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 남자아이.데리고 도쿄 주재원 가는건 어떨라나요 ㅜㅜ

o익명 조회수 : 3,426
작성일 : 2015-06-25 11:54:44
갑자기 오늘 아침에 남편이 전화가 와서 일본 도쿄에서 사는건 어떠냐고 물어보네요..남자아이 한명인데 제가 실컷 놀려서.. abcd도 모르는 까막눈인데..또 적응이 힘든 수줍은 아이라.. 국제학교 적응할라나도 걱정이고 제일 큰 문제는 방사능~~~시간이 지나서 마인드는 무뎌졌지만 식재료가 피폭된 건 그대로일거 깉은데..어릴때 외국사는 경험은 해주고 싶기는 한데 하필 일본 ㅜㅜ저번엔 중국이어서.. 제가 안간다했거든요.. 공기오염도 걱정이고 해서.. 근데 이번엔 일본 ㅜㅜ남편아. 미국.캐나다. 호주는 좀 안되겠늬~~~~ 도쿄 주재원 가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그외에도 82님들같으심 어떡하실려나요..아이가 일어. 영어 배울 수 있는 환경좋은 국제학교를 다닐 수 있고 해외경험 해볼 수 있는 장점방사능 ㅜㅜ 걱정에 공부 안하고 놀리던 아이가 빡시게 공부시키는 국제학교가서 공부하고.. 수줍은 아이가 친구사귈 걱정되는 단점..저도 뭐 일어는 못해요 ㅜ ㅜ 영어만 그냥저냥 생활영어정도.. 도와주세용 ㅜㅜ
IP : 223.62.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재 거주
    '15.6.25 12:01 PM (126.126.xxx.154)

    방사능은 뭐라고 말씀 드리기 힘들고 그건 개인의 선택에 문제구요. 도쿄에서 국제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있어요. 한국의 학교에 비하면 정말 널널하고 자유스러워요. 한국에서 오신 분들은 학교에서 너무 공부 안시키는 것 같아서 걱정이지요.

  • 2. zz
    '15.6.25 12:04 PM (202.156.xxx.5)

    전 다른 나라에 살고있는데 여기 사는 일본사람들 애들방학때만 되면 한달씩 일본들어가더라구요. 그런거보면 다 적응하고 사는듯해요. 일본이 방사능과 지진만 없으면 먹거리가 정말 좋은 곳인데 안타깝네요..

  • 3. 일본
    '15.6.25 12:06 PM (182.226.xxx.149)

    주재원이나 유학생들 와이프 생활보니 저러면 나가겠어요.
    방사능에 유난? 떨면서도 아이러니하게 외식 일본 내에서의 여행 잘만하구요.
    우리나라나 일본 우습게 보지 선진국은 뭔가 달라요.

  • 4. ..
    '15.6.25 12:33 PM (39.119.xxx.234)

    저도 일본여행은 자주 가봐서 살기 좋은 건 잘아는데

    방사능 때문에 먹거리 걱정이 크죠 ㅜㅜ 아이가 있어서요..

  • 5. .....
    '15.6.25 12:54 PM (222.108.xxx.174)

    저도 방사능.. 걱정됩니다만..
    그래도 남편이 주재원으로 나간다면, 같이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아이 어릴 때, 부모가 같이 있어주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특히나 남자아이에게 아버지는..
    건강이 중요하다면, 정신적 건강의 중요성 또한 그 못지 않은 거거든요.
    게다가, 가면 어쨋든 일어는 좀 배워올 테고..
    그것도 자산이 되겠죠.. 아이에게..

  • 6. ....
    '15.6.25 1:37 PM (180.230.xxx.129)

    한국 메르스생각하면..아직 저학년이어서 언어는 금방 익혀요. 영어배워올 수 있고..

