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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팁 자료 공유해요~

...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5-06-26 08:47:00

중복일지 몰라서 검색해보긴 했는데 이건 없는 것 같네요.

제가 저장했던 요리팁 올립니다. 원글님께 허락 못 받고 올려서 죄송해요~^^ 문제있으면 댓글로 주세요~

저장한 거 다시 정리하는 센스는 없는 여자라 그냥 원본 그대로입니당~^^

제가 자주 해먹는 한그릇요리, 냉동실 비상식량(반찬) 들.. " rel=alternate type=application/rss+xml href="http://www.82cook.com/entiz/rss.php?num=1993783">

-불고기

 

일단 불고기 대량으로 양념 넣고 재놓는데 여기서 채소랑 물은 넣지않고

양념한후 1인분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착착 쌓아놓습니다.

채소도 같이 얼리면 식감이 떨어져서 꼭 불고기에 양념만 재서 얼리고

그때그때 먹을때마다 채소는 썰어서 신선하게 사용합니다.

 

그럼 이 불고기 감으로 할수 있는 것들은,

 

뚝배기 불고기

냉동실에서 꺼낸 재어놓은 불고기를 초벌로 궁중팬에 한번 익히고

뚝배기로 옮겨서 양파,당근,버섯 등등 좋아하는 채소 얇게 썰어서 물 반컵~한컵 정도 더 넣고

3분간 휘리릭 끓여서 마지막에 청양고추 올려서 상에 내놓습니다. 당면도 같이 익혀내도 좋구요.

고기는 건져서 상추,깻잎 등 쌈이랑 같이 싸서 먹고 자작한 국물엔 밥 비벼 먹기도 딱이더라구요.

 

불고기 비빔밥

각종 생채소( 상추, 깻잎,어린잎,새싹,채썬양배추등등) 냉장고에 있는 야채 넣고

불고기 물 붓지 말고 바싹 국물없이 익혀서 깨, 고추장, 참기름 넣고 밥에 비벼먹습니다.

나물이 없어도 불고기 하나로 그럴싸한 비빔밥이 나오더라구요.

좀 더 신경 써서 차리려면 뚝배기에 들기름 넣고 살짝 달군후 밥넣고 잘게썬 채소랑 불고기 올려서 

돌솥 스타일로 해도 좋고, 주물팬 달궈서 해줘도 뭔가 그럴싸한 일품요리 같아서 괜찮더라구요.

 

 

궁중떡볶이

뚝불이랑 마찬가지로 국물 자작하게 익혀서 양파,당근 등 각종 채소와 가래떡이나 

조랭이떡, 떡볶이떡등등 넣고 익히면 끝~

 

이외에도 제육볶음, 낙지볶음, 오징어볶음, 오리주물럭,닭갈비 등등 

단골 일품요리들 저도 자주 하는데

 

세가지 스타일로 해먹으면 질리는 속도가 덜한것 같아요.

 

일단 즉석볶음 스타일로 넓은 전기그릴을 식탁에 놓고 같이 구워 먹어요. 삼겹살 굽듯이..

위에 요리들, 특히 제육,오리주물럭, 닭갈비,돼지고기두루치기 등은 고기 먼저 익히고

양념장 만들어둔거랑 마지막에 적당히 썰은 각종 채소 같이 넣고 후다닥 볶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황금레시피 나 최요비 같은 요리전문가 분들 요리하는거 보면 

요즘은 양념장에 고기나 해물을 재워두지않고 먼저 고기나 해물을 재빨리 익히고

그위에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붓는 스타일이 많은데 고기도 타지않고 해물도 질겨지지 않고

정말 밖에서 사먹는 그런맛이 나서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좋은건 양념장 만들고 채소 고기 해물 다듬고 숙성해서 재워두고 볶고 접시에 내고

하는 일련의 과정들 이 반이상 줄고 같이 식당처럼 다같이 식탁에 둘러앉아 전기팬 하나두고

 볶아 먹거나 이마저 귀찮으면,  굽고 볶는건 신랑  나무주걱 두개 들려주고 닭갈비집 처럼

볶아달라고 시키면 그건 또 잘해서 일거리도 줄고 ㅋㅋㅋ 

김치 하나 달랑 꺼내놓아도 하나도 안 초라 하더라구요.

