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 남자아이.데리고 도쿄 주재원 가는건 어떨라나요 ㅜㅜ
1. 현재 거주
'15.6.25 12:01 PM (126.126.xxx.154)방사능은 뭐라고 말씀 드리기 힘들고 그건 개인의 선택에 문제구요. 도쿄에서 국제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있어요. 한국의 학교에 비하면 정말 널널하고 자유스러워요. 한국에서 오신 분들은 학교에서 너무 공부 안시키는 것 같아서 걱정이지요.
2. zz
'15.6.25 12:04 PM (202.156.xxx.5)전 다른 나라에 살고있는데 여기 사는 일본사람들 애들방학때만 되면 한달씩 일본들어가더라구요. 그런거보면 다 적응하고 사는듯해요. 일본이 방사능과 지진만 없으면 먹거리가 정말 좋은 곳인데 안타깝네요..
3. 일본
'15.6.25 12:06 PM (182.226.xxx.149)주재원이나 유학생들 와이프 생활보니 저러면 나가겠어요.
방사능에 유난? 떨면서도 아이러니하게 외식 일본 내에서의 여행 잘만하구요.
우리나라나 일본 우습게 보지 선진국은 뭔가 달라요.4. ..
'15.6.25 12:33 PM (39.119.xxx.234)저도 일본여행은 자주 가봐서 살기 좋은 건 잘아는데
방사능 때문에 먹거리 걱정이 크죠 ㅜㅜ 아이가 있어서요..5. .....
'15.6.25 12:54 PM (222.108.xxx.174)저도 방사능.. 걱정됩니다만..
그래도 남편이 주재원으로 나간다면, 같이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아이 어릴 때, 부모가 같이 있어주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특히나 남자아이에게 아버지는..
건강이 중요하다면, 정신적 건강의 중요성 또한 그 못지 않은 거거든요.
게다가, 가면 어쨋든 일어는 좀 배워올 테고..
그것도 자산이 되겠죠.. 아이에게..6. ....
'15.6.25 1:37 PM (180.230.xxx.129)한국 메르스생각하면..아직 저학년이어서 언어는 금방 익혀요. 영어배워올 수 있고..
7. 도쿄는
'15.6.25 1:44 PM (61.100.xxx.231)수돗물에서도 세슘이 나오고 있는 오염지역이에요. 저라면 아이 데리고는 죽어도 안갑니다. 일반 대중들은 정보가 은폐되고 있고 괜찮다 괜찮다 하니 진짜 괜찮은가보다 하는건데 과연 진실이 듣고 기대했던 그대로일까요?
8. o익명
'15.6.25 4:01 PM (39.119.xxx.234)방사능 빼고는 참 좋은 기회인데 ㅜㅜ 아이에게도 좋은 국제학교 환경도 제공되고.. 그놈의 방사능이 문제네요 ㅜㅜ 심사숙고해 볼게요
9. 갑암
'15.6.25 8:58 PM (211.32.xxx.168)아이가 방사능으로 갑상선암이라도 걸리면 어쩌실려구!
저 환자예요.
그거 아침마다 공복에 약을 먹어야하고
부갑상선의 칼슘흡수기능이 파괴되면
평생 추가로 약을 한주먹만큼 매끼니 먹어야 되는데
그래도 데고가실래요?
남자는 갑암이 더 위험해요.10. ..
'15.6.25 10:34 PM (112.150.xxx.194)통계상, 이상증세가 보인다는 글들.
몇번봤어요. 아이들이요.
저라면 아이랑은 절대 안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