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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룬이 왔으면 좀 일어나지...

새옹 조회수 : 2,902
작성일 : 2015-06-25 17:57:08
아파트 놀이터에 커다란 정자가 있어요한 육면체? 팔면체 정도되는 모양이라 앉을 자리는 많아요 넓기도 하구요엄청 커다란 정자라 애들 놀때 엄마들도 할머니들도 다들 마실나와서 있어요저는 37살에 둘째 임신중인데 이제 경우 13주되었는데 엉덩이뼈 통증이 심해서 고개를 숙이거나 허리를 돌리거나 예츨할수 없는 통증이 있어요 하루종일 아픈건 아니지만 몇번씩 통증이 오면 꼼짝할수가 없어요통증이 심할때 누워있는것도 사실 괴롭지만 아파서 앉아있을수가 없어요큰애가 5살인데 활기넘치는 아이라 유치원 하원하면 늘 놀이터에서 2시간정도 놀다 들어오는데 오늘도 놀이터 갔었고 저는 정자에 누워있었어요서실 야외라 누워있기 민망하긴 한데 아프니 그냥 누웠어요 저밖에 없기도 했구요조금있다 한무리의 할머니들이 오시더라구요이야기 나누시는거 같길래 그냥 누워서 아이노는거 지켜보고 스마트폰 보고 있었는데 할머니 한분이 가까이 오는 기척이 느껴지실래 앉으시려 그러나 싶어 자리 비켜드릴려고 일어났어요그랬더니 저 소리를 하시네요어른이 온줄 알면 좀 일어나지...제가 방안에 누워있다 어른이 들어와서 일어나야 하는 상황도 아니고정자에 누워있다 생판 모르는 할머니들이 오는데 일어났어야 하는건가요?저 진짜 모르겠어서요 제가 실례를 한건지 아님 그 할머니가 처음보는 나한테 어른부심을 부리는건지솔직히 기분이 나뻐서 한쪽 구석으로 몸을 옮기고는 다시 누웠어요제왕절개를 하고 누워있어도 시어머니 왔으니 일어나봐야한다는 소리 전에 들었던게 괜히 생각나기도 하고 좀 어이없었어요내가 이러저러하가 내 상황을 설명하고 마음편히 누워있어야 하는건가 생각도 들고제가 다시 누우니 할머니 당신들끼리 늙으니 몸이 아파서 이러지~~저러니 하며 저를 비꼬시더라구요애가 불러서 갈때는 허리부여잡고 고통속에 일어나 걸어가는데 그런 모습은 안 보이고 그저 누워있던 모습이 너무 보기 싫으셨나봐요저도 집에 있고싶은데 나도 집에 누워있고 싶은데 애때문에 나와서 왜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내가 잘못한건지 어이없기도 하고 그래요
IP : 218.51.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6.25 5:59 PM (211.237.xxx.35)

    13주 됐으면 별로 표도 안나서 그냥 다 큰 어른애엄마가 뜬금없이 야외 정자에? 누워있다 이렇게 보일듯요.
    아무리 그래도 누워계시진 마세요. 그건 좀 아닌듯요..

  • 2. 에휴...
    '15.6.25 6:00 PM (175.209.xxx.160)

    참 그렇게 늙지를 말아야지....ㅉㅉ

  • 3. 대인녀
    '15.6.25 6:03 PM (211.36.xxx.2)

    그러게요.그렇게 늙지 말아야지. ..

  • 4. 새옹
    '15.6.25 6:04 PM (223.62.xxx.45)

    그러니까요 저도 앉아있고싶었는데 하필 그때 엉덩이통증이 찾아왔네요 디스크걸리면 이렇게 되는건지 커다란 굵은 바늘로 쑤시듯이 꼬리뼈 쪽이 아파요 ㅠㅠ
    아픈것도 서러운데 저런 소리들으니 괜히 제가 더 욱했나봐요

  • 5. ...
    '15.6.25 6:05 PM (121.157.xxx.75)

    이런건 그냥 요령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생판 모르는 분들이지만 할머니들.. 내집도 아니고 그곳에서 계속 누워있긴 좀 그렇죠
    14주라면 남들이 눈치채긴 좀 힘들고..
    틀린 행동이란건 아니예요..

  • 6. ..
    '15.6.25 6:0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남들은 원글 사정 모르잖아요
    이유가 뭐든 공공장소에 벌러덩 누워있는 건 아니네요.

  • 7. 한도선다??
    '15.6.25 6:10 PM (212.73.xxx.225)

    환도선다?? 뭐가 맞는 표현인지 모르는데, 임신하고 꼬리뼈 찌르듯이 아프면 정말 옴짝달싹 못해요. 그거 길 걷다가 갑자기 쑤시듯이 아프면 얼음 땡 놀이하듯이 몇분간 그 자세 그대로 서있어야 돼요. 너무 아파서 움직일 수가 없는데........

    안아파본 사람을 말들을 마십시다 TT
    전 원글님 이해해요

  • 8. 잘살고
    '15.6.25 6:24 PM (211.36.xxx.14)

    한두? 환두? 암튼 저도 막달에 그것땜에 고생좀 했어요.
    참 그 노인도 나이값 못하네요.
    원글님이 누워서 다른사람한테 폐를 끼친것도 아니고.
    할머니가 오바했음.

  • 9. 참 못난 노인들..
    '15.6.25 6:27 PM (223.62.xxx.4)

    남자가 누워있었으면 아마 한마디도 못했을걸...
    아니..오히려 얼마나 피곤하면 저럴까하고 동정했을거 같은데.. 같은 여자라 만만히 보고 저지랄하는거

  • 10. 어휴
    '15.6.25 6:34 PM (110.14.xxx.40)

    도대체 누가 어른이라는 건지.

    저렇게 늙지를 말아야지...

  • 11. ...
    '15.6.25 7:48 PM (180.69.xxx.122)

    그렇게 말하는 본인이 어른이라고 착각했나보네요.
    나이 헛먹은 노인으로 생각되는데..
    본인집 안방도 아니고.. 별 인간 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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