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었던 사람 재혼사진 원글입니다.

대문에 걸린 글 조회수 : 17,140
작성일 : 2015-06-25 22:13:28

대문에 걸린 글 원글입니다.

속상하고 초라한 마음에 올린 글이 대문에 올라갈 있을 줄 몰랐습니다.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훌훌털고 웃고 살겠습니다.

경찰서도 다녀온 아줌마가 뭔들 못 이겨내겠습니다.

 

여러분들 진심어린 댓글에 힘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쓴 글이 너무 낯 뜨겁지만 그냥 놔두고 힘들때마다 읽어보려고요...

 

특히 언니야...로 용기 주신 동생분..정말 만나서 안기고 싶을 만큼 힘이 되어 주셨어요..

 

저는 정말 정신차려야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나도 얼른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다음에는 딸아이와 멋지게 살아가는 글 올리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오랜만에 내리는 비..많이 느끼고 행복하세요..

 

감사하단 말밖에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잘 살겠습니다...ㅎㅎ  화이팅!!!!!!!!

IP : 221.158.xxx.17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6.25 10:15 PM (61.73.xxx.74)

    화이팅!!!

  • 2. 글쎄
    '15.6.25 10:18 PM (39.7.xxx.20)



    글쎄 ..

    그결혼 역시 오래못간다에

    내 젖가슴두개를 겁니다!!

    그정도로 뻔한뻔자 즉흥결혼이니..
    신경쓰지도말고

    그딴넘한테 벗어난게 큰축복이라 생각하시라니깐요

    똥차가고
    벤츠는 반드시 옵니다.

    힘내시구요 ~^^~ 홧팅이에요

  • 3. 네~
    '15.6.25 10:27 PM (125.143.xxx.206)

    좋은글 올라오는거 꼭 기다리겠습니다!!!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기 약속!!!

  • 4. 어휴...
    '15.6.25 10:29 PM (1.254.xxx.88)

    저도 그 언니야 리쓴~ 쓴 사람 누군지 정말 똘똘하다고 봤어요...어쩜그리 글도 귀엽게 쓰던지요.
    쉰살되어간다는 언니인지 동갑인지는 모르지만, 아직 안늙었습니다.
    연애도 좀 하세요. 딸딸 거리지 마시구요. 딸에게도 꼭 사실을 말해주세요. 딸이라니 야무질거에요.
    아빠 좀 못나게 보면 어때요. 속상하다더라도 사실은 똑부러지게 말해야 합니다....어설프게 아빠의 환상이 있으면 진짜 나중에 님이 죽고나서 복잡해집니다. 새어머니 될 판 입니다. 그 상간녀가.~!!

    연애도 하세요. 제 글 그냥 지웠는데...연애 하는게 뭐 어때서요. 만남도 하세요.~!!! 늙어질 몸. 이리굴리면 어떻고 저리 굴리면 어때요. 기분전환으로 바깥에서 만나세요..~~!!!
    글도 야무지게 잘 쓰시는데 아뭄남자나 안고르실것 같구요. ^^

    그 전남편과 상간녀.....어쩌면 인연일지도 모르겠습니다....님과는 연분이 아니었겠지요.
    다들 그두사람 못산다고 하는데...음......

  • 5. 다행
    '15.6.25 10:29 PM (110.8.xxx.185)

    원글님 마음에 활기를 찾으신거 같아
    덩달아 제 기분이 다 업이되네요~~

    화이팅^^^

  • 6. 원글님
    '15.6.25 10:30 PM (182.224.xxx.25)

    앞으로 쭉 평탄하고 행복한 삶 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 7. ...
    '15.6.25 10:35 PM (182.215.xxx.17)

    저는 원글님 전 남편 제수씨와 같은 상황입니다 아주 꼴값이구요
    막상 살아보니 뭐 좋기만 하겠어요 여기에 풀어놓진 못하지만
    울집안의 그 분은 죄값 톡톡히 받고 있어요! 원글님 홧팅입니다!

