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 말씀처럼 제가 언니 평생을 책임져줄수 없으니
저는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언니힘들때 다독이고 응원해주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상황이 너무 구체적으로 써있어서 글 내립니다.
진심으로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다른분들 말씀처럼 제가 언니 평생을 책임져줄수 없으니
저는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언니힘들때 다독이고 응원해주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상황이 너무 구체적으로 써있어서 글 내립니다.
진심으로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낙태하라고 하겠어요.
어찌 그리 피임도 못하고 대책없이 그런지
정말 애지운 남자, 여자 며느리나 사위로 맞을까 그게 제일 두려워요.
그냥 낳게 하세요. 전혀 대책없는 사람들 아닌데 그저 욕심때문에 살인한단 말입니까? 그것도 자기자식을요. 둘이 결혼한다잖아요. 남자가 나몰라라 한 것도 아니고 당장 돈은 없겠지만 미래가 암담하지도 않는데 내가 봤을 땐 언니보다도 님이 더 무서워요.똑똑하다는게 돈 준비 안됐다고 낙태 생각하는 건가요? 아빤 무섭고 살인 저지른 건 안무섭나요?
네 솔직히 제입장에선 맨처음 그얘길 들었을때 낳는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언니랑 결혼해서 애기랑 행복한 가정을 꾸릴수있다는 보장만 있다면 나도 두팔벌려환영이지만
지금은 솔직히 모르는거아니냐 그랬습니다 시간도 150일정도밖에 안되니 판단하기 이르다 생각했구요
그러나 언니가 낳겠다고 얘길 했고 그럼 앞으로 어떻게 살건지에 대해 얘길 했는데
위에쓴대로 훗날은 모르겠지만 당장에 너무 힘들것같으니 조언 얻고자 여기에 글쓴거구요
동생은 빠지세요.
언니와 남친이 알아서 하겠지요.
둘다 적은 나이도 아니고요.
자기 자식 책임 진다는데 응원만 해 주세요
둘이서 알아서 결정하게 두세요
별말 아닌거 말해도 두고두고 원망 듣습니다
둘다 의료직이면 나빠보이지도 않고.....
어떤결정을 내리든 그냥 조용히 응원만 해주세요
동생분 재력되시면 좀 도와주시는것도 괜찮겠네요
돈없어도 행복할수 있다면 돈얘기 안꺼내죠 행복에 있어서 돈도 중요하니 돈얘기도 꺼낸거구요
제 초반의견은 돈때문에 낙태하라는게 아니라 행복할수 없다면 낙태하라는게 맞는 표현인것 같네요
아직 애기집도 보이지않은 애기보단 저랑 20년 넘게 같이산 언니인생이 더 중요했으니까요
그러나 언니가 낳아키우겠다 그랬고 그렇게 결정한 이상 저도 더 의견 피력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어요
그이상은 언니도 스트레스 받을테니까요 그얘기 이후에 중요해진건 어떻게 사느냐였구요
언니도 허락부터 결혼, 살림을 어떻게 꾸릴지에 대해 고민 많이 하는것 같아서 여기다가 올린겁니다.
결혼적령기인데 그냥 가정 가졌으면 좋겠네요
젊을 때 고생 사서도 한다는데 그냥 둘이 한다면 응원 해 주세요.
저두 하꼬방에서 시작했지만 지나고 보니 다 추억이에요.
그리고 그땐 한창 좋을 때라 힘든 줄도 모르구요.
언니가 저한테 의지를 많이하고 여러가지로 어떻게하면 좋을까 많이 물어봐서
언니가 알아서해라고는 차마 못하겠구요
그냥 여기 의견 보고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했다더라 말해주려고 합니다.
여기다가 구체적으로 쓴이유도 그런이유에서구요.
찬성도 반대도 하지 마세요.
님 의견대로 수긍하고 행동해도 나중에 안 좋은 결과 나오면 두고두고 원망 듣고,
님 의견대로 하지 않아도 두고두고 편 안 들어준 거 서운해하며 원망합니다.
알아서 하라고 못 하시겠으면 82쿡 알려주면서 직접 글 올려보라고 하세요.
직접 듣지 않으면 말이 왜곡되고, 듣는 이의 이해도 왜곡돼요.
부처님 즉문즉설도 질문자의 문제에만 답해주지, 질문자가 들고오는 남의 문제에는 답하지 않는 게 원칙이었습니다.
만나도 사람 보는 눈이 있음 확신을 해요.
서로 애 낳겠다고 하는 건 둘이 잘 맞아 살아보고 싶은거잖아요.
