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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시직에 가난하고 고도비만인데 아이 낳아 학대하는 여자

에효 조회수 : 6,104
작성일 : 2015-06-25 16:10:35
몸무게가 한 100킬로는 넘고
몸이 너무 무거워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외모가 너무 뚱뚱해서 
취직도 안되고 알바도 안되고...

그렇게 하루종일 뒹글뒹글 살고 있는데
어느 날(?) 임신되어서 아이 낳고선
매일매일 아이 학대하다가 주위 이웃이 저러다가 애 잡겠다 싶어서 
아동학대로 파출소에 신고해서 살뺄때까지 아이 분리 시켜놓고 있는 집 있는데요.

집이 쓰레기장이고 워낙 학대가 심해서 당분간 격리되었고
여자가 자기 살빼고 취직할 수 있을때까지 아이 격리 하는 거 동의했고요.

솔직히 본인이 임신 된 줄도 몰랐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고도비만이라서...


그런데 저렇게 뚱뚱하고 남들보기에 혐오스러워서 직장도 못잡고 알바도 못하고
집도 어려운데 스트레스 아이 패는 걸로 풀고...
그렇게 성격까지 삐뚤어졌는데...

왜 아이까지 낳았을까요?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태어나서 태어나자마자 먹을것도 제대로 못먹고 가난에 학대에..

아이가 낳아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저렇게 낳아놓고
더 황당한 것 자기가 임신되었는지도 몰랐던 것!
 

이렇게 정말 찢어지게 가난한 답없는 집에서 다들 유산해라 하는데도 부득부득 고집부려 아이 낳으면 
왠지 나 혼자 이렇게 살다 갈수 없다. 너도 한번 당해봐라 이런 심정으로 애 낳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무슨 억하심정인지....



IP : 5.254.xxx.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6.25 4:12 PM (211.237.xxx.35)

    살빼면 성격 고쳐져요? 이게 뭔 개소리래요?
    무슨 억하심정으로 이런 말도 안되는 글을 올려요?

  • 2. 살이랑
    '15.6.25 4:16 PM (183.100.xxx.232)

    성격이랑 뭔상관이래요..뭐 이런 글이 있남

  • 3. 쓸개코
    '15.6.25 4:19 PM (222.101.xxx.15)

    살이랑 성격이랑 뭔상관이래요222

  • 4. 지나가다...
    '15.6.25 4:21 PM (175.209.xxx.117)

    아침에 출근할때 버스타는데 정말 거구인데 취직했는지 맨날 같은 시간에 타는데 뚱뚱해도
    어울리게 이옷저옷 다입고 다니더라구요 애인이 군대 갔는지 스마트폰 군복입은남친 사진보구
    희죽거리든데요
    그냥비만도 아니고 고도 비만이든데 집신도 제짝이 있고 취직운도 있나봐요
    옷은 어디서 사는지 뚱뚱하다고 옷이없어 한가지옷만 입는게 아니고 패션어블 하더라구요
    자신감충만한 모습 보기 좋든데요
    글쓰신 이웃분은 성격이 안좋으신듯

  • 5. 전에
    '15.6.25 4:26 PM (175.223.xxx.92)

    주기적으로 뚱뚱한 친구 엄청 욕하던 글쓴이가 있었는데 그 분의 느낌이...

  • 6. 00
    '15.6.25 4:26 PM (121.176.xxx.216)

    짧은 내용만으로 섣불리 판단하기 힘들지만, 우울증에서 오는 증세 같습니다.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에 젖어있는 병이 아니예요. 무기력하고 약속 잡아놓고 이유없이 나가기 싫고 먹어도 배부른 느낌을 못 받고. 그런 병이예요. 요약하면 우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은 우울증이 많습니다. 유명 병원 찾으실 것까진 없고 가고 싶은 정신과 가셔서 가볍게 진료(드라마에서처럼 오래하지도 않습니다)하시고 받아온 약 드시면 그 한 주 안에무릎과 하지가 가벼워지는 건 좀 빨리 깨닫게 되고 활력이 생겨요. 잠을 너무 많이 자던 것도 조절이 되고 식욕 조절이 되고 아주 빠르면 2주, 보통 4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된 걸 본인이나 주변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은 최소 6개월이상 복용하셔야 합니다.

