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야 니가 내 남편 흉보는거 참 우울하구나

우울. . 조회수 : 3,802
작성일 : 2015-06-25 17:43:25
내용은 지워요댓글은 천천히 읽어볼게요
IP : 180.228.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
    '15.6.25 5:47 PM (175.209.xxx.160)

    그럴 땐 바로 말하셔야죠. '야, 사실이 그래도 그걸 나한테 그렇게 얘기하면 듣는 내가 좋겠냐? 왜이렇게 눈치가 없니? 니네 남편 맘에 들어서 내가 암말 안 하는 줄 아냐? 너 이렇게 푼수였냐?' 라고.

  • 2. . . .
    '15.6.25 5:50 PM (180.228.xxx.106)

    날 아주 생각해주면서 그런 말을 해요.
    너가 너무 아까워. 그러면서요
    참고로 저 결혼11년차입니다.
    간혹 이런 말을 하는데 뭐라 해야할지
    오늘 하루 완전 엉망이네요

  • 3. ...
    '15.6.25 6:10 PM (175.125.xxx.63)

    원글님도 얘기안하는 남편 성질을 그 친구가 어떻게 알아요??

  • 4. 위로...
    '15.6.25 6:23 PM (110.14.xxx.40)

    저도 친구 옆에서 보면서 그런 말 한 적 있어요.
    친구가 나한테 훨씬 더 가까운 사람인거고,
    아깝고 편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그랬지만,
    좀 있어보니 목구멍까지 나와도 입밖으로 못하겠는거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부부사이를 내가 이렇다 저렇다 하는게 주제넘은 거기도 하구요.
    여튼 그래서 이제는 최대한 모르려고 하지만,
    그래도 친구가 결혼해서 고생하는 것 같으면 싫기는 해요.

  • 5. ㅇㅇㅇㅇ
    '15.6.25 6:51 PM (203.125.xxx.162)

    사귈때 네가 아깝다고 하는거는 이해가 가는데. 이미 결혼했는데. 결혼해서 오래됐는데.
    네가 아깝다..라고 말하는건.. 아무 도움도 안되고 그저 욕하는 거지요.
    그당시에 말했어야 해요. 이미 결혼했는데 내가 아깝다니. 그럼 나보고 이혼하라는 소리니? 하고요.
    그건 친구분이 정말로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저도 최근에 비슷한 일이 있어서 원글님 기분이 더 이해가 되는데요.
    저는 화가 났던 지점이.. 내 남편이 진짜로 부족한걸 친구가 한번 더 일깨워줘서 화가 났다기 보다..
    그 친구가 나에 대한 존중이 없다고 느꼈기 때문에 화가 나더라구요.
    내가 아무리 어떻게 느끼건, 그 사람을 존중하면 그 사람 배우자에 대해서 함부러 막말 못해요.
    그사람의 기분이 상할것을 고려해서요.
    근데 그 기본적인 배려와 고려가 안된다면.. 그건 친구라는 이름으로 그 사람을 상처주는것 밖에 더 되나요.
    원글님은 그 지점에 대해서 친구에게 화낼 권리 충분히 있습니다.

  • 6. ㅡㅡ
    '15.6.25 7:04 PM (61.244.xxx.10)

    저도 비슷한 경험
    결혼 직전 잠깐 인사한거 본게 전부인데
    신혼때 저에게 니남편 정말 맘에 안든다고 근거없는 땡깡을 부리더군요
    근거없이 이유없이 마음에 안들순 있죠
    근데 그걸 저에게 대놓고 말하는건
    저를 개무시하는 행동입니다
    저를 어려워하고 제 감정을 생각하고 절 존중한다면 저런말 못합니다 백번 양보해도 이건 진실이더군요
    전 깊이 생각해본 결과 그 친구의 불변의 성격(오만함과 막말)임을 깨닫고
    걍 서서히 멀어졌더니 정신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고
    그친구와의 대화가 얼마나 무의식중에 제 영혼을 갉아먹어왔는지 객관적으로 보이더라구요
    그 친구의 진심을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진정 원글님을 위하는 진짜 내편인지 아님 자기 맘대로 막말 던질수 있는 만만한 대상으로 여기는지를요
    그럼 화를내고 관계를 유지할지 그냥 멀어져버릴지 결론이 나올듯

  • 7. 한번더 그러면
    '15.6.25 7:11 PM (101.250.xxx.46)

    아주 진지하게
    그럼 나 진짜 너만 믿고 이혼할테니까
    니가 정말 괜찮은 남자 한명 꼭 연결시켜줘 약속해줘
    그래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990 불량 계란 수십억 원대 납품..15명 검거 참맛 2015/09/15 699
481989 뒤늦은 결혼선물로 보석함 어떤가요? 3 가을하늘 2015/09/15 1,092
481988 내일 일원동 삼성병원에 가는데요 5 ... 2015/09/15 1,535
481987 꿈해몽 좀 아시는 분들~ 검은 옷 꿈 흉몽인가요? 9 ... 2015/09/15 7,858
481986 탤런트김동현씨 두치와ㅃ꾸에 나오는 2 김동현 2015/09/15 1,418
481985 남자들이 차를 좋아하는 이유가 25 뭔가요? 2015/09/15 7,206
481984 노트북 또는 컴퓨터 살 때 디스플레이와 그래픽카드 49 홀리야 2015/09/15 1,999
481983 냉장고 오래된 음식들 질문요.. 3 .. 2015/09/15 1,371
481982 친정 옆으로 이사왔어요 12 컴맹 2015/09/15 3,701
481981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22 싱글이 2015/09/15 2,277
481980 과체중 초등아이 어느 운동이 좋을까요 7 운동 2015/09/15 1,524
481979 국어 자신있는 분 모심. 복숭아 육즙?? 과즙??? 49 논란 2015/09/15 1,828
481978 갈비찜 양념재서 파는곳 아시는 분~ 1 궁금 2015/09/15 922
481977 방치부모 경험담 7 어찌저러냐 2015/09/15 3,002
481976 10개월된 푸들 새 가족이 필요해요 3 appleg.. 2015/09/15 1,723
481975 뷰티인사이드 2 ^^ 2015/09/15 1,789
481974 구로고대병원 신장내과 어떤가요? 플레이모빌 2015/09/15 1,870
481973 여섯살 아들의 식습관이 걱정이에요.. 2 ... 2015/09/15 1,391
481972 문화재위, 궁 스테이 '보류' 결정…˝신중히 접근해야˝(종합) 49 세우실 2015/09/15 913
481971 비비랑 파운데이션 색 느낌이 이렇게 차이나는 이유가 뭔가요? 3 ... 2015/09/15 1,671
481970 교정하고 오래 되신 분들 좀 봐주세요. 3 .. 2015/09/15 1,771
481969 돼지감자 달인 물. 애 먹여도 될까요? 2 ... 2015/09/15 1,678
481968 남자들은 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나요? 16 ㅇㅇ 2015/09/15 2,980
481967 노동부장관은 1억2천만원 받으면서......jpg 3 참맛 2015/09/15 1,169
481966 여기 저기서 수시 얘기에 2 심난하네요 2015/09/15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