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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었던 사람 재혼사진 원글입니다.

대문에 걸린 글 조회수 : 17,156
작성일 : 2015-06-25 22:13:28

대문에 걸린 글 원글입니다.

속상하고 초라한 마음에 올린 글이 대문에 올라갈 있을 줄 몰랐습니다.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훌훌털고 웃고 살겠습니다.

경찰서도 다녀온 아줌마가 뭔들 못 이겨내겠습니다.

 

여러분들 진심어린 댓글에 힘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쓴 글이 너무 낯 뜨겁지만 그냥 놔두고 힘들때마다 읽어보려고요...

 

특히 언니야...로 용기 주신 동생분..정말 만나서 안기고 싶을 만큼 힘이 되어 주셨어요..

 

저는 정말 정신차려야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나도 얼른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다음에는 딸아이와 멋지게 살아가는 글 올리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오랜만에 내리는 비..많이 느끼고 행복하세요..

 

감사하단 말밖에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잘 살겠습니다...ㅎㅎ  화이팅!!!!!!!!

IP : 221.158.xxx.17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6.25 10:15 PM (61.73.xxx.74)

    화이팅!!!

  • 2. 글쎄
    '15.6.25 10:18 PM (39.7.xxx.20)



    글쎄 ..

    그결혼 역시 오래못간다에

    내 젖가슴두개를 겁니다!!

    그정도로 뻔한뻔자 즉흥결혼이니..
    신경쓰지도말고

    그딴넘한테 벗어난게 큰축복이라 생각하시라니깐요

    똥차가고
    벤츠는 반드시 옵니다.

    힘내시구요 ~^^~ 홧팅이에요

  • 3. 네~
    '15.6.25 10:27 PM (125.143.xxx.206)

    좋은글 올라오는거 꼭 기다리겠습니다!!!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기 약속!!!

  • 4. 어휴...
    '15.6.25 10:29 PM (1.254.xxx.88)

    저도 그 언니야 리쓴~ 쓴 사람 누군지 정말 똘똘하다고 봤어요...어쩜그리 글도 귀엽게 쓰던지요.
    쉰살되어간다는 언니인지 동갑인지는 모르지만, 아직 안늙었습니다.
    연애도 좀 하세요. 딸딸 거리지 마시구요. 딸에게도 꼭 사실을 말해주세요. 딸이라니 야무질거에요.
    아빠 좀 못나게 보면 어때요. 속상하다더라도 사실은 똑부러지게 말해야 합니다....어설프게 아빠의 환상이 있으면 진짜 나중에 님이 죽고나서 복잡해집니다. 새어머니 될 판 입니다. 그 상간녀가.~!!

    연애도 하세요. 제 글 그냥 지웠는데...연애 하는게 뭐 어때서요. 만남도 하세요.~!!! 늙어질 몸. 이리굴리면 어떻고 저리 굴리면 어때요. 기분전환으로 바깥에서 만나세요..~~!!!
    글도 야무지게 잘 쓰시는데 아뭄남자나 안고르실것 같구요. ^^

    그 전남편과 상간녀.....어쩌면 인연일지도 모르겠습니다....님과는 연분이 아니었겠지요.
    다들 그두사람 못산다고 하는데...음......

  • 5. 다행
    '15.6.25 10:29 PM (110.8.xxx.185)

    원글님 마음에 활기를 찾으신거 같아
    덩달아 제 기분이 다 업이되네요~~

    화이팅^^^

  • 6. 원글님
    '15.6.25 10:30 PM (182.224.xxx.25)

    앞으로 쭉 평탄하고 행복한 삶 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 7. ...
    '15.6.25 10:35 PM (182.215.xxx.17)

    저는 원글님 전 남편 제수씨와 같은 상황입니다 아주 꼴값이구요
    막상 살아보니 뭐 좋기만 하겠어요 여기에 풀어놓진 못하지만
    울집안의 그 분은 죄값 톡톡히 받고 있어요! 원글님 홧팅입니다!

  • 8. 지나가는
    '15.6.25 10:57 PM (115.143.xxx.77)

    성당 다니시는거 같아서.... 제가 얼마전에 책을 하나 읽었는데요. 어떤 사람이 죽음을 체험하고 깨어나서 간증같은거 하고 다니는 글이에요. 그 당사자가 천주교 신자였는데...음.... 간통한 사람들은 죽어서 아주 무시무시한 지옥을 경험한다고 하네요. 살아서 벌받지 않는다면 죽어서 정말 빠져나올수 없는 벌 받을겁니다. 그러니 불쌍한거죠. 그 불쌍한 사람들을 보고 뭘그리 속상해하시나요. 힘내세요. 딸아이에게도 당당하게 밝히시구 당당하게 사세요. 전남편은 재혼해놓고도 원글님 만나러 다닌거 보면 개버릇 남 못준거 같습니다.
    계속 자극적인거 찾아다니는 사람인듯합니다. 그런 인간과 헤어진건 정말 행운입니다.