그리고 하이라이트로 김부순것+참기름+깨 에 파 같은거 넣고 밥볶아 먹으면 정말 맛있게 끝까지 먹고..

 

 

참고로, 제육볶음,불고기 는 황금레시피, 오리주물럭은 이밥차레시피 가 제일 맛있었어요.

 

 

 

두번째 방법은 비빔밥 스타일로 만들어 먹어요.

주물팬에 제육,오리주물럭,닭갈비,오징어볶음 등등 주물팬 같이 잘 안식는 팬에 내고,

상추,깻잎,양배추,당근,오이 등등 냉장고 채소 다 털어서 얇게 채썰어서 

큰 면기에 밥깔고 채소 올리고 취향에따라 고추장이랑 참기름 식탁에 놓고

더 뿌려먹고 싶으면 뿌려먹으라고 해서 비벼먹어요.

마찬가지로 면기대신 뚝배기 나 주물팬에 올려서 내면 지글지글 소리 내면서 서빙하면 더 그럴싸하고..

 

세번째는 일부러 저 일품 요리들을 넉넉히 만들어둔다음,  먹기전 미리 국물이랑 같이 남겨서 냉장하고

다음날 또 사용합니다.

고기 나 해물 많이 남길 필요없고 국물만 조금 넉넉하게 남겨놓음 충분니다.

 궁중팬에 밥이랑 위의 남긴 재료  넣고  볶는데  채소를 추가하고 싶다면  양파,당근,버섯같은거 취향대로 넣고볶은

다음 그라탕기 에 넣고  피자치즈 올려서 오븐에 180도 에서 10분정도 굽거나 

전자렌지에 치즈가 녹을만큼만 돌려내고,  마지막으로 위에 파슬리 가루 랑 후추 살짝 뿌려서  먹어요. 

국물 자작하게 해서 만들면 리조또 스러운 느낌도 들고

저는 이렇게 먹을때는 집에서 미리 대량으로 담궈둔 피클이랑 곁들여 먹어요.

김치류도 잘 어울리지만 피클이랑도 참 잘어울려요.

피자 치즈의 도움으로 어제먹은거 재탕하는 느낌도 덜 들어요. 

 

,그리고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낙지볶음 이런거 할때

콩나물 뚜껑열고 5분정도 아삭하게 삶은후 체에받혀  콩나물 모두 꺼내서 탱탱함을 유지하도록

찬물에 여러번 씻어준후,  2/3 정도는 위의 요리들이랑 섞어서 같이 익혀 콩불느낌으로 해먹어도좋고

비벼먹어도 좋고, 남겨둔  콩나물은 콩나물 익힌 국물에  다시마살짝 넣었다 뺀후,

 새우젓이랑 다진마늘, 비린내 잡아주는 청주살짝 넣고 팔팔 끓여서 

마지막 먹기 직전에 씻어준 콩나물,파,청양고추등등 넣어주면 아삭한 콩나물 국 되서

위의 요리들이랑 같이 먹으면 잘어울리고 만약 국 안먹을 꺼면

그대로 솥째로 냉장고 에 넣어서 다음날 두부넣고, 콩나물 넣은후 불끄고 난후 여열로 파, 청양고추, 

고춧가루,깨 넣고  뚝배기나 큰 그릇에 담아 상에 내요.

그리고 곁들이로  작은 그릇에 계란 깨넣고 중탕으로 계란수란으로 익혀

참기름+부순김+콩나물육수 조금 넣고 먹으면 콩나물 국밥집에서 파는 스타일로 차리면 

다음날 또 큰수고없이 그럴듯한 한끼가 또  되더라구요.

겨울엔 콩나물 국밥 얼큰하고 따끈해서 정말 자주 해먹었어요. 그래서 항상 장볼때 콩나물 두봉지씩 사왔습니다.

 

-함박스테이크(햄버거 스테이크)

 

이것도 제가 대량 생산해서 냉동실에 1회분씩 똑똑 떨어지게 쟁여놓는 중요 재료중 하나예요.

