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혜경 시인 “신경숙 사태의 본질은 표절 아냐.과대포장된 작가일뿐”

그래핀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15-06-25 10:26:58
http://www.womennews.co.kr/news/84451#.VYtX-2zwTIX
IP : 211.176.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5.6.25 10:28 AM (1.240.xxx.194)

    이 글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과대포장이든 어떻든 그건 별개 문제고,
    지금 문제 삼아야 할 것은 '표절'입니다.

  • 2. .........
    '15.6.25 10:38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한권의 책이 출판되는 과정을 미루어 보면
    표절은 신경숙 단독범행이 아니고
    출판사것들이 공범일 가능성 농후함.

  • 3. ..
    '15.6.25 10:39 AM (211.178.xxx.61)

    이번 사태와 관련된 많은 코멘트들 중 또 하나의 날카로운 시선이요 분석이란 생각이 드네요.

  • 4. 그래핀
    '15.6.25 10:39 AM (211.176.xxx.46)

    통합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표절 문제는 충분히 논의되고 있으니 또다른 본질을 거론하는 거겠죠. 표절과 관련해서는 토론회도 연 것 같던데.rr신경숙의 소설 세계를 거론하며 부정적인 평가를 한 댓글을 본 적 있는데 노혜경 작가의 글도 그것과 통하는 것 같아요.rr그렇게 잘난 문학평론가들이 왜 신경숙은 그대로 두었을까. 남진우는 왜 신경숙을 그대로 두었을까.rr거짓말도 한 번 하면 갸우뚱 하지만 두번, 세번 이어지면 그런갑다가 되듯이. 옆에 스피커들이 없었어도 이 지경이 되었을까 그런 거아닐까요?rr연애할 때에는 여자를 높이 띄우다가 결혼하면 시녀 취급하던 게 그 당시 남성들의 문화였죠. 그 당시 문학평론가들도 신경숙의 소설 세계가 자신들에게 입맛이 맞아 띄웠고 지금 꼬그라지는 신경숙을 보며 속으로 쾌감을 느끼고 있는 건 아닐지. 문학계에서 성공한 몇 안되는 여성이라는 특성도 있었는데 말이죠.rr신경숙이 성평등적인 소설 세계를 펼쳤어도 이런저런 표절이 그냥 넘어갔을까 그거 아닐까요?rr

  • 5. 일찍이
    '15.6.25 12:00 PM (211.194.xxx.118)

    김정란 교수가 퇴행적이라고 했을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 6. 완전동감
    '15.6.25 12:24 PM (1.228.xxx.254)

    제가 생각한걸 한문장으로 딱 써주시네요 ^^

  • 7. 시인
    '15.6.25 10:53 PM (221.158.xxx.254)

    가장 나약할듯한 시인이 무언가에 분노할땐 저렇게 말한마디마디가 날선 칼이 되는군요.
    가장 정제된 언어로 문장을 써야 하는 일이 직업인 시인이라 표현력도 대단하네요. 게다가 이미 문학의 정점에 올라선 신경숙에게 저렇게 말할수있는 용기는 너무 대단하네요.
    신경숙은 산문집도 상당히 많이 출간했잖아요. 그 중의 어떤 산문집에서는 조은시인과 너무 친하다고 써있고 김선우시인과도 친하다고 했는데 노혜경시인은 신경숙과는 친하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한편 들기도 하고..
    남진우도 사실 문학평론가 이전에 이미 시인이었고,,
    게다가 신경숙소설가는, 여러 산문집에서도 오정희작가와의 친분과 함께 박경리소설가가 신경숙의 재능을 아까워하며 잘 이끌어달라고 주변에도 부탁했었다는 글도 읽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분들은 왜 신경숙에게 사람들이 ~~~한다더라. 라고 nudge를 주지 않았던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326 본인 가까운 곳 에서 소개팅하자는 남자 어떤가요? 11 dd 2015/08/13 3,535
472325 제가 쓰는 화장품 등등 공유할게요 24 이런것처음 2015/08/13 7,686
472324 어제 두끼를 밀가루 먹어서 탈이 났는데요 .. 2015/08/13 741
472323 20수 이불, 60수 이불 중 어떤걸 사야해요? 2 궁금 2015/08/13 5,434
472322 적절한 물 섭취량 - 얼마전 방송보신분? 질문 2015/08/13 881
472321 감사합니다. 내용 지웁니다. 18 유럽여행 2015/08/13 3,707
472320 페브리즈 차량용 방향제 향좀 추천해 주세요.. 1 페브리즈 2015/08/13 1,083
472319 기침난다고 했던 사람이예요ㅠㅠ 어젯밤 2015/08/13 981
472318 그래도 푸르는날에 그 비자금장부 7 ㅇㅇ 2015/08/13 2,089
472317 아이들과 롯데월드 가요. 롯데불매 2015/08/13 889
472316 브래지어..몇개 가지고 계신지.. 20 아직은 더워.. 2015/08/13 6,891
472315 더불어 사는 사회여야 해요 기본적인 권리가 지켜져야죠 1 서민 2015/08/13 576
472314 초6 아들과 캐러비안베이를 가려고 합니다 10 시골촌뜨기 2015/08/13 1,295
472313 헛것을 봤을까요? 6 .. 2015/08/13 1,981
472312 ‘지뢰폭발’ 군인들 ‘국가배상’ 소송 못해···유신의 잔재 세우실 2015/08/13 826
472311 내일 택배 안 하죠,, 1 ,, 2015/08/13 716
472310 위안화절하의 여파 2 경제는힘이다.. 2015/08/13 3,032
472309 말하기를 거부하는 남편 ..어떡하나요 13 고민 2015/08/13 3,784
472308 맞벌이 그만두고 싶을때.. ㅇㅇ 2015/08/13 923
472307 이태원 경리단길쪽에서 아침 먹을수있는곳 2 .. 2015/08/13 1,386
472306 광명 이케아에서 인천가는 대중교통문의해요 4 이케아 2015/08/13 1,007
472305 연예인들 실제 성격이 궁금해요~~ 21 궁금 2015/08/13 8,181
472304 발사믹소스 맛있게 만드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7 발사믹 2015/08/13 3,175
472303 옆에 전 애친 있는 썸남.. 3 전애인 2015/08/13 1,293
472302 여름 손님초대상에 어울릴 면류 추천해주세용 ^^ 8 추천부탁~ 2015/08/13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