  • 9. ..홧팅..
    '15.6.25 11:12 PM (117.111.xxx.199)

    저도 딸과 잘 지내실껀지 지켜볼거예요.
    이런글 올리실만큼 님은 용기 있으신 분이예요.
    좀 살아보니깐 세상은 정말 살아볼만한 곳이더라구요.
    딸에게 미안한 마음 안들게 좋은 시간 많이 보내세요.
    애가 크면 시간이 없어요.

  • 10. (^,^)/**
    '15.6.25 11:35 PM (175.223.xxx.68)

    감사하면 메로나~
    오유처럼...ㅎㅎ

    웃으시니 예쁘시네요
    많이 많이 웃으세요 더 예뻐지게

  • 11. jeniffer
    '15.6.26 12:54 AM (110.9.xxx.236)

    핫팅! 기쁜 후기 기다립니다.

  • 12. 달탐사가
    '15.6.26 1:24 AM (61.244.xxx.10)

    꼭 씩씩해지시고 아이와 행복해지세요! 멀리서 응원합니다

  • 13. 로긴
    '15.6.26 9:09 AM (211.179.xxx.217)

    그저 뻔할 얘기일 거라 지난 글도 안 읽었는데 검색해서 댓글까지 모두 봤어요.
    언니야~ 그분의 말 정말 공감입니다.
    그리고...혼자서 아이 키울 능력이 부럽다는 글에 마음이 쿵 하고 와 닿았어요.
    분명 잘 사시는 분 일거라 느껴져요.
    스스로 행복해 지는 게 가장 큰 복수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아중에 아주 나중에 그넘이 찾아오면 받아주지 마세요
    꼭 그럴 꺼 같아요.

  • 14. 글쎄님..
    '15.6.26 9:38 AM (218.159.xxx.70)

    화이팅만 하시지
    젖가슴 두개는 왜ㅎㅎㅎㅎㅎ
    우울하게 앉아있다가 순간 빵터졌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 15. 기원
    '15.6.26 9:56 AM (152.99.xxx.78)

    원글님댁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 16. 평온
    '15.6.26 10:09 AM (112.217.xxx.69)

    원글님 어제의 그 많은 댓글들에 보면 r전남편이 얼마나 그 여자랑 잘 사나 보자, 얼마나 오래 결혼 생활 버티나 보자 뭐 이런 식의 님을 위로하는 댓글들이 꽤 많이 있었잖아요... rr하지만 그 남자분은 어쨌든 변하지 않는 님의 딸 아이 아빠입니다. r그 아빠가 잘 되어야 딸에게 힘을 줄 수도 있고, 굳이 보탬이 안 되더라도 아빠가 딸을 힘들게 하는 상황은 오지 않을거라고 봐요. r r그래서 저는 그 남자에 대한 미움도 원망도 마음 속으로 털털 털어버리고 우쨌든 그 사람도 잘 살라고 해야 하나... 원수를 사랑하라.. 뭐 이런 말 지금 님께 위로는 안되겠지만 크고 넓게 우리 보아요. rrr저도 님과 비슷한 상황이라서요..
    이 댓글 쓰면서 제 마음도 다독이고 있답니다. r이제 그 남자와의 인연은 끝났으니 나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열심히 즐겁게 살아요! r응원합니다

  • 17. 11
    '15.6.26 11:26 AM (58.74.xxx.122)

    저는
    그 상간녀가 82를 보고 있다에
    제 몸무게 왕창 전부 70KG을 겁니다.

  • 18. 딸이
    '15.6.26 12:01 PM (175.213.xxx.5)

    이담에 엄마한테 큰 힘이 되줄겁니다

    독립적이고 씩씩하게 키우세요.

    그리고 현재 상황을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세요 꼭~~

    누구보다 더 행복해 지실거예요.

    이시간은 지나갈거구요.

  • 19. 소심하게
    '15.6.26 12:37 PM (211.208.xxx.108)

    저는 원글님이 앞으로 자기와의 약속을 잘! 지키면서!!!
    딸과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살다가
    벤츠 탄 남자 만나 행복하게 잘 살것에
    제 몸무게 76kg 을 걸어봅니다. 에혀~~

    축복해요.
    잘 사세요~ ^^

  • 20. 김밥 옆구리 터지는 댓글이~
    '15.6.26 2:59 PM (1.254.xxx.88)

    평온한 상간녀가 들어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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