  • 7. 학대
    '15.6.25 4:33 PM (1.240.xxx.117)

    요점은 아동학대 같은데 왜 전부 살 얘기만 하시는지...
    살 빼고 취직할 때까지 아이 격리..이 부분이 이상하긴 하지만 원글님이 정한 건 아니잖아요.
    아기가 어떤 학대를 받았는지, 누구네 집에서 보호받고 있는지 이런 부분이 궁금하네요.

  • 8. 여자가
    '15.6.25 4:39 PM (5.254.xxx.4)

    애를 하도 패서 애가 곡소리가 나니깐 듣다 못한 이웃이 애 죽을까봐 신고한 것이고요. 경찰이 보니깐 애 몸에 멍이 엄청 많으니깐 다른 위탁가정으로 보낸거죠.

    아이는 다른 자원봉사 보호가정에서 형아들이랑 지내고 있는데 여자가 스스로 자기가 살빼고 바뀔때까지 애 보지 않겠다 그래서 그렇게 한 거라고 하네요.

    그 무지막지한 손으로 애를 미친듯히 패서...
    우울증이든 아니든...그렇게 몸무게가 100킬로 120?킬로정도되는데 그렇게 될때까지
    자신을 방치해놓고...임신(?)했다고 낳아놓고 무지막지하게 애 곡소리날때까지 패고 정말 아이가 안되었더라고요.

  • 9.
    '15.6.25 4:43 PM (223.62.xxx.77)

    남 걱정 하기 전에 원글님 걱정부터 님은 맘 수련을 ᆢ

  • 10. 남 걱정
    '15.6.25 4:45 PM (5.254.xxx.4)

    아니고요. 223님도 랜선 회초리하기전에 님 맘 수련이나 하세요.

    저는 제가 느낀것 그대로 쓴 것 뿐이니깐요.
    동네사람들이 기겁을 하는 아동학대였고 한국경찰들이 가정폭력 그것도 엄마가 훈육한다고 애 분리시키나요?
    님도 님일이나 신경쓰세요.

  • 11. 그래도
    '15.6.25 4:49 PM (5.254.xxx.4)

    애 잡을까봐 동네 누군가가 신고해서 다행이지요.

    저는 제 동네 얘기 한 것 뿐이예요.
    ui님은 고도비만에 임신한 지도 몰랐는데 애 낳고 주위사람이 애 죽을까봐 신고하는 상황이 정상적인 거라고 보시나요? 저는 제가 느낀 바대로 얘기한거예요.
    함부로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고도비만 아줌마가 한 얘기 그대로 하는 거죠.

    저는 다른 가임기 여성들은 자신이 아이를 낳고 양육할 여건이나 상황이 안되면 아이를 위해서라도 낳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 쓴 거예요.

    님에게 좋아보이라고 올린 글은 아니고요.

  • 12. ui
    '15.6.25 4:55 PM (123.109.xxx.100)

    원글님은 그 아이엄마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가득해서 왜 그렇게 되어버렸는지 대한 성찰이 없어요.
    물론 그 당사자가 이야기했다 하지만 전부를 이야기한 게
    아니잖아요.
    그 엄마도 엄마이랍니다. 아이와 떨어져 사는게 마냥 좋지도
    않을 것이고 아이도 엄마와 떨어져 마냥 행복하지는 않을 거구요.
    제 말은 원글님에게 그 모자에 대한 연민이나 가슴아픔 등은
    전혀 느껴지지 않아 좋아보이지 않다고 했어요.
    타인의 삶에는 보는 사람은 모르는 무언가가 분명히 있기 떄문에
    함부로 말해서는 안되는 거라 봅니다.

  • 13.
    '15.6.25 5:00 PM (175.223.xxx.202)

    아이 낳지 말라하는건 잘못이예요
    가난하고 뚱뚱하니까 아이 낳지 말았어야한다고 해서
    댓글이 안좋은거구요

  • 14. 그건 본인의 선택이죠.
    '15.6.25 5:06 PM (5.254.xxx.4)

    출산에 대해서는 남들이 낳으라고 한다고 해서 낳거나 낳지 말라고 해서 안낳는 건 아니잖아요.
    미혼모도 끊임없이 나오고...

