠순을 넘기는데
어느날 남편이 부인에게 옛날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당신을 너무 가지고 싶어서 당신 첫남편은 내가 죽였다고,
사람팔자 모른다고 그 친구는 내 손에 죽고
나는 당신하고 오십년 넘게 살면서 아들, 딸 낳고 손자들까지 봤다고
부인이 아니라고 끔찍한 농담하지말라고 하자
남편이 증거가 있다면서
당신 전남편이 그날 장에서 바늘 1쌈을 샀는데
내가 어디 어디에 그걸 묻어놓았다고..
여자는 그 바늘을 찾고 절규했어요.
그날 새신랑이 장에 가면서 뭘 사다줄까하고 물어보자
신부가 수줍게 아무것도 필요없이 좋은 바늘 갖고 싶다고 한 기억이 나서
남편말이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결국 자는 남편을 칼로 찔러죽이고 자살하고 그 자리에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 전설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동네 사람들은 50년 넘게 같이 산 남편을 죽인 그 여자를 악녀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고
첫남편에 대한 복수를 했다고 지조있는 여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했어요.
뭐 하여튼 거짓으로 만들어진 가정은 언제 무너져고 무너집니다.9. ㅇ
'15.6.27 3:20 AM (219.240.xxx.140)헉 ///님 얘기 후덜덜하네요
전설의고향에 그런 스펙타클한 얘기가 있었다니10. ㅇ
'15.6.27 3:24 AM (219.240.xxx.140)위의 점세개님 ㅋㅋㅋㅋㅋㅋㅋㅋ
답변이 꼭 재연드라마에 끝나고 삽입되는 변호사의 대사같아요 ㅋㅋ11. ㅇ
'15.6.27 3:31 AM (219.240.xxx.140)아마 남자들 이 드라마 보면 속이 거북할거에요
유부남이 처녀와 바람피고 여자끼리 서로 싸우는 설정은 흔해도 이혼녀가 총각만나는 설정도 흔하죠
슨데 유부녀가 남편이 폭력남도 아니고 멀쩡한데
외간 남자가 바람? 피는게 아름답게 나오고 심지어 상대는 주진모에 ㅎㅎ호 매우 보기 불편할거에요
다만 설정이 사기결혼이라 그나마 정당성을 부여해주긴하지만요. ㅎㅎ12. ...
'15.6.27 3:36 AM (223.62.xxx.48)남자들이 좋아하는 드라마에요. 첫사랑 기억을 건드린다나.지은호랑 동일시하지 쓰레기같은 남편에 감정이입 안 하죠 ㅎㅎ
13. ///
'15.6.27 3:41 AM (61.75.xxx.223)ㅇ님//
국딩때 졸음을 억지로 참고 모처럼 놀러오신 할머니와 같이 봤는데
진짜 충격이었어요.14. 원글님은
'15.6.27 4:57 AM (88.117.xxx.56)판단체계에 문제가 많으시네요. 절대 나서서 옳다 그르다 판단하지 마세요. 사리 분별력이 모자라보여요.
주진모가 가정파탄범이 아니라 김사랑 남편이며 양부모가 인권유린한 사건이에요.
남편이고 양부모고 피해보상 청구하고 감방 넣어야할 사건인데, 무슨 가정파괴범...15. ...
'15.6.27 6:43 AM (112.169.xxx.50)사기결혼이었다한들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이 있는데 지은호가 이걸 알면서도 자꾸 은동이 흔들면 가정파탄범아니고 뭔가요. 지은호랑 잘돼서 현남편 버리고가면 그 남편 수발은 누가드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이 죽을만큼 사랑했던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교통사고(드라마에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현수에게서 억지로 데려가려고 남편이 은동이 납치하다 난 사고 같지만요) 나서 기억상실증에 걸렸어요. 근데 나를 납치하려던 남자(이 사람은 양부가 자기가 감독으로 출세하려고 입양한 딸에게 억지로 이어주려던 야구선수죠.)가 하반신마비되고 성불구자가 된 몸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원글님에게 사실 니가 사랑했던 남자는 나고 뱃속의 애도 내 애다 하며 10년을 데리고 산겁니다.
성불구자가 남의 여자와 애를 훔쳐다 거짓으로 기억을 조작한채 자기 병수발 들게하고, 원글님의 양부모란 사람들은 딸 장애인에게 팔아 팔자고쳐 재산 늘리고, 진실을 말해줄 핏줄 하나 없이 원글님이 십년을 그리 살았다 생각해보세요. 남편 치료비벌고, 병수발하고 죽을만큼 힘든데 시어머니는 너때문에 우리 애가 저리 됐으니 잘하라고 못된 시집살이까지 덤으로 있는 그런 거지같은 결혼 생활을 아무 기억은 없지만 남편과 양부모가 그렇다하니 진실이라 믿고 살았는데 이모든게 남편과 양부모의 사기극이었다는걸 알게되고 기억도 되찾았어요.
근데도 저 악마같은 남편을 사랑하신다구요옷? 병수발은 누가 드냐구요옷? 게다가 남편이 몸이 점점 좋아지는데도 님이 혹시 아... 이제 내가 없어도 잘살겠구나 하고 도망갈까봐 의사한테도 아들한테도 몸 나아지는거 절대 비밀로 해달라고 또 지 주특기 거짓을 깔고 있는데 도대체 뭔 사랑하는 남편이란 말입니까아~ 병수발이 웬말 정말.
저같으면 저 놈 자고 있을때 두다리를 아예 못쓰게 뽀샤버리고 아들데리고 뒤도 안돌아보고 현수에게 갑니다. 가는 길에 양부모 집에 불도 한번 살포시 질러주구요.