 

이것만 있으면

 

큰 그릇이나 팬에 밥, 구운함박스테이크,소스,계란후라이, 냉장고에 있는채소 곁들이로 내면

함박스테이크 정식이 되고,

샌드위치 빵이나 머핀, 햄버거빵에 치즈랑 냉장고 털어서 채소 + 소스 넣고 햄버거나 샌드위치도 만들고,

해동해서 팬에 들들 으깨가며 볶아서 해체하면 풀어져서 다진고기 상태가 되는데

여기에 시판 토마토 소스 넣고 미트스파게티를 하면 고기가 듬뿍 들어가서인지 시판 토마토 소스 느낌 안나게 맛있고

야채까지 넣어주면 더좋고,

아니면  다진고기 상태로 익혀준후 고추장+간장+청주+참기름+꿀 취향껏 넣고 약고추장 만들어서

그냥 밥만넣고 비벼먹어도 밥도둑이고, 생채소 다져놓음 약고추장 비빔밥되고..

마파두부 만들때 넣어도 딱이고, 부대찌개 끓일때 부셔서 국물에 넣어도 맛있어요.

 

 

저는  요리프로에서 본건데, 다진돼지고기+다진소고기 에 청주살짝,후추 소금만 넣고 패티 만드는 레시피 로 만듭니다.

빵가루나 두부는 안넣어요. 그럼 이리저리 활용이 안되더라구요.

많이 치대면 오히려 맛없다고 그 티비에 나온 쉐프가 그래서 몇번 조물조물 하고 이것저것 많이 안넣고 

이렇게 고기로만 간단히 뭉쳐도 충분히 맛있더라구요.

 

 

 

이게 다 질릴때 쯤엔 솥밥이나 뚝배기 밥을 해먹어요.

 

솥밥은 너무 많아서 무궁무진 한데 일단 제철인 나물이나 묵은나물 넣고 솥밥도 자주 해먹구요.

 

콩나물 솥밥도 자주 해먹어요.

 

일단기본은 다 똑같은데, 솥이나 뚝배기에 밥짓고 뜸들일때쯤 채소 다듬은거 휘리릭 넣어주면 되는데요.

 

콩나물 솥밥 할때는 콩나물+버섯 이 잘어울려서 같이넣어주고 

아니면 위의 햄버거 스테이크 만들어둔것 팬에 볶아 다진고기 상태로 익혀서 콩나물 밥 위에 뿌려서 양념간장이랑 

내기도 합니다. 이게 한식조리사 공부할때도 나오는 요린데 이렇게 다진고기를  넣더라구요.

 

 

여기서 배운 가지밥도 가지철이면 자주 해먹구요

각종 버섯 밥도 해먹고..

 

무엇보다 솥밥은 쪽파가 잘 어울려서 쪽파 아주 잘게 썰어서 먹기 직전에 위에 가득 뿌려서

간장 양념장이랑 같이 먹으면 다른반찬 필요 없더라구요.

얼마전부터 달래가 한창일때 달래장 만들어서 신나게 솥밥 해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대파는 양념간장 만들때 외엔 솥밥에 넣지 않아요. 향이 너무 강하고 따로노는 느낌이라

솥밥할때는 꼭 쪽파를 넣거나 없으면 양념간장에 대파 아주 잘게쎃어 조금만 넣습니다.

 

해산물이 있으면, 

새우살,홍합살,바지락살,굴 같은것 있는대로 넣고 잘게썬 쪽파 듬뿍 올려서 내기도 하구요.

 

봄엔 향이 예술인 부지깽이 나물이 나올때니 소고기 넣고 솥밥해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저랑 신랑 둘다 치킨 먹을때 퍽퍽 살 을 싫어하거든요..

그럼 닭가슴살 부위는 항상 남아요.

 

남은 치킨닭가슴살 손으로 잘게 찢어서 냉장고에 두고

다음날 간장+청주+물엿+설탕조금 해서 소스 만들어두고,

넓은 그릇에 밥 넣고, 치킨 찢은거 데워서 올리고, 만들어둔 소스와 마요네즈 랑 김뿌려서

치킨 마요 해먹기도 해요. 반찬없이 김치만있어도 충분하고..   

 퍽퍽살 억지로 먹지 않아도 되고 남는 치킨도 없어서 좋아요.

아니면 머스터드나 좋아하는 드레싱 넣고 치킨 샐러드를 해도 좋고..