그럼 옆에서 도와줘야죠.
식이 당장 어렵다면 살다 해도 되고.. 간소화게 해도 되고.. 전 6개월 동거하다 출산5개월 앞두고 결혼식 했는데ㅐ
가능하면 애 뱃속에 잇을 때 식 올려야지 다른 사람들 보니 낳고는 점점 미뤄지는 것 같더라구요.
안그럼 웨딩사진만 찍어 카스에 올려 지인들에게 그렇게 결혼 했음을 알리구요.
인생 정답 없어요.
그냥 두 남녀가 행복하는 쪽으로 끌고 가세요.
남들 처음에야 걱정에 잔소리 하지만 그것도 그때 뿐이고 둘이서 밀어붙힘 다 따라오더라구요.
저는 제가 식장 잡아 양가에 통보 했어요.
속으론 니들 오던 말던 우린 결혼식 한다 이러면서.. 그리고 부모님 설득해서 결혼준비 했구요.
딸자식 배 불러 오는데 부모라고 별수 있나요.
잘 살고 잇는걸로 보답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삶을 살고 싶은데 어려움이 많다 싶으면 용기가 필요해요.
26도 안된 동생에게 뭔 의지를 해요
그리고 뭔 조언을 해달라는건지
애 지우고 헤어진다 또는 결혼하고 가정 꾸린다
둘 중 하나인데 가족이 원하는건 전자구만 여기서 결혼하고 애 키우고 살아라 한다면 하시겠어요?
............님 말씀 듣고보니 일리있는 말씀인것 같네요
언니한테 아무래도 이번일은 제의견 보다는 다른분들 의견을 언니가 직접
많이 보는게 나을것 같다고 전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엄마한테 말하세요. 제일 이 일에 언니이익을 생각해줄사람
바로 엄마입니다.
내 딸이 그랬다면 어떻게든 내 딸에게 유리하게 결정해줍니다.
오십보 백보인 둘이서 해결할 생각말고 엄마한테 알려요.
어짜피 언니가 책임질 언니 인생입니다. 고생도 행복도 언니가 가져갈꺼구요.
언니 설득해서 엄마한테 얘기하자 해요.
네 하루종일 이일로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른분들 의견처럼
저는 뒤에서 한발짝 물러서서 봐야겠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엄마가 답입니다. 어린 처자들 둘이 고민해봐야 '인생경험+딸에 대한 사랑'이 충만한 엄마 못이겨요. 어설픈 결정하지 말고 엄마한테 얘기를 하세요.
돈 문제?
남자나 여자나 2천.
똑같은데요
남자 2천은 비상식이고
여자 2천은 상식인가요??
182.208님 저는 언니를 상식이라고 표현한적도 없고 그남자분을 비상식이라고 표현한적도 없는데요?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둘이 모은돈이 제가 봤을때 많이 없어서 답답하다 한거지
그 어디에도 남자분보고 비상식이라고하고 언니보고는 상식이라고 한적이 없네요
뭔가가 중요해요 남자가 의산지?간호산지?정확한 직업이 필요해요
112.172님 의견 듣고보니 제가 빼놓고 설명해서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느껴지네요
182님은 상식적 비상식적이라는 말만 하셔서 저는 그런말을 한적이 없고 어디에도 그렇게 느껴지게
쓴적이 없다고 말씀드린거고 112님께서 콕 찝어주시니 어느부분에서 이렇게 말해서 그렇다고 하시니
왜 그런느낌을 받으셨는지 이해가 됩니다.
제가 저희집 의견을 안쓴건 아직 언니가 부모님 허락을 받지 않았고 원조를 받을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얘기도 나눠보지 않아서 그 내용은 빼고 쓴겁니다. 우리집은 원조하지않는데 남자네집 원조만 받으려고 했다 이런식으로 쓴게 아니구요 이해되셨으면 좋겠네요
아기를 기다리는 부부들이 얼마나 많은데
왜 삼신할매는 이렇게 준비 안 된 집에만 천사를 줘서
준비 하나도 안 된 예비부모나 아기들까지 힘들게 하는지...
부모님께는 언니가 다음주중으로 남자분과 와서 말씀드린다 해서 그렇게 알고있습니다.
218.48님 26살 언니보다 어린 동생 맞구요. 이런 중요한얘기에 거짓이 보태지면
어떤 조언도 그에맞지않는 조언일 뿐더러 속이려면 여기에 올리지도 않았을거에요.
82쿡에 직접 글 올리게 하라는 댓글보고 뿜었네 ㅋㅋㅋ
자신감 어디서 나오니 대체
본인얘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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