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한의원 가서 원장실에 들어 가 본적이 없네요.

왜? 조회수 : 2,064
작성일 : 2015-06-24 17:08:15

이번에 세 번째 한 한의원에 갔는데요.

우연히 들어갔다 좋아서 가끔 갑니다.

요즘 너무 피곤하고 몸이 쑤셔서 갔는데

의사샘과 사무 직원 이런데 사무 직원이 아마 부인 같아요.

그런데 처음 간 날도 증상을 여러 가지 이 직원이 묻더니

갑자기 의사샘이 나타나서 저를 데리고 베드로 가더라구요.

거기서 치료 받았고 받고 역시 의사샘 못 보고 수납하고 왔고

두 번째도 직원이 왜 왔냐 묻고 증상 말하니 의사샘이 와서 절 데리고 갔고

오늘도 역시 똑같았어요.

처치는 물론 의사샘이 친절하게 잘 해 줍니다만

오늘 보니 원장실에 의사샘이 앉아 있던데 그러네요.

의사샘이 말이 어눌하고 수줍음이 많은 분 같다 느꼈는데

오늘 남자 환자가 왔는데 그 분 오니 반갑게 인사하고 오랜만이다 그러고

증상이 어떠냐는 둥 의사샘이 다 하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이 그리 말도 잘하고 밝은 분인 줄 몰랐네요.

저랑 볼 땐 눈도 잘 안 마주치시고 말도 어눌하시고 하여튼 내성적인 분이구나 이리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환자 입장에선 의사샘이랑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싶은데

처치만 딱 받고 오니 조금 그렇네요.

한의원이란 게 의사샘이랑 병 이야기도 하고 문진이 좀 있잖아요.

IP : 61.79.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침 놓으면서
    '15.6.24 5:11 PM (180.65.xxx.29)

    얘기 안하나요? 증상같은거 맞으면서 말을 하세요. 저도 첨만 보고 그뒤부터 등짝만 보여주고 치료 끝났어요

  • 2. 얘기하죠
    '15.6.24 5:14 PM (61.79.xxx.56)

    그런데 상담은 샘이랑 하는 거 아닌가요?
    왜 직원이 묻고 끝내는 거죠?
    문진이란 게 있잖아요.
    그리고 옆에 환자들 자고 있던데 시끄럽게 뭐라 말하는 것도 아닌 거 같고.
    나 말고 가족 상담도 좀 받고 싶은데 그렇게 하니 좀 아쉽네요.
    다른 곳은 가 보면 간호사들이 많아 그런가 원장실에서 문진 시간이 긴데.

  • 3. 병원을 바꾸세요
    '15.6.24 5:26 PM (125.176.xxx.188)

    건물하나마다 있는게 한의원 인듯
    전 돈만 밝히는 한의원 원장에게 원장실에서
    일대일 문진 했는데요...
    그런 의사는 원장실에 들어가도 그모양 이더라구요

  • 4. ...
    '15.6.24 5:41 PM (220.76.xxx.234)

    뭐때문에 한의원가셨는지 모르겠으나
    발목을 삐어서 갔어도 문진하고 소화 잘 되는지 믈어보고
    진맥하던데요
    다른 곳으로 바꾸세요

  • 5. 홍삼조아
    '15.6.24 5:56 PM (182.224.xxx.148)

    담엔 접수하면서 원장님과
    증상얘기하면서 상담하고 싶다고
    접수직원한테 어필 하세요
    한의원 잠깐 근무한적 있었는데
    보통 초진오시면 원장실로 안내 고고~
    재진오시면 침구실로 바로 고고~
    액팅할때 그리 했었어요

  • 6. .....
    '15.6.24 6:14 PM (220.95.xxx.145)

    저는 한의원 2곳을 간적이 있어요.

    첫번째 한의원은 접수처에 간단하에 어디가 아프다 했고.. 원장실로 들어가서.. 원장님과 자세히 이야기를 나눈 후...원장실에도 베드가 있었는데... 여기 베드에선 누워서도.. 증상에 대한 이야기를 했구요.
    침 뜸 같은 치료는 치료실 베드로 옮겨서 받았어요... 그후부턴 치료실 베드로 바로 가서 원장님과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서 치료 받았구요...

    두번째 한의원은 접수처에 간단하게 이야기 했고.. 바로 치료실로 들어갔어요...
    치료실에서 원장님과 간단하게 증상에 대해 이야기 했고.. 바로 침이나 뜸 같은.. 치료를 받았구요...

    전 첫번째 한의원이 더 신뢰가 되어서.. 그후로는 첫번째 한의원에서만 치료를 받았어요...
    다른 증상이 있을때마다 더 자세하게 원장님과 이야기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995 집 앞 교회 6 에고...... 2015/06/24 1,294
457994 북유럽 말인데요 11 --- 2015/06/24 3,469
457993 뉴욕타임스, 삼성그룹 후계자 메르스 사태로 대국민 사과 light7.. 2015/06/24 1,085
457992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혹시 이 증상이 뭘까요? 5 궁금 2015/06/24 2,037
457991 열무국수 . 오디 (쥬스.요쿠르트 등등) 맛있게만드는비법 부탁.. 4 요리 2015/06/24 1,231
457990 워드 프로그램에서 화면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요? 1 pupu 2015/06/24 341
457989 박근혜가 1999년에 시행령 개정 요구권까지 발의했군요 2 지가하면로맨.. 2015/06/24 813
457988 매실병 뚜껑요 1 ... 2015/06/24 1,264
457987 저에게 해코지한 사람... 5 여름밤 2015/06/24 2,026
457986 7월 초에 미국여행 어떤 준비를 해야하나요? 2 준비맘 2015/06/24 1,317
457985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아랫집 냄새가 올라오는데..도움요청 17 냄새나는 이.. 2015/06/24 9,864
457984 맞선자리 무슨 질문해야되나요? 2 ... 2015/06/24 2,827
457983 맹기용 엄마 아들을 위한 변명 ... 51 고뤠23 2015/06/24 16,429
457982 특성화고 보내보신 분들 조언절실 11 엄친아 2015/06/24 4,276
457981 대출금 못갚으면 정말 이렇게 3 하나요? 2015/06/24 4,508
457980 지금 신한은행 안 열리는 거 맞나요? 7 혹시 2015/06/24 1,062
457979 어쨌든 82가 젤 재밌네요. 10 . . 2015/06/24 1,449
457978 운전할때..언제 가장 짜증나세요? 20 ~~ 2015/06/24 3,398
457977 차에 기스내는 분땜에 속터져요 1 ,,, 2015/06/24 1,377
457976 여자 운전자들 13 2015/06/24 2,735
457975 조엔 롤링의 다른 소설들은 어떤가요? 4 해리포터말고.. 2015/06/24 1,679
457974 엄마와의 사소하지만 끝없는 갈등..누구의 잘못일까요 2 침묵 2015/06/24 1,637
457973 저도 딸이 있는 엄마입니다만 교복 치마 좀 못 줄여입게 하세요... 49 2015/06/24 13,510
457972 연고대 분교 다니면 서럽지 않을까요? 13 ... 2015/06/24 4,741
457971 걸레질 할 때 쓰는 바퀴달린의자 7 예전에 2015/06/24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