 

그리고 한그릇 요리만 내기에 뭔가 허전하거나

단백질이 부족하다고 느낄때,

저는 된장국이나 된장찌개 자주 끓여내는데요.

 

바쁜 맞벌이 에게 육수내는건 다른 요리 하면서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미리 시간 많을때 육수용 멸치 사다 똥 떼고,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 비린내도 날려

바삭하게 한후 믹서에 갈아서 멸치가루 대량으로 만들어서 냉동실에 두고 사용합니다.

몇십분씩 우린 멸치육수 보다 뛰어나다 하진 못해도 저는 덜하다고도 생각 안들만큼 꽤 훌륭하더구요.

 

뚝배기에 물넣고 다시마 한두조각 넣고 팔팔 끓으면 다시마 빼고

라면스프 넣듯이 갈은멸치가루 한두 티스푼 넣고 각종채소 안익는 순으로 넣고 된장넣고 고춧가루 살짝넣고

두부넣고 한번 부르르 끓인후 불끄고, 청양고추랑 파 넣고 남은 여열로 익혀서 바로 내면 10분도 안걸려요. 

대신 된장은 꼭 좋은 된장써요. 저는 판매용이 아닌 친정에서 아는분 이 직접 담근 된장 받아먹는데

된장 자체도 워낙 맛있어도 이렇게만 해도 정말 맛있어요.

요즘은 된장 종류가 많아져서 집된장 느낌나는 것들도 많다고 하니, 입에 맞으시는걸로 찾아서 사용하심 충분할것

같아요.

 

그리고 된장찌개 마저도 귀찮으면

정말 라면 끓이듯이 다시마 넣고 물 부르르 끓으면  뺀후,

멸치가루 넣고 된장 아주 조금만 넣어서 맑은장국 스타일로 끓여서 파나 팽이버섯 정도만 넣고 상에 내는데

미소시루 같은 느낌으로 호록 마시기에 이것도 꽤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밖에 장볼 시간이 없으니

채소는 주로 싹이나거나 쉽게 상하지 않는 것 위주로 삽니다.

 

주로 양파,당근,양배추,버섯,마늘,토마토,청양고추, 풋고추,콩나물 등 은 냉장고에 늘 상비해 두고

파는 아예 베란다에 심어서 가위로 뚝뚝 잘라먹을 정도로 항상 있고,

잘 상하는 상추나 깻잎등 쌈채소도 사두고 일주일 안에 소비 하는데

지퍼락같은곳에 잘 밀봉해 야채칸에 넣으면 일주일 안엔 그리 문제없더라구요.

감자는 기사 찾아보니 싹 나면 도려내도 전체에 독성이 퍼진거라 안좋다고 버리는게 좋다고 해서

(저도 싹난 감자 도려내서 많이 먹어봤는데 멀쩡하긴 하지만ㅎㅎ) 감자는 닭볶음탕이나 찜닭

같은 필요할때만 사서 다음날 감자채볶음이나 감자전 찐감자 등등 얼른 며칠내에 다 소비해 버려요.

딱히 뭘할까 생각 안날땐 다 쪄서 껍질벗겨 익혀서 마요네즈 랑 냉장고에 있는 채소류 다져 넣고 감자 샐러드

해서 식빵 에 샌드위치 해서 다음날 아침에 먹고 가거나 밥반찬으로 소비해버려요.

 

토마토는 샐러드에 넣거나 갈아서 토마토 주스 해먹는데,

이것도 많이 남으면 카레 할때 토마토갈아서 같이 넣고 뭉근하게 끓여주면 정말 맛있는 카레가 되더라구요.

일부러 카레할땐 토마토 박스로 사기도 합니다.

그리고 카레에 순두부 넣어서 밥이랑 같이 비벼먹으면 의외로 정말 맛있어요.

이상할것 같은데, 이렇게 순두부카레를 메뉴로 파는곳도 있고 제가보는 요리레시피에도 소개됐길래

따라해봤는데 정말 잘어울리는 조합이었어요. 순두부 없으면 두부 깍뚝썰어 넣는데 제일 잘어울리는건

역시 순두부 더라구요. 영양적으로도 순두부나 두부를 넣는게 더 완벽하기도 하니..

 

그리고 두부도 항상 냉장고에 두세팩씩 유통기한 넉넉한걸로 사두고 된장찌개 나 각종 국 끓일때

꼭 듬뿍 넣어서 단백질도 같이 챙기려고 노력해요.