    제가 낳지 말라고 한다고 해서 안 낳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원하면 낳는 것이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남들에게 혐오감을 줄 정도의 고도비만에 우울증에 폭력성향에 집도 가난해서 아이 낳아놓고서 내가 낳았으니 내 아이한테 폭행을 하거나 학대를 하거나 그렇게 방치하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해서요.

    댓글이 좋던 말던 크게 상관은 안합니다.
    그렇지만 본인의 판단아래 자기가 출산했으면 엄마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맞는것이죠.
    자기 스트레스 푼다고 애 매일 잡다가 신고까지 당했으면 평소에는 어땠을까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본인이 저지른 일 특히 생명의 주는 일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본인 상황이 안 그러면 자식 낳아서 불행을 주고 학대를 하는게 출산을 한 엄마이기때문에 정당화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 15. mrs.valo
    '15.6.25 5:16 PM (118.35.xxx.144)

    티비에서 본 내용인데 같은 방송 보셨나봐요 저도 솔직히 방송보면서 저 엄마 이해간다~ 이렇게 되진 않던데요;; 어쩌다 임신했단 듯이 말하는 어투도 헉이었고.. 애를 차마 못보낸다 해서 자기가 키우면서 어떻게 학대를 하면 옆집에서 차마 두고 못봐서 신고한다고 했을까 싶더라구요.. 애 보고싶다고 위탁가정 찾아가서 실루엣 보는것도 좀 멍미싶었네요..

  • 16. 아니..
    '15.6.25 5:34 PM (203.226.xxx.1)

    아이 키울 능력 안되는데 아이 낳지 말라는게 뭐가 잘못되었나요?

    아이를 부모 소유물이 아니라 독립된 인격으로 보면, 그 아이 입장에서 얼마나 기가 막한 일입니까?
    거기다 아이는 엄마 대비 약자일 수 밖에 없는데..

    남에게 이해를 받으려면 적어도 이해되는 행동을 해야죠..
    전 여기서 제일 약자인 아이 입장에서 판단해야 할 문제라 봅니다.

  • 17. 살이
    '15.6.25 5:58 PM (1.254.xxx.66)

    많이 찐게 여기서 왜 나와요?
    제친구도 살이라면 어디가서 꿀리지않게 많습니다만 늦게 낳은 아들래미 얼마나 금지옥엽 키우는데요

  • 18. 밤호박
    '15.6.25 6:01 PM (211.252.xxx.12)

    근데 우울증이 혼자서 해결될 수준이라면 병이라고 할수없잖아요 저분은 심각한 질병수준의 우울증이구요 주변분들이 도움주신건 다행이네요

  • 19. ....
    '15.6.25 9:37 PM (220.76.xxx.213)

    살찐걸 뭐라고한게 아니라
    그로인한 여파로 정상적인 생활이 안될정도인데
    그 환경에 애까지 낳아서 고생시키는것 이상으로

    애 학대까지 한다는 글인데 댓글들이 산으로 가네요

    휴,,,,, 82는 댓글들이 꼬여서 제가 다 민망합니다

  • 20. 그런 여자가
    '15.6.25 10:38 PM (124.199.xxx.219)

    사는 동네에 사는 원글도 가난할 것 같은데 애는 낳으셨나 몰라요.

  • 21. 나엄마에요
    '15.6.25 11:09 PM (115.143.xxx.13)

    아 정말 댓글 그지같네요.
    괜히 말꼬리잡지 마세요.
    원글 틀린말 있어요?
    독해력도 참..
    고도비만 가난 ..어찌 그리 두 단어만 보고 글을 해석하세요?
    원글은 그런 내용이 아니잖아요.

    아동학대자한테 뭔 성찰을 하고 개뿔.

  • 22. MBC 리얼스토리 눈
    '15.7.9 4:14 PM (220.86.xxx.184)

    안녕하세요 MBC 리얼스토리 눈 제작팀입니다. 글 쓰신 내용 관련해서 조금 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 해서 댓글 남깁니다. 부담갖지 마시고 연락 부탁드립니다.
    서은혜 작가 010-8607-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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