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경숙 인터뷰 읽으니 화가 나네요

새삼 조회수 : 3,018
작성일 : 2015-06-25 11:46:25

경향신문과 최근에 했다는 인터뷰를 보니 정말 화가 나네요...

논란이 된 표절구를 비교해 보니 비슷한 게 맞다, 기억은 안나지만 인정은 한다,

문학심사위원 자리는 내놓겠지만 절필은 못한다, 글을 쓴다는 건 내 삶의 등등...

 표절 인정하긴 싫지만 넘 비슷하니 말을 이리돌리고 저리 돌리고 자기가 가진 거는

절대 내려놓지 않겠다는 고집 아닌 고집과 뻔뻔함....

아마 본인은 알거라고 봐요..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고 하는 행동이 누구와 비슷하네요..

원래도 관심이 없는 사람이고  이런 사람한테 작가라는 타이틀이 아깝네요...

문학계의 꼬꼬

IP : 59.7.xxx.2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6.25 11:50 AM (211.114.xxx.137)

    그러니깐요...

  • 2. 그쵸?
    '15.6.25 11:51 AM (1.240.xxx.194)

    전 너무 뻔뻔해서 어이가 없었어요.
    글과 사람이 어쩌면 그리 다른지...

  • 3. ...
    '15.6.25 11:56 AM (27.35.xxx.105)

    뻔뻔... 작가도 돈벌이라면 그냥...
    대충 넘어가려는 수작이죠.

  • 4. 곰딴지 같이 우둔하고 속을 모르겠는
    '15.6.25 11:57 AM (211.178.xxx.164)

    얼굴을 하고 있어서 좀 꺼려지던 사람이에요.

    청승맞은 긴 머리도 그렇고..

    표정은 굳어 있는 게 내성적인 것 같긴 하더군요.

    문학하는 친구가 정말 질색했는데, 꾸준히 책도 내고

    외국 진출도 해서 호불호는 갈리지만 나름 성실하게

    자기 작품세계를 만들어 가나보다 했더니, 이건 뭐;;

    가진 게 많아 못 놓을 거예요. 대중이 심판해야죠.

  • 5. 맞아요
    '15.6.25 11:58 AM (1.240.xxx.194)

    지가 스스로 못 놓으면 독자가 놓게 해야죠.
    그 여자가 내는 책들 절대 읽지 맙시다!

  • 6. ^^
    '15.6.25 12:02 PM (175.203.xxx.87)

    문학계에서 몇안되는 베스트 셀러내는 작가쟎아요... 어찌나 출판계에서 공주님대접만을 받으셨는지..
    알만하죠...
    왜 모르겠어요??
    신경숙소설은 싫어해서 읽지않은 몇 안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그 결혼 스토리 보고 정말 그들만의 세계가 있구나 싶어서 놀랐었는데..이런일까지..
    정말 신경숙은 대단한 작가 맞구나 싶어요...
    자존심세기로 유명한 그들의 세계에서 철면피로 살아가기로 작정했나보네요

  • 7. 솔직히
    '15.6.25 12:39 PM (211.54.xxx.174)

    이거 베껴야지,하고 책펴놓고 베낀건 아니라고 봐요
    우국은 읽은 사람들은 몇번씩 읽었을 작품입니다
    짧고 문체가 너무 예쁘죠
    외워서 자기 머리속에 들어갔을거에요
    그리고 작가적 역량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번 인터뷰보니 정말 사람이 눈치가 없고 염치를 모르네요
    저도 몇권 안되는 책들 치우려고 합니다

  • 8. 딱 느낌이
    '15.6.25 1:26 PM (124.199.xxx.219)

    공주님 이잖아요.
    우중충하고 꾸부정한게 젊은 시절 안좋아 보이고 음흉한게 문학계의 공주님 입니다.

  • 9. 211 54님 정상적인 뇌를 가진 사람이라면
    '15.6.25 1:32 PM (124.199.xxx.219)

    우국 정도의 작품이면 난 이 부분이 기억에 남았어 라고 뚜렷하게 남겠죠.
    그걸 자기 책에 쓸 정도로 맘에 들었다면 더욱요.
    전 작품마다 묘사나 문장이 기억 나는 것들이 잇어요.
    제가 이상해요?
    그렇게 기억이 안날 정도면 조금 있으면 가족도 못알아 볼겁니다.

  • 10. .....
    '15.6.25 2:25 PM (211.210.xxx.30)

    마음에 들어하던 작가라 가타부타 말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오늘 기사를 보니 생각이 달라지네요.
    엄마를 부탁해의 도입부분도 어느 작가의 작품과 비슷해 그 작가가 벌써 십년도 전에 표절에 대한 부분을 해명하라고 했다네요. 그런데 흐지부지 넘기다가 몇 년 지난 후에 자신이 그 작가의 작품보다 훨씬 이전인 몇십년 전 부터 구상했었다. 뭐 그렇게 답을 했다네요.
    그냥 작정하고 좋은 구절들을 베끼는거 아닌가 싶어요. 양심도 없고요. 그걸 멈출 생각도 안하는거 같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791 급)자동차에 송진이 묻었습니다 3 송진 2015/07/23 1,026
466790 받쳐입을만한 예쁜나시 2015/07/23 425
466789 이사할 집 짐 빠진거 보니 다르네요.곰팡이 어째요ㅠ 8 ㅜㅜ 2015/07/23 2,590
466788 일본 오사카 사시는 분??? 만박공원 오픈마켓.. .. 2015/07/23 497
466787 강판 추천해 주세요. 1 강판 2015/07/23 946
466786 요즘 쫒기는 기분이에요. 999 2015/07/23 483
466785 나영석PD "'죄인' 이수근, '신서유기'로 기회주고파.. 19 통큰 2015/07/23 4,515
466784 제가 전송하지도 않은 인증번호가 자꾸 문자로 오네요. ??? 2015/07/23 774
466783 문재인의 셀프 디스 8 .. 2015/07/23 1,374
466782 경희대 한의학과 수시원서 어느정도 일까요? 11 2015/07/23 2,914
466781 자살한 국정원 직원의 마티즈 논란 10 길벗1 2015/07/23 1,502
466780 손가락토시?골무? 3 섬섬옥수 2015/07/23 964
466779 너무너무 습하지 않나요? 19 2015/07/23 3,720
466778 초5딸... 생각치도 못한 상 받아와요.. 12 .. 2015/07/23 4,718
466777 중딩 아들 외박 세모네모 2015/07/23 1,170
466776 파우더 가루가 얇은 칸막이 위로 잘 안 올라오던데 다른 분들은 .. 4 파우더 사용.. 2015/07/23 1,051
466775 중딩 2학년 영어과외를 시키고 싶은데... 4 과외샘 2015/07/23 1,509
466774 일본 여행비 6 여행 2015/07/23 1,768
466773 자궁경부암 검진, 경험없는 사람은 안해도 되나요? 15 ?? 2015/07/23 9,802
466772 수도세좀 봐주세요 12 2인가족 2015/07/23 1,399
466771 EBS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출연신청 받는대요 ... 2015/07/23 1,025
466770 먹다남은 해초는 어떻게 보관해야할까요?!! 히잉 2015/07/23 462
466769 미국 국내선 잘 아시는분... 9 궁금 2015/07/23 2,725
466768 유서에 감사합니다라고 쓰는 사람이 어딨냐? 그러네요. 8 웃겨서.. 2015/07/23 1,479
466767 이제 혼자서 고기집도 가는 시대가 곧 올거같아요 18 얼마전..... 2015/07/23 2,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