  • 8. 지나가는
    '15.6.25 10:57 PM (115.143.xxx.77)

    성당 다니시는거 같아서.... 제가 얼마전에 책을 하나 읽었는데요. 어떤 사람이 죽음을 체험하고 깨어나서 간증같은거 하고 다니는 글이에요. 그 당사자가 천주교 신자였는데...음.... 간통한 사람들은 죽어서 아주 무시무시한 지옥을 경험한다고 하네요. 살아서 벌받지 않는다면 죽어서 정말 빠져나올수 없는 벌 받을겁니다. 그러니 불쌍한거죠. 그 불쌍한 사람들을 보고 뭘그리 속상해하시나요. 힘내세요. 딸아이에게도 당당하게 밝히시구 당당하게 사세요. 전남편은 재혼해놓고도 원글님 만나러 다닌거 보면 개버릇 남 못준거 같습니다.
    계속 자극적인거 찾아다니는 사람인듯합니다. 그런 인간과 헤어진건 정말 행운입니다.

  • 9. ..홧팅..
    '15.6.25 11:12 PM (117.111.xxx.199)

    저도 딸과 잘 지내실껀지 지켜볼거예요.
    이런글 올리실만큼 님은 용기 있으신 분이예요.
    좀 살아보니깐 세상은 정말 살아볼만한 곳이더라구요.
    딸에게 미안한 마음 안들게 좋은 시간 많이 보내세요.
    애가 크면 시간이 없어요.

  • 10. (^,^)/**
    '15.6.25 11:35 PM (175.223.xxx.68)

    감사하면 메로나~
    오유처럼...ㅎㅎ

    웃으시니 예쁘시네요
    많이 많이 웃으세요 더 예뻐지게

  • 11. jeniffer
    '15.6.26 12:54 AM (110.9.xxx.236)

    핫팅! 기쁜 후기 기다립니다.

  • 12. 달탐사가
    '15.6.26 1:24 AM (61.244.xxx.10)

    꼭 씩씩해지시고 아이와 행복해지세요! 멀리서 응원합니다

  • 13. 로긴
    '15.6.26 9:09 AM (211.179.xxx.217)

    그저 뻔할 얘기일 거라 지난 글도 안 읽었는데 검색해서 댓글까지 모두 봤어요.
    언니야~ 그분의 말 정말 공감입니다.
    그리고...혼자서 아이 키울 능력이 부럽다는 글에 마음이 쿵 하고 와 닿았어요.
    분명 잘 사시는 분 일거라 느껴져요.
    스스로 행복해 지는 게 가장 큰 복수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아중에 아주 나중에 그넘이 찾아오면 받아주지 마세요
    꼭 그럴 꺼 같아요.

  • 14. 글쎄님..
    '15.6.26 9:38 AM (218.159.xxx.70)

    화이팅만 하시지
    젖가슴 두개는 왜ㅎㅎㅎㅎㅎ
    우울하게 앉아있다가 순간 빵터졌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 15. 기원
    '15.6.26 9:56 AM (152.99.xxx.78)

    원글님댁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 16. 평온
    '15.6.26 10:09 AM (112.217.xxx.69)

    원글님 어제의 그 많은 댓글들에 보면 r전남편이 얼마나 그 여자랑 잘 사나 보자, 얼마나 오래 결혼 생활 버티나 보자 뭐 이런 식의 님을 위로하는 댓글들이 꽤 많이 있었잖아요... rr하지만 그 남자분은 어쨌든 변하지 않는 님의 딸 아이 아빠입니다. r그 아빠가 잘 되어야 딸에게 힘을 줄 수도 있고, 굳이 보탬이 안 되더라도 아빠가 딸을 힘들게 하는 상황은 오지 않을거라고 봐요. r r그래서 저는 그 남자에 대한 미움도 원망도 마음 속으로 털털 털어버리고 우쨌든 그 사람도 잘 살라고 해야 하나... 원수를 사랑하라.. 뭐 이런 말 지금 님께 위로는 안되겠지만 크고 넓게 우리 보아요. rrr저도 님과 비슷한 상황이라서요..
    이 댓글 쓰면서 제 마음도 다독이고 있답니다. r이제 그 남자와의 인연은 끝났으니 나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열심히 즐겁게 살아요! r응원합니다

  • 17. 11
    '15.6.26 11:26 AM (58.74.xxx.122)

    저는
    그 상간녀가 82를 보고 있다에
    제 몸무게 왕창 전부 70KG을 겁니다.

