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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47살 조무사 자격증 따서 취직할수 있나

.. 조회수 : 6,605
작성일 : 2015-06-26 10:44:41
글올렸던 사람인데요. 대형병원 끼고 있는 학원에 전화해봤는데50대학생도 있긴한데 취업은 장담 못한다네요실습도 안받아 주는곳 많다고 잘생각해보라고 ㅜㅜ나이들어 취업 힘드네요. 육아로 전업하고 있는분들은 아이 초등가기전에 재취업 결정하세요. 나이드니 청소 말곤 없어요 ㅠㅠ
IP : 39.7.xxx.17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6.26 10:52 AM (175.201.xxx.197)

    댓글에 된다고 해보라고 하신분들이
    많던데 왜 안된다는쪽으로 결론을 지으시는건지...
    글케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꺼없어요
    저아는언니도 46세에 따서 지금 49세인데
    병원취직해서 잘다니고있어요
    저도 나이 45세에 설마 되겠나하는맘이
    있었지만 나이제한 43세인곳에 2살밖에 차이안나는데
    하고 밀고들어가서 취직해서 지금 3년째
    다니고있구요
    막상 취직하고보니 저희 거래처경리들
    거의다 나이 50이 다되가는 아줌마더군요
    해보지도 않고 전화한통으로 안되네요
    해버리는거 참 이해안되네요

  • 2. 학원에서
    '15.6.26 10:54 AM (175.223.xxx.8)

    안된다는데 저혼자 된다 된다 하면 되나요?
    실습조차 혼자 알아봐야 한데요 안받아준다고 학원에서 장담 못한데요. 두군데 전화해서 똑같은 말이면 그게 현실이겠죠

  • 3. 저희병원도
    '15.6.26 10:57 AM (59.12.xxx.41)

    60년생이신 (56세) 조무사분 1월에 들어와서 잘 근무중입니다.
    같이 있는분과 13살 차이인데 서로 성격이 잘 맞네요.
    나이가 어린 조무사(이상하게 오는 사람들마다 책임감도 없고 다 별루여서 참 힘들었던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나이 어린 조무사는 아예 안뽑고 싶더군요.
    나이보다 책임감있고 밝은 성격이 우선인것 같아요

  • 4. ..
    '15.6.26 10:59 AM (121.187.xxx.249)

    여기는 지방인데요 남편이 병원하거든요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곳이라 그런지 나이 어리고 성실도 떨어지고 청소라면 치를 떨고
    근태 나쁜 직원보다는 어느정도 아이들 중고등학생정도 키워내서 아이들을 포용하는 힘도 있고
    손끝도 야무지고 인생 조금 살아보신 직원들을 선호합니다.

    신규채용을 할때 구인광고 내기보다는 인근의 간호학원에 졸업예정자분들 보내달라고
    연락해서 소개받는데 다 40대 중후반 분들만 받았어요. 몇년째 근속중이신 분들도 있고요.

    인연이 닿는 곳은 어디든 있을거에요 바로 안나타날수도 있고요.. 하지만 없는건 아니라는것은
    아셨으면 좀 힘이 나실까 싶어서 긴 댓글 달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5. .....
    '15.6.26 11:00 AM (59.2.xxx.215)

    실습은 개인적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고 학원과 연계된 병원에 단체로 우르르 나오던데요.
    이렇게 단체로 실습 나가는데 실습받는 병원에서 명단 보고 이 사람은 나이가 많으니 보이콧! 하겠어요?
    아마 학원에서는 그렇지 않아도 학원생들이 물밀듯이 오니까 되도록이면 나이 월등히 많은 사람은
    안 받아 젊은 수강생들 분위기를 맞출려고 못 오게 하는 것 같아요.
    다른 학원을 알아 보세요. 원글님이 문의한 학원은 너무 장삿 속 같아요.

