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편하라고 집사준거 아니냐는 며느님들은
1. 온라인에서나 저러지
'15.6.25 11:40 AM (180.65.xxx.29)오프에서 보면 시댁에서 집해주면 다 감사해 하더라구요.
2. @@
'15.6.25 11:40 AM (118.139.xxx.78)그러게요....아들맘들 입에 거품 물겠어요...
그 며느리는 몇년후 집 옮길때 나도 맞벌이했다고 공동명의 요구하겠죠...? 요즘 여자들 진짜 얼척없어요.
아들 교육 잘 시키는 방법밖에 없네요...3. ...
'15.6.25 11:43 AM (1.243.xxx.16)내가 시집 '와 준 게' 어디냐. 더 비싸게 팔아야 하는데 나름 타협한 건데 꼴랑 몇 억짜리 집 사줬다고 알아서 기라고 할까봐 미리 방패막이 한다, 뭐 그런 거겠죠. 며느리라고 내가 명절에 너네 집 먼저 가주는 것도 큰 희생인데 감히 어디서 갑질을 하려 드느냐, 뭐 그런 거?
4. ..
'15.6.25 11:44 AM (122.34.xxx.163)그래서 요즘 드는 생각은..
요새 거의 맞벌이 하니까 가정형편 좀 어려워도
심성 착한 여자가 차라리 낫다 싶은 생각도 들대요.
제가 잘못 생각하는걸까요?5. ......
'15.6.25 11:45 AM (218.236.xxx.174)십년 결혼 생활 유지하면
증여받은 것도 반반 나눌 수 있어요.
부부간 모든 재산은 십년 이후로는 전업을 했든 맞벌이를 했든
반반이라고 생각하는 게..
부모님들 자식 자립하도록만 도와주시고 너무 바라지 마셨으면 해요.6. ...
'15.6.25 11:46 AM (221.151.xxx.79)저는 가정형편 어려운 집 딸인데요. 되려 가정형편 좋은 애들이 심성도 착하고 이쁘기까지 하더라구요 요즘은. 툭하면 드라마에서 부잣집딸은 악역, 가난한 집 딸은 성격 좋게 나와서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는 듯 해요.
7. 지니
'15.6.25 11:49 AM (123.214.xxx.63) - 삭제된댓글제 주변에서는 다들 감사해 하던데. 극소수 아닐까요, 그런 여자들은.
8. ,,
'15.6.25 11:53 AM (175.113.xxx.238)그런사람들 오프라인에서는 극소수인것 같아요..아니면 시댁이랑 사이 너무 나빠서 막말작렬이 나오던지요..그런 생각 하는 분류는 저는 아직 못본것 같아요..
9. 가끔
'15.6.25 11:55 AM (211.210.xxx.30)사준 집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람들은 가끔 봤지만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집들은 못봤어요.
처음에 집을 사주면 그거 채우고 인테리어하고 그 위에 예단예물 맞게 해가는건 또 여자들이쟎아요.
아깝게 공중으로 사라지는 돈을 생각하면 차라리 반반하는게 현명해 보이기도 하고요.10. 물런
'15.6.25 11:57 AM (58.235.xxx.47)감사하죠~
1억모으기도 정말 힘드는데
집은 훨씬 더 비싸니까요~
근데 그걸로 아들이 아닌 며느리 에게만
유독 생색내고 군림 하러 드시는
어머님들에 대한 불만이겠죠~
그니까 돈이 아주 여유로운 분들 아니면
무리해서 집 해주진 않으시는게 좋을ㅇ듯 해요~
조금 보태 주시고 서로 바라지 않는게 바람직 하죠11. ....
'15.6.25 11:57 AM (220.76.xxx.234)정말 그래요? 증여받은거 결혼 10년되면 반반되는건가요..모지란 아들 장가보낸것도 아닌데 아무소리 못하고 지내시는 친정부모님. 정말 안타깝네요.. 며느리란 사람은 자기 아버지 시키는대로 결혼했다 그러고 아들 잘키워야되지 않았냐고 이딴소리 하고 있는데 ..이혼은 말로만 하네요
12. ...
'15.6.25 11:58 AM (1.243.xxx.16)다 떠나서 남자측이 여자 측보다 몇 배를 돈을 더 써요. 여자 돈이 공중분해 되는 게 싫으면 집값에 보태는 게 맞죠. 그게 뭐 어렵다고 핑계를 대는지 모르겠습니다.
13. &&
'15.6.25 12:04 PM (175.203.xxx.87)전 받은것도 드린것도 없어서... 저런맘을 잘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집사주면 원낙 집값 비싼거 알기에 고마워 하더라구요...
아마 집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14. ᆢ
'15.6.25 12:11 PM (175.223.xxx.98)전 한푼도 못받았는데 몇천이라도 받았음 시부모님께 넘 고마워했을듯요
15. 저도
'15.6.25 12:26 PM (211.207.xxx.246)한푼 못받았지만 엄청 시집살이했어요.정신병원 가기전에 들러엎고 지금은 기본만하고 사는데 (그 기본도 다른 집 며느리 하는정도)만약에 돈 좀 보태줬다고 더 들들 볶았다면 돈 다 돌려줄 것 같아요.월세방에 살거라도 마음편한게 최고예요..
