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경숙 인터뷰 읽으니 화가 나네요

새삼 조회수 : 3,032
작성일 : 2015-06-25 11:46:25

경향신문과 최근에 했다는 인터뷰를 보니 정말 화가 나네요...

논란이 된 표절구를 비교해 보니 비슷한 게 맞다, 기억은 안나지만 인정은 한다,

문학심사위원 자리는 내놓겠지만 절필은 못한다, 글을 쓴다는 건 내 삶의 등등...

 표절 인정하긴 싫지만 넘 비슷하니 말을 이리돌리고 저리 돌리고 자기가 가진 거는

절대 내려놓지 않겠다는 고집 아닌 고집과 뻔뻔함....

아마 본인은 알거라고 봐요..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고 하는 행동이 누구와 비슷하네요..

원래도 관심이 없는 사람이고  이런 사람한테 작가라는 타이틀이 아깝네요...

문학계의 꼬꼬

IP : 59.7.xxx.2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6.25 11:50 AM (211.114.xxx.137)

    그러니깐요...

  • 2. 그쵸?
    '15.6.25 11:51 AM (1.240.xxx.194)

    전 너무 뻔뻔해서 어이가 없었어요.
    글과 사람이 어쩌면 그리 다른지...

  • 3. ...
    '15.6.25 11:56 AM (27.35.xxx.105)

    뻔뻔... 작가도 돈벌이라면 그냥...
    대충 넘어가려는 수작이죠.

  • 4. 곰딴지 같이 우둔하고 속을 모르겠는
    '15.6.25 11:57 AM (211.178.xxx.164)

    얼굴을 하고 있어서 좀 꺼려지던 사람이에요.

    청승맞은 긴 머리도 그렇고..

    표정은 굳어 있는 게 내성적인 것 같긴 하더군요.

    문학하는 친구가 정말 질색했는데, 꾸준히 책도 내고

    외국 진출도 해서 호불호는 갈리지만 나름 성실하게

    자기 작품세계를 만들어 가나보다 했더니, 이건 뭐;;

    가진 게 많아 못 놓을 거예요. 대중이 심판해야죠.

  • 5. 맞아요
    '15.6.25 11:58 AM (1.240.xxx.194)

    지가 스스로 못 놓으면 독자가 놓게 해야죠.
    그 여자가 내는 책들 절대 읽지 맙시다!

  • 6. ^^
    '15.6.25 12:02 PM (175.203.xxx.87)

    문학계에서 몇안되는 베스트 셀러내는 작가쟎아요... 어찌나 출판계에서 공주님대접만을 받으셨는지..
    알만하죠...
    왜 모르겠어요??
    신경숙소설은 싫어해서 읽지않은 몇 안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그 결혼 스토리 보고 정말 그들만의 세계가 있구나 싶어서 놀랐었는데..이런일까지..
    정말 신경숙은 대단한 작가 맞구나 싶어요...
    자존심세기로 유명한 그들의 세계에서 철면피로 살아가기로 작정했나보네요

  • 7. 솔직히
    '15.6.25 12:39 PM (211.54.xxx.174)

    이거 베껴야지,하고 책펴놓고 베낀건 아니라고 봐요
    우국은 읽은 사람들은 몇번씩 읽었을 작품입니다
    짧고 문체가 너무 예쁘죠
    외워서 자기 머리속에 들어갔을거에요
    그리고 작가적 역량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번 인터뷰보니 정말 사람이 눈치가 없고 염치를 모르네요
    저도 몇권 안되는 책들 치우려고 합니다

  • 8. 딱 느낌이
    '15.6.25 1:26 PM (124.199.xxx.219)

    공주님 이잖아요.
    우중충하고 꾸부정한게 젊은 시절 안좋아 보이고 음흉한게 문학계의 공주님 입니다.