  • 18. 딸이
    '15.6.26 12:01 PM (175.213.xxx.5)

    이담에 엄마한테 큰 힘이 되줄겁니다

    독립적이고 씩씩하게 키우세요.

    그리고 현재 상황을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세요 꼭~~

    누구보다 더 행복해 지실거예요.

    이시간은 지나갈거구요.

  • 19. 소심하게
    '15.6.26 12:37 PM (211.208.xxx.108)

    저는 원글님이 앞으로 자기와의 약속을 잘! 지키면서!!!
    딸과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살다가
    벤츠 탄 남자 만나 행복하게 잘 살것에
    제 몸무게 76kg 을 걸어봅니다. 에혀~~

    축복해요.
    잘 사세요~ ^^

  • 20. 김밥 옆구리 터지는 댓글이~
    '15.6.26 2:59 PM (1.254.xxx.88)

    평온한 상간녀가 들어왔나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117 유명 연예인들의 재능기부 음악회 감동이 있네요. 1 바다의여신 2015/06/26 1,019
459116 유승민 ˝대통령께 진심 죄송..국정 뒷받침 못해 송구˝ 13 세우실 2015/06/26 2,796
459115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정은이 아들이 현수 아들인 것 맞지요? 5 은동아 2015/06/26 2,063
459114 아~6.25!! 끝없는 '증오'에서, 한없는 '슬픔'으로~ 12 걸어서세계로.. 2015/06/26 820
459113 네이버나 다음 창 열면 보안인증 4 nn 2015/06/26 682
459112 깨끗하고 예쁜집 vs 맛있는 음식 18 그냥 2015/06/26 4,062
459111 생리혈 지우는 방법 10 질문 2015/06/26 3,941
459110 변태목사사건.. 우리나라 경찰의 행태 7 ..... 2015/06/26 1,561
459109 강아지 수제간식 재료 파는 사이트 아시나요? 7 궁금 2015/06/26 2,081
459108 은동아) 지은호 극중에서 혹시 나중에 아동복 매장하지않을까요 5 2015/06/26 1,941
459107 문재인 대국민 호소문.. 대통령의 거부권행사와 메르스무능에 대한.. 5 속보 2015/06/26 1,495
459106 온몸이 특히 하체가 두들겨 맞은것처럼 아파요 2 50.갱년기.. 2015/06/26 1,434
459105 언어치료라는거 약간 상술같아요. 33 ㅇㅇㅇ 2015/06/26 7,099
459104 쓰레기 주제에 메르스는 안잡고 8 닥대가리 2015/06/26 1,327
459103 朴대통령, 또 경제법안 '타령'… 30개중 23개 이미 통과 6 참맛 2015/06/26 1,032
459102 알면 알수록 인생이 이런거 같애요 9 rrr 2015/06/26 3,808
459101 82 능력자님들 이것을 뭐라고 부르나요? 도와주세요 ㅜ 15 궁금 2015/06/26 2,059
459100 급질부탁요.!요즘 치과 검진 가시나요? 2 교정치과 2015/06/26 1,038
459099 마약리스트 나오나봐요. 아이돌 포함. 3 ... 2015/06/26 5,020
459098 한국사 시험, 딱 책 한권만 산다면 뭐가 좋은지 추천 부탁드려요.. 4 한국사 2015/06/26 1,292
459097 인터넷청약 하려는데 초보라 도움 부탁드립니다. 1 처음으로 2015/06/26 506
459096 시골 신축목조주택구입 가격 문의 드려요~ 5 ... 2015/06/26 2,176
459095 저희집 식단 좀 봐주실래요? 9 어제저녁 2015/06/26 1,650
459094 중3 아들때문에 돌기 일보직전.. 19 사춘기 2015/06/26 6,364
459093 김진태때문에 연평해전 보기싫네요. 5 ㄴㄴ 2015/06/26 1,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