16. ...
'15.6.25 12:26 PM (58.146.xxx.249)서로 들인돈이 너무 차이가 많이나는데
그걸또 인정하기싫은 일부 여자들이 하는 소리겠죠.
비슷하거나
받은거없는 여자들은 이해를 못할수밖에요.
말이 안되는 억지니까.
그렇다고 빈몸으로 시집왔으니까
난 시집에잘할수밖에없다 이렇게 생각하기엔
본인도 남녀는 평등하다고 교육받아왔으니까.17. 여긴좀이상해
'15.6.25 12:31 PM (175.118.xxx.94)여기서만 난리지
밖에선 안그래요
시댁에서 안도와준다 거품무는여자도없고
만약도와주시면 감사하게생각합니다
딸들을 다 도둑년으로 키운거아닌이상
이게정상이죠
그리고 주위에보면 집턱턱사주는 시댁 거의없어요
수도권집값이얼맙니까?18. ...
'15.6.25 12:31 PM (180.229.xxx.175)현실은 일절 도움 안줘도 시집살이는 진상 시킨다는거죠~걍 반반이 최고에요~
19. ..
'15.6.25 12:41 PM (112.149.xxx.183)월세 정도야 내고 사는 거나 마찬가지죠.. 각종 집안 일에 육아까지 집안 돌아가게 일하잖아요..오프라인 바깥..어쨌든 집해오든 뭐든 많이 해옴, 사람이니 투덜대더라도 그만큼 상응하게 처신하며 사는 게 대부분인데 뭔..
암튼 저도 아들맘인데 저도 형편 되면 아들 꼭 집 사주고 싶어요..며느리까지 생각이 미치는 건 아니고...일단 내아들, 내손주 편하라고 사주는 거죠..딱 그 마인드인데..거기 며느리가 곁다리 끼는 거면 뭐..
딸이라도 마찬가지겠죠..돈있음 딸, 손주 편히 살라고 집 사주고 싶은 거고..사위야 그담 문제고..20. ...
'15.6.25 12:41 PM (218.159.xxx.70)집도 받았고
현금도 좀 받았고
시집살이도 안해요.
늘 감사하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싶은 마음만 들고
시어머니랑 사이도 좋아요.
극단적인 글들만 올라와서 그렇죠 뭐21. 그냥
'15.6.25 12:52 PM (182.208.xxx.57)여유가 있든 없든
형편껏 하되
결혼비용 반반 부담해 결혼하도록
아들부모가 먼저 실천하고
내자식 교육시키면 돼요.
그럼 뒷말 나올 것도 없어요.22. 유유유유
'15.6.25 12:57 PM (203.244.xxx.22)양가 부모님께 1원한장 안받고 결혼했고.
만약 시댁에서 집해주셨으면(하다못해 전세값이라도 보태주셨다면) 정말 너무 감사했을거에요.
하지만 형편알기에 안해주신게 서운하지도 않습니다.
제 자식도 도와줄 생각없구요.
결혼해서 이자 붙여 돈 갚는다면 조금 보태줄까...ㅎㅎ23. 뭐 어쩌라구
'15.6.25 12:57 PM (211.178.xxx.223)아들 편하게 살라고 해준거 맞던데요?
며느리가 어째야 하나요?? 사주기 싫음 안사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괜히 싸우고 싶네~24. 참
'15.6.25 1:13 PM (223.62.xxx.48)남동생인지오빠집사준게 그리배아퍼요? 그것도 올케란여자 때문에 ᆢ신경끄세요 그 집에 남동생 조카들도살거든요
월세를 내래 헐 82 여자들뇌구조 참 신기하다 그럼아들조카는 밥값도 내야죠?25. ㅎㅎ
'15.6.25 1:15 PM (1.236.xxx.207)아들 편하라고 사준거 맞아요.
울 동네 새댁은 남편 집 안해오고 전세라고
맨날 남편 들들 볶아댄대요.
시댁에서 돈 좀 가져오라고...
집 해주면 바가지 안 긁히니 편할 것도 같네요.26. ᆢ
'15.6.25 1:28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고현정은 왜 이혼했을까요? 물질로 도와주시는것 고맙지만 너무 함부로인 시댁을 만난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여자가 결혼전 아주 어렵게 산경우 아니라면ᆢ
27. 난 딸
'15.6.25 1:3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아들선호가 강한 친정엄마 보면 아들 편하라고 사준 거 맞아요.
며느리는 좀만 맘에 안 들어도 씹어대면서 막상 면전에서는 말을 못해요.
며느리가 아들한테 시비 걸어서 아들 맘 불편할까봐.
