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졸렬한 상사..이럴때 어찌 대처 해야 될까요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15-06-25 22:07:38

여자 상사인데요

같은부서 상사에요

처음 입사 해서 얼마 안됬을때 자기가 잘못한걸 저한테 뒤집어 씌우고 난리 쳤어요

그때는 입사한지 한달도 안됬을때라 멋모르고 죄송합니다.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 거에요

나중에 팀장이 그 직원 잘못인데..라고 했지만 그 상사 성질이 더러운거 알고 더이상 말은 안하더라고요

그러다 회사 전체 회식 하는데 사장 앞에서 술취한척 하면서 제가 일 하나 실수 한게 있는데

그걸 다 말하는 거에요

직원들 다른팀 상사들 사장 다 있는데요

그 실수가 무슨 큰 금전적 손해 입힌것도 아니요

그냥 단순한 실수 였어요

그걸 아주 크게 부풀려서 사장 앞에서 나는 입사 얼마 안됬을때부터 이일도 했고

저일도 했고 요일도 했고 등등 지 자랑 하면서 제 잘못을 비꼬듯이 말하데요?

하..

그뒤 저는 사장 눈 밖에 났고 무능한 인간으로 찍혔어요

그리고 제일 싫은거

정말 잔머리 굴리는게 보이는게요

자기가 잘못한건 슬쩍 넘어가요

그러면서 제가 정말 오타라도 한개 내면

아주 큰 소리로 일부러 말한다는 겁니다.

평소 목소리도 작은 인간이

일부러 사장 다른부서 사람들 다 들으라는것처럼

크게 말해요

오죽하면 다른부서에서 우리부서로 온 상사 한명이

제가 굉장히 일을 못하는줄 알았데요

그런데 겪어 보니 일 잘하는데 왜그러지

그러셨구요

아 진짜 짜증나요

저는 성격이 잔머리 못굴리는 곰같은 스타일이라

저런 사람 정말 적응 안됩니다.

평소에는 사람 좋은척 엄청 잘해서 더 가증 스러워요

저런 사람 어찌 대해야 할까요

언제 한번 날잡아서 둘이 있을때 말할까 하는데

정말 성격 같아서는 집어 던지고 싶어요

IP : 220.78.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격탄
    '15.6.25 10:13 PM (14.32.xxx.97)

    한번 날리셔야 할듯...
    딱 보니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스타일.
    둘이 조용히 말하는거 절대 소용 없고, 오히려 앞으로 더 난감하게 여럿 앞에서만
    원글님 더 우습게 만들겁니다.
    기회를 포착해서 사장 이하 가능하면 직원들 많을때 한방 날리세요.
    누구님은 이러기도 하셨으면서 뭘 요정도를 그리 크게 말씀하세요 호호호~ 이케요.

  • 2. ..
    '15.6.25 10:42 PM (221.139.xxx.91)

    집어 던지는순간 원글님이 지는겁니다 ㅎㅎ
    직장에는 또라이총량의 법칙이 있어요. 어느 회사에나 상사 동료 후배들중 또라이들을 존재하기 마련이예요.
    그 졸렬한 상사 한명한테 대들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구요.
    그 인간 해결되면 또 신또라이가 눈에 보인꺼예요

    제가 15년 직장생활 하며 느낀것..

    못되고 비상식적이고 얌체고 얄미운사람이 있다면, 평범한 상식을 가진 대다수의 사람들도 다 알고 있다라는것..

    그런 사람들 상대로 감정 숨기지 못해서 얼굴에 티나고 관계를 멀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좋게 말하면 잔머리 못굴리는 솔직하고 순수한 사람이지만 어찌보면 사회생활을 못하는거예요

    원글님이 평범한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걍 냅두세요.
    다들 사회생활을 해야하다보니 겉으로 티를 안낼뿐..그사람 이상하다는것 알테니 억울해할필요도 없어요

  • 3. chem
    '15.6.26 4:15 AM (121.174.xxx.157)

    정말 밥맛떨어지는 상사네요.. 한대 확 뷔어박고싶은 짓만 골라서 하는 사람들이 잇어요.. 짜증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479 햇빛과, 추위에 노출되면 못 생겨 보이나봐요. 걸어서출근 15:28:03 21
1667478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 1 ㅇㅇ 15:26:57 58
1667477 김용현측 낼 기자회견 한대요 2 ... 15:26:35 180
1667476 차우셰스쿠 부인 엘레나차우셰스쿠 악녀중 악녀네요 명신워너비 15:23:55 120
1667475 예배를 구실로 OB만나는 거 아녜요?? 참석자들 수.. 15:22:51 153
1667474 12월 3일 선관위 연수원에서 실무자,민간인 90여명 감금 정황.. 2 // 15:15:21 362
1667473 유산분배 할 때 잘사는 형제는 포기하는 경우가 많나요? 6 유산 15:13:56 573
1667472 크리스마스 휴일에 한 일 1 ㅇ-ㅇ 15:13:45 255
1667471 알바다니는데 그곳 장사가 너무 잘되요 3 ... 15:08:43 1,287
1667470 푸바오 소식 전해주던 비비이모 계정이 3 인스타 15:07:52 622
1667469 타고난 인복...정말 존재하는 걸까요? 16 aa 15:02:49 1,253
1667468 택배가 잘못 온거 같은데 어떻게 5 택배 15:02:43 367
1667467 오징어게임이요. 일주일에 한편씩 1 오갬 15:02:40 615
1667466 지성피부, 귓바퀴 어떻게 씻으세요 5 나이드니 14:59:35 586
1667465 반려동물에 어느선까지 투자?가 가능이신가요 ? 8 ㅁㅁ 14:59:25 383
1667464 이준석 야 임마 조용히해 라고 씨부린거 까먹었나 3 14:57:47 770
1667463 서브스턴스 보신분 3 ㅇㅇ 14:57:43 295
1667462 마산 박물관-조선총독부글씨 전시 2 이뻐 14:53:52 316
1667461 춥기만 하면 배탈이 나는데요. 5 배탈 14:51:30 377
1667460 나 아니면 굶어죽을 셈 인가 4 14:46:38 1,446
1667459 여에스더 부럽네요 19 ... 14:44:57 2,569
1667458 크리스마스 분위기 6 지나가다가 14:44:49 912
1667457 그러니깐,윤도리의 속셈은.. 15 Vv 14:41:51 1,757
1667456 갱년기 자기얘기만 하게 되나요 10 ... 14:39:41 1,031
1667455 조국혁신당 굿즈 7 성탄선물 14:36:05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