 

 

겨울내내 콩나물 국이랑 북엇국도 자주 끓여먹었는데 여기에 두부 채썰듯 넣어주면

정말 잘 어울리고 한그릇국밥이래도 너무 탄수화물 위주가 아니라 두부 한팩 가득넣고 끓입니다.

 

두부 남은거는 두부부침이나 두부조림 하면 되니까요..

진짜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았는데 당분간 밥해먹을 일없거나 다 귀찮을땐

두부 에 우유 자박하게 넣고 견과류 넣고 바나나 나 딸기같은 과일 있음 그것도 넣고 드르륵 갈아서

두부 단백질 쉐이크도 해서 먹어 치워요.

그럼 두부 많이 사놔도 버릴걱정 없어요~

 

콩나물이 남으면 라면끓일때  뚜껑열고 끓는물에 콩나물 듬뿍 먼저 넣고 라면넣고 끓이면 국물이 한층 시원하고

아삭한 콩나물이 면빨이랑 씹혀서 식감도 좋고..정말 맛있어요.

라면먹는 죄책감을 덜어주기도 하고..ㅎㅎ이것도 콩나물 처치용으로 딱이예요.

 

그외에 늘  상비하는 재료는 달걀과  슬라이스 치즈(체다치즈), 피자치즈 1회분씩 소포장 해서

꼭 넣어둡니다. 그럼 떡볶이 부터 위의 그라탕 스러운 볶음밥 이나 김치볶음밥 등에 매우 잘어울려요.

아니면 이도저도 없고 다 귀찮으면 뚝배기에 들기름 또는 참기름 두르고 밥 깔고

다진김치(주방가위로 쓱쓱 대충 잘라줘도 되요)+김가루+고추장 취향껏 넣고 피자치즈 올려서

 익혀서 치즈밥 해먹어도 의외로 꽤 맛있어요.

물론 여기에 옥수수통조림 두세스푼 넣어주면 톡톡 터져서 더 맛있지만 없어도 충분해요.

아니면 떡볶이 만들때 국물 미리 자작하게 많이 만들어서 

국물 따로 미리 담아서(먹다 남은거 아닙니다~)  냉장해서 다음날 이 떡볶이 국물 

뚝배기에 넣고 여기에 밥 김부순것 치즈 올려서 내도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치즈밥으로 분식집에서

팔기도 하니..ㅎㅎ

 

 

그리고 채소가 부족하다 싶을땐 늘 상비해두는 양배추나 토마토 당근넣고 좋아하는 드레싱 뿌려서

채소샐러드 한접시 내거나,   

제육볶음 같음 한식 볶음류 할때는 당근은 스틱모양으로 썰고, 양배추도 한입크키로 썰어 풋고추랑

같이 스틱채소로 컵에 담아 쌈장이랑 담아서 자주 내는데 은근 밥반찬이랑도 잘어울리고

부족한 채소도 보충하고 좋더라구요.

오이 나 마늘쫑 도 있으면 손가락크기로 뚝뚝 썰어 쌈장 찍어먹을수 있게 다같이 곁들여 냅니다.

 

평일엔 이런식으로 한그릇 차리고 주말엔 좀 더 나물도 무치고 

풍성하게 차려내니 한그릇 요리라고 허전해함 없이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더라구요.

또 영양적으로도 종류 많지 않아도 골고루 갖춰서 내니 영양부족 걱정안해도 되서

저는 이런식으로 해결하는데 꼼수이긴 해도 덜 피곤하고 좋더라구요

 

이외에도, 한그릇 요리로 닭볶음탕 이나 찜닭도 자주 해먹는데 

찜닭은 이거다! 할만한 레시피는 없었는데 닭볶음탕은 백종원씨 레시피가 저는 입에 맞았어요.

딱 식당에서 파는 칼칼하고 국물 자작한 닭볶음탕인데 이레시피는 진짜 간단하고 계량도 쉬었어요.

저는 이 레시피에 양파 한두개 믹서에 갈아서 같이 끓이는데 이렇게 하면 적당히 걸죽해지고

양파 단맛이 은은하게 베어서 더 맛있었어요.