  • 6. ....
    '15.6.26 11:04 AM (59.2.xxx.215)

    그리고...
    설령 나이 많다고 실슴 안 받아주는 병원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 법에도 없는 짓거리하는데
    그냥 앉아서 당하실려고요? 병원장에게 쫒아가서 담판을 져서라도 악착같이 해 낸다는 각오가 있어야죠.

  • 7. 50대도 있긴있데요
    '15.6.26 11:05 AM (110.70.xxx.151)

    근데 병원에서 나이 많은 조무사 실습생 민폐라 안좋아 한데요. 여긴 서울 아니고 부산입니다

  • 8. 경험자
    '15.6.26 11:12 AM (118.34.xxx.226)

    2년전 자격증 땄는데 그 때 같이 공부한던 분 중 56세 두 분 계셨고 한 분은 요양병원 취업해서 잘 다니고 계세요. 쉬는 날은 산후조리원 알바도 하시고~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듯 하네요. 여기는 경기도라 주변에 요양병원 많아서 성실&적성에 맞으면 취업은 가능하더라구요. 같이 공부한 분들 대부분 30대 중반~40대 중반이었고 실습은 학원에서 연계해 줬기 때문에 나이드신 언니 두 분도 당연히 같이 했답니다. 정말 원하시면 여기저기 더 알아보세요~

  • 9. 저 50
    '15.6.26 11:27 AM (218.236.xxx.174)

    이고 지금 학원 다니는 실습생이었다가 중단중입니다.
    실습중인 병원에 취업도 될 정도로 열심히 했고 외모도
    나이에 비해 무척 동안입니다. 근데 이제 하기 싫어졌네요.ㅠ
    3교대는 특히 우리 나이에 너무 힘들고 병원 특성상 감염 우려가 많아
    개인 건강 관리 위생에도 특히 신경써야 합니다. 몸도 안 좋아지는 판에
    쉬는 날은 집안일 작파하고 내 몸 건강 생각해 쉬어주어야
    그리고 나보다 상대적으로 젊은 다수의 병원직원들과 관계에서도 최하 직군이라
    좀..ㅠㅠ 결정적으로 월급이 너무나 적어요. 직업에 대한 애정이 도저히 자랄 거 같지
    않아 지금 잠재적으로 중단중입니다. 좀 편해 보이는 한의원 취업을 생각해보고 있는데
    거기도 쉽진 않다고들 하네요.

  • 10. 한나
    '15.6.26 11:28 AM (175.209.xxx.45)

    100세 시대이니만큼 세상이 어찌 바뀔지 모르니 놀지말고 공부해보세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ㅎㅎ
    따놓으시면 도움 될거 같아요
    요양 병원도 많이 생길텐데
    포기 하지 마세요
    저도 하고 싶네요
    전 49 인데..

  • 11. 일단하면
    '15.6.26 11:30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취직하던데요.
    저 위에분 말처럼 얼마안되는 금액에 묶여있으려니 그게 힘든거지.

  • 12. 글쎄
    '15.6.26 11:35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적성에 안맞아서 따놓고 처박아두는사람들
    많아요
    남들이 아무리 좋다고해도 내가할수있어야돼죠
    따는과정도 꼬박꼬박학원 1년을 다녀야돼고
    그것도 세네시까지
    4 개월 병원실습은 무슨 시녀부리듯
    부려먹어요
    병원마다다르겠지만요
    나이드신분들은 일반병원보다는
    요양병원이나 산후조리원가는데
    어디든 쉽진않아요

  • 13.
    '15.6.26 11:38 AM (39.7.xxx.185)

    사회생활 아예 안 해보셨어요?
    규정은 있지만 사람 하는 일이라 여지도 있어요.
    그런데 전화 두 통 해보고 쉽게 포기하시려거든 시도조차 마시는 게 좋으실 듯도 해요.
    가서 얼굴 들이밀고 어떻게든 악착같이 의지 보여주고 하는 데까지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하셔야 할 것 같은데 이래저래 해서 안 되겠다는 말씀만 하시니
    안 된다는 소리가 듣고 싶으셨던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14. 실천
    '15.6.26 12:06 PM (180.229.xxx.232)

