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동에 들어가려니 걱정이 되요.

사샤샥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15-06-25 09:12:24

아이 아빠 직장이 인천쪽이라 서울 서남부에 살아야 하는 가정인데요.

 

아이 아빠가 쾌적한 주거를 중시하는데다, 

아이들도 너무 치열하지 않은 학교에 다니면서 필요시 목동 의 사교육을 이용해주자는 생각에,

그 동안 목동에 인접한 다른 동네의 랜드마크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었는데요. 

 

현재 사는 곳은 만족스럽지만,

당장 다음 계약 부터는 고액의 월세를 주고 살게 될 것 같아서....

 

작년 가을 목동 단지 아파트를 매매했어요. 학군 때문이라기 보단 그냥 경제적인 고려에서 결정한 거였는데요.

(대형평수라 저점 대비 그다지 오르지 않은 가격에 거래했어요.)

 

목동 생활 여건이 좋으니까, 엄마인 저는 목동이 좋은데요. (특히 도보로 모든 생활 가능한 거)

 

그런데 막상 리모델링 해서 들어가자니,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들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아이들이 썩 빼어나게 공부를 잘 하지 못한다면, 목동에 들어가서 너무 치일 것 같고,

아이들이 공부를 썩 잘 하면 잘 하는대로, 내신 챙기면서 자기 실속 챙기는 공부 하기엔 불리할 것 같고.

 

차라리 목동의 집을 적당히 고쳐서 월세를 주고,

우리는 그냥 강서구 인근에서 머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학군 좋은 곳에서 살아본 적이 없는 제가 너무 겁을 먹고 있는 걸까요? 

IP : 1.230.xxx.1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5 9:14 AM (218.38.xxx.245)

    중고딩 내신따긴 좀 많이 힘들어요 고등은 내신따기 쉬운 학교로 지원하세요

  • 2. ^^
    '15.6.25 9:18 AM (211.201.xxx.132)

    애들 키우기 목동 만큼 좋은 곳도 드물어요.. 교육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두루두루 좋은 조건 다 갖춰진 동네라 생각해요..

  • 3. 사샤샥
    '15.6.25 9:28 AM (1.230.xxx.105)

    목동 동네 자체는 저도 참 마음에 들어요. 근데 목동의 유치원을 보내보니, 4-5살부터 교육에 화력을 쏟아붓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그렇게 일찍부터 시작하면.....대부분은 의미없는 일이 되기도 하겠지만, 넘사벽으로 굉장히 잘 하게 되는 아이들도 더러 있을 것 같은데요.목동의 초등학교들은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그래도, 다른 지역 초등학교랑 별 차이는 없을 꺼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참, 저희 아이들은 3,5살이에요.

  • 4. 애가 3살 5살인데
    '15.6.25 10:16 AM (124.199.xxx.219)

    공부를 잘하는 앤지 못하는 앤지 어떻게 아세요.
    일단 목동에서 키우면 요즘 애들의 거친 모습을 보면 놀라는 순진한 아이로는 키울 수 있습니다.
    어느 지역 아이가 착하고 못됐다 구분 보다는 성향이 우리 어렸을 때 도덕 시간에 나오는 아이의 교양을 미덕으로 삼고 그렇지 않은 아이는 나쁘다라고 인식하는 지역이라서요
    내면은 각자겠지만 육두문자나 공공질서를 훼방하는 일은 없게는 최소한 키울 수 있을거예요.
    학교 다녀 보고 결정 하셔도 됩니다.
    너무 한정하지 마세요.

  • 5. 목동맘
    '15.6.25 10:24 AM (218.38.xxx.245)

    어릴때부터 사교육애 올인하는 사람 안하는사람 있으니
    주관갖으시고 걸러서 아이 키우세요 저도 어릴땐 별로 안기켰어요

  • 6. 써니
    '15.6.25 10:29 AM (122.34.xxx.74)

    목동이 교육시키기엔 좋지 않나요?
    매매한 집까지 있으시면 고민말고 이사하세요^^

  • 7. ㅇㅇ
    '15.6.25 3:53 PM (222.237.xxx.54)

    소문만 듣고 모르죠. 저는 다른 동네 안 살아봐서 잘 모르긴 하지만 애들키우기 엄청 팍팍한 동네 아니에요. 중딩 아이 있는 제 입장에서는 애들이 연애를 해도 학원다니느라 시간이 없어 톡으로만 연애하고 톡으로 헤어지는 애들이 많다는 장점은 있네요. 어마어마한 교육열로 학원 뺑뺑이 돌리는 아이들은 여기서도 소수에요. 대부분 정도껏 학원 보내요. 단 하나, 부모들이 다들 어느 정도의 관심을 가지고 다들 지켜보고는 있기 때문에 친구 관계에 있어서 덜 걱정하는 편이에요.