물론 국물 미리 먹기전에 남겨두고 냉장해서 다음날 밥볶아서 피자치즈얹어 구워 내면 이것도 맛있게먹구요.

 

추가) 그리고 질문 하신것 중에서 답변 드리면,

전기그릴팬은 저는 이름없는 중소기업 제품 쓰고 있는데

모양은 A4용지 옆으로 길게 두개 붙인 긴 직사각형 인데 

이런 직사각 형태가 볶음요리 하기에 넉넉해서 좋은것 같아요.

요건 테ㅍ 같은곳에서도 나오고 브랜드 마다 있는것 같아요

제가 써보니 기능은 다 거기서 거기같고, 제가 쓰는것도 특별할것 없는것 같아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될것같아요~

 

전기그릴팬 꺼내는건, 주방 가까이 두기도 하고 제가 양념장 만들때 신랑한테 전기그릴좀 꺼내서

전원좀 켜놔달라고 부탁해놓으면 이런건 숟가락 놓기만큼 간단하니깐 신랑 시켜도 군말없이 하더라구요.

시간도 단축 되구요..

 

두부는 홈플러* 에서 자체상품으로 파는 국산콩두부 두팩 묶음 으로 나온거 사용하는데

이렇게 두팩에 3천얼마 정도 해서 국산콩 두부 치곤 제일 싸고 맛도 크게 나쁘지않고 그럭저럭 괜찮아

두부는 이걸로 몇팩 사옵니다.

 

그리고 함박스테이크 패티 만들때 비율은 저는 돼지고기4 : 소고기6 정도 하는데

이것도 취향껏 조절해도 충분 할 것같아요. 좋아하는 고기를 더 많이 쓰시면 될것같아요.

 

고깃거리는 집근처 도매정육점 에서 대량으로 사서 햄버거패티도 만들고 소불고기 거리도 만들어요.

대형마트보다 훨씬사고 고기질도 괜찮구요.

소불고기는  600그람 짜리 큰거 한묶음짜리 사와서 

양념재서 밥그릇 만한 냉동 용기에 1회분씩 소포장 하는데  한, 4~5 그릇 정도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설렁탕집 가면 나오는 그 뚝배기 사이즈로 뚝배기 식구들 인원수에 맞춰 사용합니다.

그러면 각종 돌솥밥,국밥 만들어 낼때 먹는내내 식지않고 전문점 같은 느낌도 들어요~   

1인사이즈 의 무쇠주물팬도 있으면 이렇게 한그릇 요리에 좋은것 같아요.  

 

톳 좋아하시면, 마른톳 활용해서 톳밥도 해보세요마른톳 대강 손이나 가위로 잘게 분질러서, 물로 휘리릭 씻어서 전기밥솥에 취사버튼 누르기전 넣어주면 끝!(쌀은 전날 미리 씻어서 밥솥에 넣어 놓고, 마른톳 잘라놓은것, 버섯 손질해 놓은것은 취사 버튼 누리기전에 같이 넣어줍니다)톳만 넣는것보다, 느타리,맛타리 버섯 가늘게 찢어서 같이 넣어 먹으면 맛이 더 근사해요!

IP : 175.197.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합니다.
    '15.6.26 9:32 AM (175.215.xxx.72)

    원글님께도 저장해 주신 님께도 감사드려요..

    전에 보고 저장해 뒀는데 이번에 서버 때문에 날아가서 아쉬웠는데 감사합니다..

  • 2. ....
    '15.6.26 11:39 AM (112.149.xxx.168)

    유용한 팁이네요.감사합니다~

  • 3. 굿굿
    '15.6.26 6:19 PM (58.122.xxx.187)

    감사합니다

  • 4. ..
    '15.7.2 4:51 PM (58.29.xxx.7)

    요리팁 감사합니다

  • 5. ^^
    '15.7.30 2:58 PM (122.32.xxx.23)

    감사합니다

  • 6. ......
    '15.7.30 9:21 PM (1.254.xxx.98)

    간단한 요리팁 감사합니다.

  • 7. 오..
    '22.3.30 9:27 PM (1.252.xxx.109)

    간단요리팁 저장입니다.

  • 8. ..간단
    '24.1.6 5:09 PM (106.101.xxx.20)

    간단 요리탑
    불고기로 할수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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