  • 7. 도쿄는
    '15.6.25 1:44 PM (61.100.xxx.231)

    수돗물에서도 세슘이 나오고 있는 오염지역이에요. 저라면 아이 데리고는 죽어도 안갑니다. 일반 대중들은 정보가 은폐되고 있고 괜찮다 괜찮다 하니 진짜 괜찮은가보다 하는건데 과연 진실이 듣고 기대했던 그대로일까요?

  • 8. o익명
    '15.6.25 4:01 PM (39.119.xxx.234)

    방사능 빼고는 참 좋은 기회인데 ㅜㅜ 아이에게도 좋은 국제학교 환경도 제공되고.. 그놈의 방사능이 문제네요 ㅜㅜ 심사숙고해 볼게요

  • 9. 갑암
    '15.6.25 8:58 PM (211.32.xxx.168)

    아이가 방사능으로 갑상선암이라도 걸리면 어쩌실려구!
    저 환자예요.
    그거 아침마다 공복에 약을 먹어야하고
    부갑상선의 칼슘흡수기능이 파괴되면
    평생 추가로 약을 한주먹만큼 매끼니 먹어야 되는데
    그래도 데고가실래요?
    남자는 갑암이 더 위험해요.

  • 10. ..
    '15.6.25 10:34 PM (112.150.xxx.194)

    통계상, 이상증세가 보인다는 글들.
    몇번봤어요. 아이들이요.
    저라면 아이랑은 절대 안가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931 엄마에 대한 정이 없어요. 비정상인가요? 5 ㅜㅜ 2015/07/20 1,864
464930 고3 있는 집 휴가는 어떻게 보내세요? 5 ..... 2015/07/20 2,101
464929 저도 사람을 판단없이 바라보고 싶어요 5 저도 2015/07/20 917
464928 오늘의 티비 말고 다시보기 가능한 어플이나 사이트 없을까요? 1 ... 2015/07/20 1,665
464927 노무현을 최초 진료하고 자살한 진영 ㅎ대병원 8 인턴 2015/07/20 16,281
464926 음악을 usb에 저장하려면요 4 2015/07/20 1,231
464925 아이들 돌봐주실 분 어떻게 구하면 좋을까요? 4 포카 2015/07/20 2,094
464924 서유럽 패키지를 제가 애들데리고 가요 꼭 준비해야할꺼 있을까요.. 39 2015/07/20 5,821
464923 안경을 닦아도 뿌연데요 5 ㅇㅇ 2015/07/20 2,226
464922 정말 청와대와 국정원이 박대통령을 가벼이 보는게 맞네요? 2 참맛 2015/07/20 1,127
464921 복면가왕 시청률 잡았네요 2 ㅇㅇ 2015/07/20 994
464920 융합과학 참고서 질문이예요 1 부탁합니다... 2015/07/20 400
464919 해물파전 만들때 물과 부침가루 황금비율 좀 알려주세요 4 크롱 2015/07/20 1,260
464918 인간극장 국제결혼하는 커플요~~ 12 ~.~ 2015/07/20 7,104
464917 가을에 혼자 런던이랑 파리 2주 자유여행가려구요 6 겁쟁이 아줌.. 2015/07/20 2,107
464916 배드민턴 쳤는데 허리가 아프네요 ㅠㅠ 2015/07/20 1,499
464915 2015년 7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20 488
464914 청치마 사려고 하는데요 2 질문 2015/07/20 814
464913 살빼고 나니 나태해져서 미치겠어요. 3 86533 2015/07/20 3,437
464912 직구하려는데...우회접속도 막을 수 있나요? 1 직구 어렵네.. 2015/07/20 775
464911 도와주세요..컴퓨터 화면이 갑자기 세로가 되었어요 3 기계치 2015/07/20 2,012
464910 초등학생 방학 식단 여쭤봐요 2 맛있는거 2015/07/20 1,269
464909 야후 뉴스, 국정원 직원 ‘현안’과 관련한 유서 남기고 자살 light7.. 2015/07/20 657
464908 로필 2 주열매가 그리워요 6 ㅇㅇ 2015/07/20 1,673
464907 청계산 냇가집 오리로스 드셔보신 분 2015/07/20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