    47에 시작해서 48에 자격증 취득하고 49인 현재 요양병원 다닙니다
    3교대 아닌 2교대 하루 8시간 주5일 근무입니다
    저와 함께 실습했던 동기들 나이..42 43 47 58..자격증따고 현재 모두 취직했구요
    대형병원 연계된 학원은 당연히 어린학생 선호합니다
    실습생도 30이하만 받을거구요..
    규모가 작은 학원 알아보시고 자격증 취득하시면 일자리는 널리고 널렸습니다
    다만 3D 업종이라 편한일은 아닙니다
    여기 게시판에 징징대지 마시고
    먼저 국비 신청하시고 집에서 가까운 학원 알아보시고
    4개월 실습 마치고 자격증 따세요
    6개월정도는 교통비와 지원금 40여만원 나오니 알바하신다 생각하시고
    50 넘어서도 적극적인분들은 취직 잘하시던데
    뭘 또 청소밖에 할일이 없다 징징대시나요!!

  • 15. ..
    '15.6.26 12:43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왜 자꾸 청소타령이신지..rr보육교사 자격증 따서 방과후 돌봄교실 교사도 할 수 있고,r조리사 자격증 따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고등학교 급식조리원도 할 수 있고.. 간호조무사도 마찬가지고요..
    나이 탓 하지 마시고, 하려고만 하면 할 수 있는 일 많습니다.

  • 16. ....
    '15.6.26 2:29 PM (222.100.xxx.190)

    윗님 좋은 말씀이네요.
    나이가....많아서 못하는게 아니라 할 줄 아는게 없어서 못하는 것이다..
    좀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 17. **
    '15.6.26 2:37 PM (203.234.xxx.75)

    인터넷 세상에서는 이세상에서 괜찮은일 할만한일 하나도 없습니다.
    뭘 하려해도 비관적이지요
    40대만 넘어도 식당, 보험영업, 학습지, 청소 밖에 할일없다고들 하는데요
    나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18. 저도
    '15.6.26 3:15 PM (221.165.xxx.110)

    이년전 45일때 늦다고 망설이다 47인데 그때 같이하자던 두살위 지인은 지금 요양병원 잘다니고 있어요. 삼교대라 힘든것도 있지만 힘든 내색않고 쌤이 되어가고 있어요. 워낙 씩씩하기도하고 쉬지않고 계속 일하던중 나이들어도 할수있는거 찾아서 직업을 어린이집교사에서 조무사로 바꿨어요.

    월 20일정도 근무하면서 평일 휴무를 오롯이 즐길수 있어 의외로 만족하네요. 같이휴무된 사람들끼리 맛난 도시락싸서 등산도 다니고 즐기고 있네요. 그나이 아줌마의 앞을 막는건 아무것도 없더라구요ㅋㅋ 물론 사명감이나 봉사정신 없으면 그것도 힘들거예요

  • 19. 이어서
    '15.6.26 3:21 PM (221.165.xxx.110)

    자격증 나오자마자 집 근거리 병원 몇군데 이력서 가져가서 티오생기면 연락달라 말해두더니 한달도 안되어서 연락왔다면서 다니다가 가자마자 업무량이 너무많고 원장의 불합리한 처사로 몇개월만에 요양병원으로 이직해서는 잘 다니고 있어요.

  • 20. 한의원
    '15.6.26 9:14 PM (223.62.xxx.106)

    여긴 창녕인데요 간조 자격증 있으면 우대해줘요
    나이 많으시면 우대는 안 하더라도 우선순위로 뽑아줄거에요 간조 자격증자는 시골일수록 잘 없어서요.. 시골 하니원 쪽으로 지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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