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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면 알수록 인생이 이런거 같애요

rrr 조회수 : 3,791
작성일 : 2015-06-26 11:54:16

연애를 해본다

스킨쉽을 해본다

일을 해본다

친구를 사귀어본다

어디 문화관련 행사에 가본다

맛있는음식을먹어본다

음악을 들어본다

 

이런식으로요

인생에서 사람들이 하는 것들을

특히 중요하다고 하는 것들을 해보면 해볼수록

인생에 시시해요

겨우 저거였나

이런 새 ㅇ각요

물론 세간에서 하는 말들이 다거짓말은아니고

맞기는 한데

거기에 더해서 저는 해보기전까지

너무 큰환상을 가졌다는걸 알겠는거에요...

 

다른분들도 ㄱ ㅡ렇겠죠

그러니까 뭔가를 빨리 많이 해보는게 ㅈ ㅗㅎ은거 같애요

안그럼 평생 없는것을 좇아서 환상속에 살고

진짜 중요한걸 모르는거 같애요

 

실제로 인생을 살아보면

ㄱ렇게 대단하거나 아름답지 않고

참 뭔가를 이루기는 어렵고

이루어도 그렇게큰 보람도 없고

 

그런걸 아니까

자기가 하고 싶은거

그게 제일 중요하고

그런걸 할수 있는거 같애요

 

다른 분들은 안 그러시던가요??

살면서 깨달은 환상이 어떤거 있으세요??

살면서 갈수록 어떤걸 느끼세요??^^

IP : 122.254.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rr
    '15.6.26 11:59 AM (122.254.xxx.135)

    다른 분들은 살아갈수록
    뭔가를 해볼수록
    정말 이게 좋은거였구나 이런걸 느끼시나요???????????????

  • 2. 그게
    '15.6.26 12:00 PM (183.109.xxx.150)

    가끔은 이게 인생이지, 이렇게 소소한 기쁨을 주는데...하는 느낌도 있어요..... 지금 님이 많이 힘드신듯

  • 3. ㅡㅡ
    '15.6.26 12:03 P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글에 나열한것들 행위만 있지 목적이나 없어서 아닐까요?
    그럼 무엇을 해도 허무해요. 사는 목적이 있으면 지나가는 먼지에도 까르르 거리고 눈물이 또르르.. 그게 사는재미지. 즐겁기만한게 인생 아닌듯.

  • 4. 성격이에요.
    '15.6.26 12:26 PM (122.31.xxx.186)

    그런 dry한 성격이 있어요. 남일이 아니라 덧글 달아요 ㅎㅎ
    그리고 인생이 힘들지가 않아서 그래요. 힘들면 일상이 감사하죠 ㅋ

  • 5. ....
    '15.6.26 12:30 PM (211.178.xxx.223)

    더 좋은게 있으려니 하다 늙더라구요.

    그나마... 내가 꾸린 가정이...무탈한 것에 감사할뿐이구요.

    근데 요즘 세대는... 때 되서 학교 가고...연애하고...취직하고...결혼하고... 애 낳고
    그냥 자연스레 겪어야 할 것들을 하지 못하고 사는 거 같아... 안타까워요.

  • 6. 시도하는
    '15.6.26 12:31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는게 행복하게 사는 길인듯해요.
    결과만 놓고 본다면 일등하는 사람이 행복하겠지만 누구나 일등을 할순 없는거니까

  • 7. 난행복해
    '15.6.26 3:35 PM (121.135.xxx.211)

    더 좋은게 있으려니 하다 늙더라구요. 222222222222
    아직 늙음을 이야기하기엔 젊은 나이인데, 왠지 탁 하고 꽃히네요...
    인생은 희망고문...ㅠ.ㅠ

  • 8. 일상
    '15.6.26 4:25 PM (1.232.xxx.79)

    '지루한 일상을 얼마나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나~?'
    하는 게 우리 삶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살아요~^^

  • 9. 그냥 목숨줄 하나 잘 붙어있으면 만사오케이 으하하
    '15.6.26 9:14 PM (211.32.xxx.152)

    심플하면서 엑깃는 다 있는것 같네요.
    맞아요. 인생 별거 없잖아요.ㅎ
    오로지 중요한건 내 목숨 하나.
    세상을 다 얻더라도 그걸 즐길 생명이 없다면 씰데없다??라는 성경구절도 생각나고.

  • 10. 공감해요
    '15.6.27 1:08 AM (175.213.xxx.191)

    말씀하신 것들 공감해요.
    생각보다 별거 아니었죠..

    그런데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은
    정말 시시할 수가 없더라구요..
    아주 버라이어티하게 인생을 바꿔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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