  • 9. 211 54님 정상적인 뇌를 가진 사람이라면
    '15.6.25 1:32 PM (124.199.xxx.219)

    우국 정도의 작품이면 난 이 부분이 기억에 남았어 라고 뚜렷하게 남겠죠.
    그걸 자기 책에 쓸 정도로 맘에 들었다면 더욱요.
    전 작품마다 묘사나 문장이 기억 나는 것들이 잇어요.
    제가 이상해요?
    그렇게 기억이 안날 정도면 조금 있으면 가족도 못알아 볼겁니다.

  • 10. .....
    '15.6.25 2:25 PM (211.210.xxx.30)

    마음에 들어하던 작가라 가타부타 말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오늘 기사를 보니 생각이 달라지네요.
    엄마를 부탁해의 도입부분도 어느 작가의 작품과 비슷해 그 작가가 벌써 십년도 전에 표절에 대한 부분을 해명하라고 했다네요. 그런데 흐지부지 넘기다가 몇 년 지난 후에 자신이 그 작가의 작품보다 훨씬 이전인 몇십년 전 부터 구상했었다. 뭐 그렇게 답을 했다네요.
    그냥 작정하고 좋은 구절들을 베끼는거 아닌가 싶어요. 양심도 없고요. 그걸 멈출 생각도 안하는거 같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075 방심위, 개콘 ‘민상토론’ 징계…“이게 바로 코미디” 4 샬랄라 2015/06/26 1,368
459074 비 오는데 한강 나가서 운동해 보셨나요... 12 혹시 2015/06/26 2,367
459073 제 컴이 악성코드에 감염됐는데 시스템복원해도 안돼요 ㅠㅠ 24 ... 2015/06/26 1,684
459072 오늘같은 날은 옷 어찌 입으시나요.... 3 살짝고민 2015/06/26 1,637
459071 카톡 대화창 어떻게 하시나요? 5 .... 2015/06/26 1,556
459070 MBC아침드라며 여주 미치겠어요 5 gjf 2015/06/26 2,667
459069 살해될 뻔한 여성 구한 편의점 주인의 ‘기지’ 4 비오는날 2015/06/26 3,129
459068 2015년 6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6/26 858
459067 지움 28 이건뭔지 2015/06/26 5,263
459066 하이빔 켜고 다니는 사람들의 이유는 뭘까요.? 10 베베 2015/06/26 3,084
459065 이재명시장 공공산후조리원 보건복지부 수용불가 2 공공산후조리.. 2015/06/26 1,004
459064 고양이간식 7 야용이 2015/06/26 1,186
459063 요즘 유행하는 통바지에는 어떤 신발이 젤 잘 어울리나요? 3 신발 2015/06/26 2,985
459062 빌라 시세는 인터넷으로 알아볼 수가 없나요? 1 부동산 2015/06/26 1,855
459061 노트북 분실 찾아주신 분께 사례를 뭘로 할까요? 19 gdieb 2015/06/26 2,264
459060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읽으신 분들 !! 5 수다 2015/06/26 2,953
459059 삶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9 ... 2015/06/26 3,388
459058 채식주의 시어머니 생신상 메뉴 구성 도와주세요~ 6 ... 2015/06/26 1,698
459057 변태목사사건 사실아니라고 의심하는분들땜에 큰아들이 글썼어요 31 김사랑 2015/06/26 5,238
459056 장아찌 담궜던 간장 다시 써도 되나요? 3 마늘쫑 2015/06/26 1,959
459055 먹스타그램 보다가 궁금해 졌는데요 카넬리로니 라는 파스타 1 .... 2015/06/26 828
459054 멘도롱또똣은 왜 인기가 없었을까요. 48 .... 2015/06/26 10,335
459053 선풍기 켜고 자도 되나요?? 정말요?? 20 이상하다 2015/06/26 3,793
459052 백선생 보면서 나만 비위 상하나요? 39 나만? 2015/06/26 23,090
459051 브레지어 사이즈 2 사이즈 2015/06/26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