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자는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요
내용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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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부유한 남자들 중에는 팔에 자랑스럽게 달고 다닐 바비인형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남자는 결코 질이 좋은 사람이 아니며, 그런 관계 또한
오래가지 못한다. 얼마 못가 그는 '낡아버린' 무력한 여자를 새로운 여자로 바꾸고 싶어한다.
애초에 그녀는 장난감에 불과했으니까.
제대로 된 남자들이 '곁에 두고' 싶어하는 것은 강한 여자다.
그는 자신이 존경할 수 있는 파트너이지 붙잡을 만한 가치가 있는 여자를 원한다.
즉 자신과 동등한 상대를 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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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이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상담 내용 보다 보면
능력 있고 잘생긴 남자들이 전업을 원하고
능력 없는 사람들이 맞벌이를 원하며
남자가 당신에게 '돈' 얘기를 꺼낸다면
그건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신호다.
이런 얘기를 남녀 모두 하는 경우를 종종 봐서...
헷갈리네요....
전업주부라도 주관있고 강할수있지않나요?
강하다는게 꼭 맞벌이상태유지를 의미하는건지
얼마든지 아이키울때 휴직이며 전업상태로
살수있어요.
여기서 '강하다'의 의미가 꼭 돈벌이를 잘하고 성공한 여자를 의미하는건 아니잖아요.
사람의 내면이 강하다는 것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요.
애초에 남자가 여자 의사에 상관없이 전업을 '바라는'것 자체가 제대로 된 놈이 아닌거죠.
다만 일하기 싫어하는 여자들이 여자전업과 남자의 능력을 연관시켜 자기들 존재 가치를 내세우고 남자들 자존심을 긁는것뿐이죠. 전업이라고 주관있고 강한 여잔, 여차하면 다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때문이지. 남자가 바람나 여차하면 빈털털이로 나앉게 생긴 사람이 주관있고 강할 수 있겠어요? 아무리 뭐라고들 해도 경제력이 그 밑바탕에 다 깔려있는 법이죠.
여자는 잘난 놈한테 간택되어서 얹혀 사는 게 장땡이라는 이놈의 지겨운 구도는 언제나 깨지려나....잘난 놈한테 간택 받는 법 연구 말고 그냥 본인이 잘 사는 법을 연구하면 안 됩니까. 여자도 좀 잘 나서 당당해서 자기한테 걸맞는 강한 놈이든, 이쁘고 귀엽지만 좀 맹하고 돈 버는 능력 떨어지는 놈이든 자기 맘에 드는 놈 골라 사는 세상이 오려면 아직 멀었나요.
한국선 좀 다른 부분이 아직있는거 같은데 외국친구들 (뭐 어쩌다가 만난 외국친구지만;;;) 보면 약간 맞는거 같은 부분이있어요. 기억에 남는게 자긴 한국여자랑 결혼하면 자기가 뭘 잘못해도 제대로 따끔하게 말해줄줄도모를거 같다고 한국여자들 자기의견너무 없다 이런 의견있었거든요. 미국같은 경우 오바마나 빌게이츠 마크 주커버그??그 페이스북창립자 등이 결혼한 여자들 보면 딱 똑똑하고자기할일하는 그런여자들이잖아요~~
강함의 기준을 경제력에만 두기는 좀 그렇지 않나요?
극단적인 예지만, 82에도 종종 올라오잖아요. 내가 직장이 있어서 이혼 후에 경제적 걱정은 없지만 이혼을 해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고민이다... 이런 글. 그 남편 누가봐도 당장 내다 버리는 게 옳은 인간이었음에도.. 그런 고민을 하고 있으면, 그건 그 사람이 경제력이 있지만 약한 사람인거죠.
반대로 전업인 상황이지만 이 사람과 더이상 생을 함께 할 수 없겠다는 판단이 들 때 털고 일어설 수 있는 거, 그건 그 사람이 (현재는) 경제력이 없지만 강한 사람인 거고요.
너무 극단적인 예라서 좀 그렇기는 하지만 이 두 부류의 사람을 두고서 전자가 경제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강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물론 이혼 여하를 강함과 약함의 기준으로 두는 것도 옳지는 않죠. 스스로 강하기 때문에 개차반같은 남자도 품고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이혼을 하지 않았지만 강한 사람인거고, 스스로 약하기 때문에 개차반 같은 남자를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이혼을 하는 사람은 이혼을 했지만 약한 사람인거죠.
어쨌든 강하다의 기준은... 그 사람 본인 내면의 무언가라고 생각해요.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만약 남편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무어라도 할 수 있을 사람을 약한 사람이라고 볼 수는 없잖아요?
아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뭐든지 100프로는 없으니까.. 그런데 좀 한국보다 외국은 그런 부분이 있고 (그 책 외국꺼잖아요 저도 재밌게 읽어서 ㅋㅋ) 한국도 점점 그런 남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인 것 같아요.
애초에 남자가 여자 의사에 상관없이 전업을 '바라는'것 자체가 제대로 된 놈이 아닌거죠.
다만 일하기 싫어하는 여자들이 여자전업과 남자의 능력을 연관시켜 자기들 존재 가치를 내세우고 남자들 자존심을 긁는것뿐이죠. 전업이라고 주관있고 강한 여잔, 여차하면 다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때문이지. 남자가 바람나 여차하면 빈털털이로 나앉게 생긴 사람이 주관있고 강할 수 있겠어요? 아무리 뭐라고들 해도 경제력이 그 밑바탕에 다 깔려있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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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잘난 놈한테 간택되어서 얹혀 사는 게 장땡이라는 이놈의 지겨운 구도는 언제나 깨지려나....잘난 놈한테 간택 받는 법 연구 말고 그냥 본인이 잘 사는 법을 연구하면 안 됩니까. 여자도 좀 잘 나서 당당해서 자기한테 걸맞는 강한 놈이든, 이쁘고 귀엽지만 좀 맹하고 돈 버는 능력 떨어지는 놈이든 자기 맘에 드는 놈 골라 사는 세상이 오려면 아직 멀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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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윗분들은 너무 나가시네요..