아... 제가 드라마에 너무 빠져서 원글님 글에 화르륵 불타 올랐네요. 혹시라도 저런 상황에 놓이신다면 남편놈 절대 용서해주시면 안돼요. ㅠㅠ 병수발 들어주고 싶단 마음도 절대 갖지마시구요. 세상을 그리 착하게 살면 요새는 맹하단 소리 들어요. ㅠㅠ 암튼 좋은 주말 되세요.16. 모카
'15.6.27 6:58 AM (119.196.xxx.146)위에 전설의 고향 스토리 넘 재밌어요.
17. 가정파괴범?
'15.6.27 7:02 A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전제가 잘못 됐네요.
일단 그 가정이라는게 무효잖아요.
혼인무효소송해야 할 사안입니다.
그 남편 쇠고랑 차야 돼요.18. ++
'15.6.27 7:30 AM (119.18.xxx.70)원글님은 사고방식이 이상하네요..
한여자의 인생과 아이 인생까지 엉망으로 만들었는데...가정파괴범이 어찌 먼저 생각납니까??
우선순위를 모르겠어요?????
불쌍하네.19. 행복한 집
'15.6.27 8:20 AM (118.217.xxx.8)지은호는 가정파탄범이자 자기사랑을 찾으려는 용기있는자라고 생각해요.
남편은 은동이를 사랑한죄로 예비가정을 가로챈 인생파탄장ㅂ니다.20. aka
'15.6.27 8:49 AM (119.166.xxx.192)어제 드라보면서 은동이가 하도 불쌍해서 은동이 울때 같이 울었어요.
어찌나 불쌍한 인생이던지요...
부모없이 어릴때부터 고생고생하다가 거지같은 양부모 만나 이기적이고 집착강한 남자 만나
저 잘못도 아닌데 10년째 니탓이라는 구박받고 죄책감지닌채로 이리 뛰고 저리뛰어 고생 고생하며
돈벌고 장애인남편 수발들고 있어요.
빨리 은동이 아들이 은호아이임을 밝혀졌음 좋겟어요
양부모, 남편 정말 정말 나빠요ㅠㅠㅠ 인생파탄자들이에요21. 은동이 기억
'15.6.27 9:23 AM (223.62.xxx.161)완전이 돌아오면게임아웃아닌가요? 저 위 전설의고향부인처럼남편이란작자가 소름끼칠듯 ᆞ 아들도 첫사랑자식이잖아요 ᆞ 그양엄마도 기억을돌려준답시고옛날물건들만보여줄게아니라 결정적인 그 인생사기극을 말해줘야지 답답했어요 ᆞ다 알고있으면서 ᆢ 이드라마가 살인비극으로 처참하게 끝나지않고 모든걸 제자리돌려놓고 끝났으면좋겠습니다
22. 우와~
'15.6.27 9:39 AM (211.36.xxx.73)댓글들이 넘 재밌어요
원글님은 댓글 참조 하시면 좋을듯...23. 어쨌든
'15.6.27 10:07 AM (211.54.xxx.174)이게 현실이면 지은호는 네티즌한테 까이다가 재기못해요
가정파괴범 불륜남 소리 듣죠24. 까이다가
'15.6.27 10:21 AM (223.62.xxx.64)진실이 드러나고 반전되겠죠
25. 와
'15.6.27 10:30 AM (121.136.xxx.238)전 은동이 부모는 아이는 남편아이라고 알고있을꺼 같아요
그것은 남편만의 비밀인거죠?
자기의 사고는 은동이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사람같지가 않던데요
은동이는 기억이 없어 그 아이가 남편아이고 자기와 남편이 첫사랑으로 만났다고 알고있어 결혼한거죠
사기결혼 당한거고 10년을 속고 살았어요 !!26. 세상이 변했어
'15.6.27 11:00 AM (223.33.xxx.74)남녀의 사랑의 장애물 설정이
부모의 반대 원수의 자식 경제적 차이에서
유부녀라는 법적인 족쇄와 도덕성이 치명타인 연예인이라는 설정이 새로웠어요
그리고 남주인공이 맹목적 사랑을 추구하기엔 나이나 시대에 어울리지않는 상황을 은동이랑 대할 때는 순정적으로 주변 동료들과는 현실적인 성격인 것과 대사들로 억지스러울수 있는 설정을 잘 극복하더군요
연출극본화면때깔도 좋고
주진모의 열정적인 연기가 드디어 빛을 발하는듯27. ..
'15.6.27 12:17 PM (59.10.xxx.10)아직 지은호는 사고 이후 남편이 모든사실을 조작한거란 사실도 아이가 자기 아이라는 것도 모르죠. 그러한 상황에서는 불륜도 불사하겠다는 생각이 맞는거니 비난받아야죠.
물론 다행히 모든사실은 드러나겠지만..28. ..
'15.6.27 10:17 PM (121.132.xxx.31)///님!
저도 전설의 고향 그 이야기 기억나요!!
전설의 고향하면 생각나는 몇가지 기억들중 하나였는데 너무 너무 반갑네요.
어릴때 본 너무 너무 충격적인 장면이라서요.29. 헐
'15.6.28 1:30 AM (119.198.xxx.139)그남편이 사기결혼한 놈인데요?
그 결혼이 은동이 양부모랄 짜고 강제로 한 불법사기 결혼인데?
오늘 10회에서 지은호가 그러지요...
자기 자리를 찾겠다고 반칙하지 않겠다고 페어플레이하겠다고...
잃어버린 10년을 찾겠다고
남의 것에 욕심을 내지 말아야겠다고 승부에 잔인해질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고 했어요...
최소한 은호는 당당해요 은동이가 은호를 죽도록 좋아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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