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 전에 직장에 새로운 직원이 들어왔어요 근데 자기 하던 일이 있어서 회사에 빠진 날도 많고 업무적인 내용 아니면
사적인 얘기는 거의 한적이 없어요 둘다 기혼자 들이구요
근데.. 그 사람이 자기 일 보느라 빠졌을 적에 업무적으로 할 얘기가 있어서 문자를 하면 처음 한두번은 사무적으로 하다가
업무적인 일이 있었는지 문자로 목소리 듣고 싶어요 식사후에 전화달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회사 전화로 했더니 안받대
요 그러던가 말던가 자기가 필요하면 하겠지 싶어 말았어요 그전에도 한번 저렇게 느끼하게 문자 했던거 같구요
오늘도 자기 일 본다고 나가기 전에 사무실에 아무도 없는데 잠깐 업무적인 몇마디 하더니 갑자기 악수합시다 하며
손을 내미는 거에요 당황해서 순간적으로 요즘 악수하면 안돼요 메르스 옮아요 했다가 그냥 돌아서길래 좀 심했나? 싶어
아닌가 제채기인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네요
이남자 뭐에요???
지랑 나랑 뭘 얼마나 보고 또 얼마나 얘기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