제 주변엔 너무나 괜찮고 능력있는 남자들이 전업 원해서
행복하게 사는 커플만 있는데요
직장맘으로 이십년 넘게 동동거리고 사는 처지에선
부럽달밖엔..
그 남편들은 심지어 전업 친구들을 위해 집안일도 넘 잘해줬어요
주말에 놀러갔더니 와이프 친구들을 위해 파스타를 요리해줌..
연봉 3억...
친구는 한번도, 한 푼도 벌어본적없음.
솔직히 능력 떨어지고 자기 불안한 남자들이 여자 돈벌기 바라는건 맞아요
그러는 윗님도 연봉 3억 벌어서 남편 전업으로 들어앉히고 남편 친구들 불러서 주말에 요리해주고 좀 사시죠 왜. 우리나라 여자들이 결혼 시 남자 경제력을 제일로 치는거 세상이 다 아는 마당에 누가 누구한테 능력 떨어지고 불안하다 말하나요.
한국은 아직 여자들이 남자의존도 높은 가부장 사회가 그렇구요, 외국은 여자들이 독립적이고 경제활동을 당연시 여기는 사회라 그렇습니다.
왜 여자는 괜찮은 남자한테 선택을 당하기 위해 남자 기준 따라 살아야 하는지, 그거 부터 생각해 봐야 하지 않겠어요. 직장을 다니든, 전업을 하든, 그게 "남자가 원해서"라는 전제, 여자는 인생 결정을 남자가 원하는 방향대로 시키는대로 한다는 전제 자체가 굉장히 불평등한 거죠. 각자의 경제적 사정에 더해 자신의 적성, 성향 따라 전업이든 아니든 결정하는 거고, 제대로된 놈이라면 여자의 결정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게 맞죠.
강한 여자라~ 남자들이 기계처럼 사회 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결국엔 강한여자 강한 아내라는게 전업이던 워킹맘이던경제력의 결과를 떠나 뭐든 맡겨도 마음이 놓인다는
기대치가 있는 아닐까요?
마치 모성애를 그리듯
따뜻하게 품어주는
지혜롭고 현명하고 희생적인 엄마같은 성품의 여자가
이왕이면 다홍치마 예쁘고 학식까지 겸비하면 ~
그런 완벽한 여자와 인생을 상의하고 설계하고 동반하는요~
와이프가 직업을 가질지 여부가, 와이프가 원하는지 안 원하는지에 달려있지 않고
남편이 원하는지 안원하는지에 달려있다면.. 과연 그 와이프가 행복할까요????
왜 모든 여자들이 당연스레 남편이 돈 잘벌고 괜찮으면 전업을 원할꺼라고 생각하나요??
저같은 여자들도 분명히 저 말고도 어딘가에 꽤 많이 있을텐데???
능력있는 남자가 예쁜전업을 원하는거나
능력없는 남자가 강한 맞벌이녀를 원하는거가
꼭 그녀를 사랑한다는 지표를 아니라는것이겠죠.
능력있는 남자가 돈이아니라
능력있는 강한 여자를 만나고 사랑하는것이 뭐가 나쁘겠어요.
그런 남자는 반드시 속으로는 살살녹는 전업의 내연녀가 있고
실제는 그녀를 사랑하며 본처는 정략 결혼이라는
드라마 구도 가 더 비현실적.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부부 끝내 이혼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50624198200009&mobile
브린과 동갑내기 아내 앤은 2007년 결혼해 슬하에 자녀 두 명을 뒀다. 앤은 생명공학 업체 '23앤드미'(23andMe)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로, 두 사람은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억만장자 커플로 꼽혀왔다.
두 사람의 결별 원인은 브린의 사내 불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별거에 들어갈 당시에도 브린이 14세 연하의 구글 여직원 어맨다 로젠버그와 바람을 피웠다는 보도가 나왔다.
제대론 된 남자이건
능력없는 남자이건
모든 남자들이 원하는 것은 '새 여자' 에요
젊고 싱싱한 new one
재벌가들은 대부분 부인이 재단 이사장을 맡거나 사회봉사활동을 해요. 남들에게 마누라 칭송?받게 하기 위한 배려가 아니라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사회적인 분위기도 있고 또 하나의 취미생활이죠.
제대로된 남자에 바람기있는 돈잘버는 남자가 해당되나요?
내딸을 돈만잘버는 남자랑 결혼하라 그럴건아니잖아요.
유부남 회장꼬셔서 팔자피고 살아라 그럴수도 없고.
여기서 강함이란게 '돈을 벌수 있다거나 힘이 쎄거나 목소리가 크다'는 것이 아니란 것
다 아실텐데요..
강한 사람이란 심지가 굳은 사람으로 연결되네요 참 존경스럽고..ㅎㅎ
여자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존경할수 있는 동등한 관계의 파트너를 원하잖아요
멘탈이죠.
돈 재력 능력보다요.
질질짜고 집착하고 의존적이고 이런 여자를 싫다하는거에요.
남자집착 안하고 캔디처럼 열심히 긍정적으로 사는거 좋아해요
주위를 봐도 이쁘고 착한 여자 보다는 인물이 빠져도 매력 있는 여자를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