집 해줬으니 며느리가 효도해야 한다는 생각은 웃기는 짬뽕이네요.
며느리가 싹수 없게 나와도 아들 위하는 집은 집 사줘요.28. 참나...
'15.6.25 1:40 PM (121.175.xxx.150)딸네 집에 애 봐주는 어머니에게 사위가 알아서 기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 봤어요?
돈 한 푼 못받고 애 봐줘도 자기 딸 위해서 애 봐주는 거라고 하지 사위 자식이기도 하니 사위 탓하는 경우 못봤네요.
이중성 쩌네요.29. ....
'15.6.25 1:55 PM (112.155.xxx.72)아들 위해서 산 집이라 할지라도 그 집에서 자기가 살고 있으면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게 인간이라고 봐요.그런 걸 나 위해 산 게 아닌데 하면서 감사하지 않는 것은 금수 보다 못 하지요.
30. ....
'15.6.25 1:58 PM (223.33.xxx.26)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집 사주고, 대한민국 다 사준것처럼 심술부리면
고맙던 마음도 줄어드는게 사람이니까요31. .,
'15.6.25 2:00 PM (121.140.xxx.224)전 한푼도 못받고 오히려 보태는데
오프에서 친한 엄마는 받고도 시집 원망하더라구요.
이유는 남편하고 안맞아서...
이래저래 원망꺼리는 만들면 있습니다.32. 부잣집 에서
'15.6.25 2:00 PM (223.62.xxx.11)며느리 들이면 좋을것같죠? 친정가면 먹고살거다있는데 머하러당신아들 뒤치다거리하고 살까요 수틀리면 이혼하고친정갑니다 부자집딸이 머가 아쉬워 눈치보고살까
33. ㅇ
'15.6.25 2:16 PM (219.240.xxx.140)사주고 생색이나내면 이해하죠
하나해준것없이 며느리노릇 강요하는게 현실임34. 음..
'15.6.25 2:44 PM (210.125.xxx.70)저희도 모든 재산이 아들에게 가서
자식인 저도 못 쓰는 부모님 돈을 제 올케가 실컷 쓰고 있습니다.
딸인 저는 물론이고 아들도 일하느라 못 쓰는 우리 부모의 돈을
며느리가 써대는 현실이 화는 나지만,
우리 부모가 아들 좋으라고 아들 편하라고 준 돈인 것은 맞습니다.
우리 엄마 말씀 들어보니,
손자 손녀가 속썩이면 그 자체가 속상한게 아니라
내 아들이 자식문제로 고생할까봐 그게 속상하답니다.
그게 아들 가진 부모의 심정이더군요.
내 아들 힘든 게 싫은..
며느리한테도 참 잘하시고, 절대 노후 의탁 안 하시려고 하는데
그것도 이유가 당신 때문에 당신 아들이 며느리한테 약점 잡히는게 싫어서랍니다.
철저히 아들 좋으라고 희생하고 돈 물려주고 집 얻어주는 거라는 얘기죠.
엄마의 그런 속얘기를 들으면서
아무리 시어머니가 잘해도 며느리들이 어떤 식으로든 시어머니의 속마음을 알아채기에
고마워하지도 미안해하지도 않는 거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35. ...
'15.6.25 3:26 PM (1.243.xxx.16)자신과 자식을 분리 못하고, 아들이 자신의 분신인 시부모의 옛 사고 방식으로 인해 어쨌든 혜택을 보는 사람들이 '나 편하라고 준 거냐'고 입밖에 내는 건 꽤나 천박한 짓이긴 해요. 아들이 결혼할 때 집을 사준 덕을 같이 보는 건 사실인데도 며느리가 스스로의 부채감을 덜려고 지껄이는 소리니까요.
36. ..
'15.6.25 3:4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저는 며느리들이 더 이기적으로 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아들한테 올인하는 정신 나간 뇐네들이 정신차릴 거 같아서.37. ...
'15.6.25 4:31 PM (122.36.xxx.161)아들편하라고 주는 돈이지만 며느리도 혜택을 보니 당연히 며느리가 알아서 시어머니에게 봉사해야죠. 회사다녀보면 돈 한푼 벌기 얼마나 힘든가요. 당연히 받았으면 양심껏해야죠. 요리조리 아들 준거네 어쩌네 핑계댈 건 아니죠. 사위랑 비교하시곤 하는데 아마 사위에게도 조금 주신다면 큰 소리 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아들 타령하며 딸에게는 인색하고 아들 며느리에게는 펑펑 쓰는 분위기 아닌가요.
38. ...
'15.6.25 4:34 PM (122.36.xxx.161)아들이 편하라고 며느리에게 잘한다는 노인네들도 왜 딸의 경우에는 그런 생각이 안돌아가는지요. 그냥 차별하는데 대한 핑계죠. 아들에게 몰빵하는 노인네들이나 그거 받고서는 딴소리나 하는 며느리들이나 다 똑같은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정말 한심해요. 그렇게 시댁이 싫으면 철저하게 독립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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