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읽으신 분들 !!

수다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15-06-26 06:48:26
쥴리언 반스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읽으신 분들 !
같이 이야기 좀 나눠봐요. 

시간이란 .. 처음에는 멍석을 깔아줬다가 다음 순간 우리의 무릎을 꺽는다. 
자신이 성숙했다고 생각했을때 우리는 그저 무탈핬을뿐이었다. 
자신이 책임감 있다고 느꼈을때 우리는 다만 비겁했을뿐이었다 .... 


각자의 기억은 그의 사적인 문학. 

결국 우리의 기억이란 재편집되고 왜곡되어 때론 나를 배반한다. 

무엇이 사실일까 ?

사실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 


재밌게 읽기도 했지만 , 철학적 질문을 던져주는 간만에 재밌는 책이었어요. 저는 !!
IP : 175.125.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5.6.26 7:10 AM (39.112.xxx.248)

    2,3장 읽고 있어요.
    오늘 중으로 다 읽고 다시 오지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 2. 흠흠
    '15.6.26 8:41 AM (121.167.xxx.114)

    번역하면서 제목을 잘 잡은 것 같기도 하고 사기 친 것 같기도 하고..제목 때문에 반전이 강화되었지만 마지막 책장을 덮고 생뚱맞아서 감동이 깎이는 것 같았네요. 반스의 책 중 가장 그나마 읽혀지는 책이었어요. 다른 책은 너무 가독성이 떨어져서 죽을 뻔. 잘 읽히면서도 위대한 책을 수상작으로 하겠다는 맨부커상의 의도에 맞아 떨어지긴 했지만 잘 읽히는 정도가 이 정도라니 머리 아팠어요.
    사실을 왜곡해서라도 자신을 정당화하려는 인간의 찌질함에 대해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 3. ..
    '15.6.26 9:11 AM (210.104.xxx.130)

    자신이 성숙하다고 느꼈을 때 우리는 그저 무탈했을 뿐이었다.. 완전 공감요. 최근에 그런 경험을 했어요.ㅠㅠ

  • 4. ..
    '15.6.26 9:12 AM (118.219.xxx.152)

    전 이 책 별로였어요. 제목 덕을 크게 본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 5. 반전이
    '15.6.26 9:35 AM (39.119.xxx.139) - 삭제된댓글

    끝내주었던..
    봄에 읽었는데 손 못 놓고 읽었어요~~ㅎ
    주인공이 찌질했었고..
    자살한 친구의 철학이 계속 호기심부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957 정용진 대표분 체격정도면 속옷 몇 입을까요? 14 ^^* 2015/09/02 3,427
477956 핸폰 시계가 5 이런일 처음.. 2015/09/02 873
477955 답글 달리면 바로 삭제) 수연향유 최근 구매하신 분 양파맘 2015/09/02 813
477954 닝겔 놔달라하면 놔주나요? 2 골골 2015/09/02 1,135
477953 내가 겪은 '알바'..˝시급은 왜 묻냐?˝는 나쁜 사장님들 2 세우실 2015/09/02 858
477952 글 지울게요 4 오해일까? 2015/09/02 2,065
477951 정신과 비보험치료 문의드려요 1 정신과 2015/09/02 1,963
477950 어제 송파구 신협 적금 금리 6%.. 7 .. 2015/09/02 6,109
477949 영국호텔 한달간 15개월아기랑 호텔에서 있을수 있을까요?? 33 갈수있을까요.. 2015/09/02 4,603
477948 2015년 9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9/02 494
477947 남편사주가 거지사주라는데..이게 무슨 뜻인가요? 26 ㅇㅇ 2015/09/02 11,314
477946 동네 엄마들과 그룹으로 어울리는건 진짜 시간낭비 17 손님 2015/09/02 14,693
477945 시금치3500원ㅠ 15 깜놀 2015/09/02 2,847
477944 '알몸 찍힌 소개팅女도 10% 잘못' 홍혜걸 페북 시끌 3 참맛 2015/09/02 2,215
477943 시어머니 생신날 전화는 꼭 오전에? 23 ktx예매중.. 2015/09/02 5,289
477942 육개장에 숙주대신 콩나물 넣으면 맛이 이상할까요? 8 육개장 2015/09/02 2,532
477941 일본어 능력자좀..남편이 바람피는 것 같아요. 18 절박함.. 2015/09/02 7,900
477940 한남뉴타운 기사 보셨나요;; 21 소리 2015/09/02 6,778
477939 육아, 하루하루가 힘들어요, 다들 이시절을 어떻게 보내신건가요 4 ,, 2015/09/02 1,507
477938 2012년 대선에 대한 새로운 제보발견. 4 동동 2015/09/02 1,284
477937 30살에 부모 중 한쪽 돌아가시면 빨리 돌아가신건가요? 6 ㅇㄴ 2015/09/02 2,883
477936 밤마다 뒷동네 개가 짖는데 왜그런걸까요 5 개짖음 2015/09/02 1,296
477935 반찬중에 찐고추 말린것(?) 아시는 분 계세요? 6 고추야 2015/09/02 2,168
477934 어떻게 하면 "품위있게" 밥먹을수 있을까요? 12 dd 2015/09/02 5,629
477933 개인회생 신청한 친구 돈을 빌려줬는데요. 17 --- 2015/09/02 5,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