  • 8. 꺼꾸로 하신다는..
    '15.6.25 6:05 PM (220.86.xxx.20)

    남들은 다른 곳 집을 전세주고 들어가려는데 왜 굳이..
    남들 얘기는 전혀 게의치 마시고 사 놓으신 집으로 들어가시길 권해요.

  • 9. 사샤샥
    '15.6.25 6:45 PM (1.230.xxx.105)

    아... 완전 꺼꾸로인건가요.^^ 이렇게 말씀들 해주시니 다행입니다. 목동의 학교들이 그렇게 상식 외로 유별날 건 없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겠습니다. 리모델링 좀 해서 일단 들어가 보겠어요.

    처음엔 '생활여건이 우수하면서도, 교육환경은 치열하지 않은 곳'을 찾는 게 목표였는데, 집을 찾다보니 이 세상에 그런 곳은 없다는 걸 저도 깨달았어요. 학군은 어떤 거주지 질을 결정하는 원인이라기보다는 결과라는 걸.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163 어린 고양이인데 우유 줘도 되는지요? 4 길냥이 2015/08/19 1,130
474162 이 미니백 어떤가요? 12 가을가방 2015/08/19 3,293
474161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 커플신발 사진 올렸던데 2 ????? 2015/08/19 2,464
474160 투표- 냉동실에 오래 둔 건어물 버려야 할까요? 7 dddd 2015/08/19 1,094
474159 주식대회 나가보려고요 토이맘 2015/08/19 999
474158 자이언티 부모님은 좋겠어요. 4 000 2015/08/19 3,861
474157 아이허브 카드 취소하면 얼마만에 되던가요? 오배송 2015/08/19 718
474156 부동산 전산망이랑 국토부 실거래 홈페이지에 등록 안된 집 6 괜찮은가요?.. 2015/08/19 1,559
474155 기념일 문제요...... 5 -- 2015/08/19 802
474154 북한올케가 애기를 낳았는데요 ㅜㅜ 83 로즈 2015/08/19 26,131
474153 남자 손목시계 5 선물 2015/08/19 1,389
474152 신축빌라사면 앞으로 오를까요? 9 질문 2015/08/19 3,349
474151 전 소녀시대 제시카 측 "단독 회사 설립 가능성 有, 연예·사업.. 7 공식입장 2015/08/19 3,744
474150 손석희 사장 집무실 언론사 최대크기 논란 28 조작국가 2015/08/19 4,783
474149 2달간 성당을 안나갔고 다시 가고싶은데, 고해성사가 부담스럽습니.. 12 궁금이 2015/08/19 2,632
474148 깨진 거울 종이에 잘 싸고 마대자루에 넣어 테잎으로 1 운수 2015/08/19 908
474147 장준하와 박정희의 ‘70년 전쟁’ 3 40주기 2015/08/19 759
474146 성악가 연광철씨 기사를 읽다가 4 dsg 2015/08/19 1,530
474145 세상이 급격하게 험해진건가요? 애들끼리 집에 있는 문제 30 2015/08/19 6,411
474144 머리 조금이라도 덜 빠지는 샴푸는? 2 ..... 2015/08/19 1,799
474143 이해할 수 없었던 친구였던 인간의 심리 2 시원하네요 .. 2015/08/19 1,630
474142 직업군인 -공군부사관 (현 중사) 라는 직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 16 ㅇㅇㅇ 2015/08/19 10,470
474141 초등학교 혼자 1km 통학하려면 몇살이 되야할까요? 4 혼자 2015/08/19 1,292
474140 부동산 복비 부가세까지 붙여 받는거 정상인가요? 14 oo 2015/08/19 4,867
474139 미국에서는 집에 혼자 아이를 둘 수 없나요 8 궁금 2015/08/19 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