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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를 박혔을 때(?) 조언 부탁드려요.

화단을 타넘은 차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5-06-25 04:46:31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내에서 벌어진 일이에요.

무심코, 주차장을 보고 있었는데요.

저희 차 맞은편의 차가 갑자기 돌진해 와서,

저희 차를 박아버렸어요.

그 걸 제 두 눈으로 봤어요.

부랴부랴 나가서 보니,

저희 차는 아파트 주차 방지턱을 넘고 화단까지 타 넘은 상태였어요.

상대방 차는 정면으로 저희 차를 박은 상태고요.

주차되어 있던 차를 뒤를 보고 있다가 악셀을 밟았다고 하더라고요. 임산부였고요.

저희 차는 앞범퍼가 어긋났고,

뒷범퍼는 화단의 나무들에 긁혀 있고, 가로등을 박았다가 자동차 뒷면 완충 장치때문인지 다시 튕겨져 있던 상태고요.

상대방 차의 보험회사에서 와서 조사 하고,

(상대방 차나 제가 가입한 보험회사나 같았어요.)

저희 차는 공업사로 간 상태인데요.

저도 저희 보험회사에 연락을 했어야 하는 건가요?

지인이 설계사인데, 저희 차 담당해주었던 분이긴 한대, 현재는 그 보험회사를 나온 상태구요.

그 지인이 저는 보험회사에 연락 안해도 된다고 하기에 안했고요.

그리고,

좀 오래된 차이긴 해요. 15년은 좀 넘었구요.

작년에 엔진을 갈은 상태인데.

상대방 보험 사고 처리하시는 분이 하는 말이,

수리비가 차량 값 보다 더 나오면 차량 값만큼만 보상하고 만다는 거에요.

좀 억울하더라구요.

저는 더 타려는 마음에, 엔진까지 고가를 주고 교체했는데,

수리비가 더 나오면 차량 값만 주고 못 고쳐 준다니요.

아직 공업사에서 견적은 나오지 않은 상태에요.

위의 내용들 중, 제가 빠뜨리고 지난 부분이 있는지..

82님들의 조언 많이많이 부탁드려요. ^^

감사합니다.

IP : 58.125.xxx.2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드카
    '15.6.25 5:58 AM (211.202.xxx.71)

    전 사고 몇번 당하고 차는 좋은 차를 타야한다는걸 깨달았어요
    2년전에 주차해논 차를 건너건너 아는분이 박았는데 5톤탑차여서있지 살짝 밀렸다는데 100~120만원 나왔는데 제차값은 40만원.ㅠ 외관이 문제지 사실 타는덴 문제없어서 40만원에 합의했어요 이때 보험료도 차값 만큼 나온 다는 얘기가 대부분이고 모르는 사람도 아녀서 겁먹고? 합의하고 말았는데..

    작년에 집앞에 주차해논 차를 동네사람이 박았는데
    불법주차라고 9:1나왔는데 저는 수리비 없이 전부고쳤어요
    제가 가는 카센터에서 이제 법이 바꼈다고 차값이 안나간다고 사고당하고 부담 하는 일은 없다고 했는데 진짜 법이 바뀐건지 어쩐건지 싹 깔끔하게 고쳤어요 수리비는 100 정도는 나왔을꺼에요
    범퍼가 날라갔으닌까
    상대 보험회사에서 주는 사고 처리번호인가 주닌까 알아서 해결

    그리고 또 작년에 신호대기중에 뒤차에서 박았는데 경미한 사고여서 합의할려고했는데 카센타 다녀온 후 견적 60만원 이라닌까 똥차가 무슨 수리비가 그렇게 나오냐고 난리 상다방 연락도 안되고 아무리 차가 오래되도 사고는 지가 내놓고 태도 돌변해서 경찰에 신고했어요
    경찰서 몇번 왔다갔다하고 그러니 나중에 경찰분이 사고나면 작은 사고여도 보험 처리하라고 하드라구요
    대부분 상대가 남자일경우 여자 운전자 무시한다고
    경찰에 신고때문인지 이때도 제가 수리비는 내지 않았어요

    저는 엔진 빼고 전부 갈은 상태라 오래되긴했지만 잘 탔는데
    2년전 사고 났을때 멘붕

    나는 아무잘못 없이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차가 오래됐단 이유로 수리비를 내가 부담해야한다는 사실
    오래된 차가 죄도 아니고...

    견적나오고 상황을 봐야겠지요..
    보험회사에 전화하면 원글님의 차량가격 알수있어요
    저처럼 안낼수도 있으니 만약 내야하는 상황이면 잘 알아보셔야할듯해요
    저는 제차를 너무 잘 아는 공업사에 믿고 맡겨서 알아서 해결 해주신건지 어쩐건지.. 2년전 사고에는 합의보라고 하시더니 작년에는 돈 낼 필요 없다셨으닌까요

    저는 진짜 오래된 제차가 좋은데 사고 몇번 당하니 차는 좋은거 타야하나보다라는 생각만들뿐...

  • 2. ///
    '15.6.25 8:25 AM (124.49.xxx.100)

    앞 뒤 범퍼 갈면 중형차라고 해도 150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걱정하실 일이 없을거 같은데... 15년된 중형차가 150보다 덜 받나요?

  • 3. ...
    '15.6.25 9:36 AM (118.220.xxx.85)

    상대방 과실이 100%이기 때문에 원글님네 보험에는 전혀 알릴 필요없어요~
    상대보험사로부터 보험접수번호 받아두셨죠? 그럼 됐어요~
    차도 이미 쎈터들어갔으니 알아서 수리 해줄테고..
    님이 차가 필요하시면 렌트해달라고하세요~
    렌트 안하면 렌트비의 30%인지 50%인지를 나중에 님한테 줘요.
    차 수리 끝나면 요샌 차도 님댁까지 갔다줍니다. 물론 렌트카도 님댁으로 갔다주고 와서 찾아도가구요~

  • 4. ...
    '15.6.25 9:41 AM (118.220.xxx.85)

    첫댓글님의 신호대기중 뒷차가 추돌한거라 뒷차잘못이 100%예요~
    그리고 그 상대차 운전자 완전 뺑소니네요~ 경찰에 뺑소니신고하고 님이 병원가서 통원치료라도 받아버리셨으면.. 완전 그인간 인사까지 물려서 합의금 지대로 맞았을텐데.. 그런 못된 인간~

  • 5. 쉬운남자
    '15.6.25 10:53 AM (14.52.xxx.5) - 삭제된댓글

    불법주차만 아니라면 상대방 100%죠. 수리등으로 차를 못타게 되는 상황이면 렌트비용 또는 교통비용 목적으로 수리비 외에 추가로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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