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들 남의 일에 왜 이리 상관하는지...

저 미쳐요... 조회수 : 1,210
작성일 : 2015-06-24 19:08:58
오늘 지인분이 하시는 구제 옷가게에 갔어요
제 친구랑 둘이서요.
근데 조금 있다 제가 아는 동네 지인분들도 오셨더라구요.

제가 옷 고르다 딱 맘에 드는 가디건을 봤어요.
제가 살려고 입어보고 하고 있었죠.
근데... 제 친구도 예쁘다고 하고 싶다고...
옷이 한장뿐이었어요.
약간 고민하고 있는데....

다른 일행중 한분이 큰소리로 옷 픔평하시면서
제친구에게 옷 주라고...
친구가 약간 살이 쪄서 옷 고르기 어려워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고민 잠시 하고 있는데...
막 큰소리로 주라고 끼어드시는거예요.

제가 왜 그러시냐고...
주더라도 제가 주는데...
근데... 자기는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아야된데요.
아~~ 나는 그런 사람이라고...ㅠㅠ

그냥 저는 그 옷 친구 맘 편하게 입으라고
주긴 했는데...
제 3자가 끼어들어서 그러니 넘 신경질이...휴...

그러면서 자기 립스틱 솔에 립스틱 발라주려고 하길래
사양했더니...
챙겨줘도 난리라며...
왜 이런 인간들이 있죠??



IP : 203.226.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4 7:10 PM (203.226.xxx.26)

    또 이런 사람들이 목소리가 엄청 크다는 거예요...
    아~~ 진짜 싫어요.

  • 2. 헐..
    '15.6.24 7:11 PM (218.235.xxx.111)

    단호하게(거부할수 없게) 거절하셔야해요
    그 내공을 기르셔야해요.

    그 내공이 되기전까지는
    신경질을 내든
    화를 내든 어쨋든 거부를 표현해야 하구요.

  • 3. ...
    '15.6.24 7:12 PM (203.226.xxx.26)

    그분이 저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개업 옷가게 가서 분란 일으킬까봐 그냥 넘어갔네요.
    갔다 와서 열 받아 죽겠는거예요.

  • 4. 헐..
    '15.6.24 7:15 PM (218.235.xxx.111)

    나이 많을거 같았어요.

    님은 눈치 보느라 할말 못했고
    다음에는...님이 쪽팔리더라도
    그 사람을 이겨버려야해요.

  • 5. ...
    '15.6.24 7:18 PM (203.226.xxx.26)

    네... 에구... 미친개한테 물렸...
    감사해요ㅠㅠ

  • 6. ...
    '15.6.24 8:13 PM (175.210.xxx.127)

    헐..어떤사람인지 알것 같네요..
    생각만해도 확~! 짜증이~~~

    자기는 양보 못하면서 남한테 양보하라는 스타일

    젤 꼴불견..

  • 7. 제 삼의 성
    '15.6.25 12:29 AM (112.187.xxx.4)

    같은 여자지만 그런 천하무적 아짐들은 ...
    세대가 바뀌면 좀 나아 질라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749 전 만든 후 진동하는 기름냄새 어떻게 잡으시나요? 1 오일리 2015/09/26 980
485748 다낭 예약했어요 경험 나눠주세요 10 ㅎㅎ 2015/09/26 5,511
485747 며느리 의무 면제 해주는 시집들이 많이 보이네요 10 ㅇㅇ 2015/09/26 4,265
485746 논평] 재벌·언론개혁 동시에 일깨운 NYT 보도 light7.. 2015/09/26 715
485745 굳은 검은 피지제거에 정말 효과있나요?? 참존콘트롤크.. 2015/09/26 1,848
485744 아침프로 유명 강사중에 남자분인데 6 ㅇㅇ 2015/09/26 2,206
485743 세월호529일) 올해안에 모든 미수습자님들이 돌아오시기를.. 9 bluebe.. 2015/09/26 565
485742 시부모 친정부모다정없으신분있으신가요? 12 인연 2015/09/26 3,233
485741 시댁인데...외로워요.. 42 외로운여자 2015/09/26 13,175
485740 아무곳도 못가고 집에만 있는 히키코모리 도와주세요. 30 ㅜ ㅜ 2015/09/26 8,183
485739 친정 여유있는 여자들 진짜 부러워요 11 ..... 2015/09/26 7,422
485738 이 시간에 우다다다~ 4 자라 좀 2015/09/26 1,176
485737 여수 4 가을여행 2015/09/26 1,176
485736 백종원 갈비탕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3 코로 2015/09/26 4,279
485735 돈 있는 사람들은 관상용 차도 있나봐요 ^^ 2015/09/26 1,120
485734 치맥, 피맥, 스맥, 햄맥, 삼맥..기타등등 중에 어떤게 제일 .. 6 재미로 2015/09/26 1,326
485733 머리가 너무 나빠요 5 .. 2015/09/26 1,937
485732 신랑이랑 대판 싸웠는데요.. 2 오늘.. 2015/09/26 1,925
485731 영애씨네 혁규는 자리잡을 수 있을까요?~~ 6 막영애 2015/09/26 2,464
485730 라메르 크림 좋은가요? 3 ㅇㅇ 2015/09/26 2,444
485729 아이패드 에어 수리(액정교환) 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1 밝은달 2015/09/26 789
485728 초등학교 특수교사님 계신가요? 4 primek.. 2015/09/26 2,701
485727 싸이클링하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23 ddd 2015/09/26 6,489
485726 시사주간이 뭐하는 덴가요 ... 2015/09/26 494
485725 나이들면 입맛도 변하나요? 칙칙폭폭 2015/09/26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