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 이웃간의 문제
가지고 조언을 구하고자 글 써 봅니다
예전에 자전거가 없어져서 경찰에 신고한 적이 있었습니다
좋지 않은 자전거이지만 저한테는 없으면 안 되는 물건이었기에 찾고자 하는 마음에서 신고를 한 건데요...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웃들에게 자전거 못 보았느냐고 물어보면서 다녔는데 이때 옆집 아주머니에게도 물어보았습니다 그때 아주머니는 못봤다고 대답하였구요
그런데 경찰이 가고 난 뒤에 이 아주머니가 자기가 그랬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몇주간 타는 걸 못 본채 방치되어 있으니까(가져다놓은지 얼마나 안 된 자전거였어요) 주인이 없는 것인줄 알고 멀리서 온 동생 타고 가라고 잠금장치를 끊고 보낸것이었습니다
경찰에게 자전거 찾았다고 하였으나 이미 cctv로 범인이 누구인지 확인이 된 상태였고 아주머니는 기소유예처분을 받았어요
그런데 아주머니 입장에서는 값도 별로 나가지 않는 자전거로 경찰서까지 갔다오고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것이 충격이고 억울하였나봅니다
제가 아주머니께 실수로 그런 것으로 생각한다고 하면서 이제껏 착하게
사셨는데 액땜하신 것으로 생각하시라고 위로 하면서 마음에서 내려 놓으시라고 하였거든요
그런데 아주머니는 자전거 때문에 이런 처분을 당한것이 많이 억울한가 봅니다 저에게 그렇게 원리원칙대로만 사는거 아니라고 말하거나 자신이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요 자기가 잘못했다는 것은 시인함으로서 인정했지만
제가 신고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자 그래 잘했네 잘했어~ 하는 반응에서 그런 원망을 느낍니다
저는 아주머니 반응을 보아하니 저는 저대로 피해자인 사람으로서 제대로 된 사과도 못받고 너무 상대방에게 행동에 정당성을 쉽게 부여한 처사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좋게 끝났다고 여기고 다음에 만났을 때 인사를 했는데 대꾸도 안하는 것에서 모멸감을 느껴요
제가 느끼는 감정이 지나친건가요
1. ...
'15.6.24 2:33 PM (223.32.xxx.228)남의 자전거 자물쇠를 끊고타는 거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죠. 너무 쉽게 용서하니까 적반하장으로 나오네요.
상대할 가치가 없는 인간이니 무시하시길.2. 엥?
'15.6.24 2:33 PM (211.210.xxx.30)위로를 하시다니요. 절도죄인데요.
다만, 공공장소에 자전거를 방치한 책임은 원글님에게 있겠지요.
모멸감 느낄 필요 없고 남의 것과 자신의 것을 구분 못하고 나이먹은 그 옆집 사람의 인성을 의심하세요.3. 제제
'15.6.24 2:34 PM (119.71.xxx.20)그 이웃..정상적인 마인드 아닌데요.
4. ㅇㅇㅇ
'15.6.24 2:35 PM (211.237.xxx.35)그 아줌마 절도한거 맞는데
게다가 경찰이 방문했을때도 못봤다고 한거 보니 CCTV로 자기 찍힌거 다 알고서야 원글님에게 자수한거군요..
어쨋든 빼도박도 못하는 절도범이긴 한데, 뭐 그 아줌마 입장에선 뻔뻔하지만 뭐 나름 자기 입장이란게있겠죠.
핑계없는 무덤 없다는 말이 있듯이요.
그냥 원글님도 모른척 하세요. 인사하거나 하지 말고..
어차피 그 아줌마는 절도범이라는 전과가 생긴거고 좋게 끝난건 아닙니다.
근데 자전거는 돌려받으셨어요? 아님 자전거값이라도?5. ...
'15.6.24 2:38 PM (39.112.xxx.251)잠금장치가 있으면 분명 주인이 있을거라 생각을 못하다니
억울하긴 누가 억울하다고
정말 희안한 사람 많은 세상이라...6. ...
'15.6.24 2:39 PM (120.136.xxx.167) - 삭제된댓글비슷한 케이스 있네요. 그런 사람들 민망해할까봐 먼저 잘해줘봐야 뒷통수 칩니다. 잘해주지 마세요.
7. 에휴
'15.6.24 2:40 PM (58.239.xxx.21)만약에 경찰이 다녀가지 않고 원글님이 신고하지 않았음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지켜봤을 것 같네요
적반하장이네요
다음에 만날 때 반응이 쎄하면 모른 체 하세요8. 망고주스
'15.6.24 2:41 PM (119.214.xxx.166)자전거는 당연 돌려받았구요
기소유예처분은 전과처분은 아니니 안심하시고 마음에서 내려 놓으라고 이야기까지 하였어요
멀리서 온 동생 타고가라고 준 것이었는데 폐지 모으는 아주머니라서 주위환경의 변화를 잘 알았더라구요
저는 자존심이 상하고 저를 우습게 볼까봐 좀 걱정이 되어요
아주머니가 미안함을 이야기해주었다면 흔쾌히 없던일로 하였겠지만요9. ...
'15.6.24 2:42 PM (58.76.xxx.186)참 별사람들 다 있네요..어찌 남에 자전거 자물쇠까지 끊어서 동생 타고가라고 줄생각을 하는지.........
10. 하
'15.6.24 2:42 PM (180.224.xxx.207)기가 막히네요 자물쇠까지 있는 남의 자전거를 자물쇠 끊고 동생 태워 보낸다고요? 판단력 떨어지는 애들도 아니고, 절도 맞고요.
님은 그런 도둑에게 위로는 무슨 위로입니까? 완전 호구시네요. 그 아줌마도 님 웃기게 생각하고 있겠어요.
남의 자전거 훔치고 거짓말까지 한 사람에게 큰소리 칠 빌미까지 주다뇨.
아줌마는 자기 행동에 대해 책임져야 하는 성인이에요.
원글님 앞으로 처신 잘 하셔야겠어요. 호구로 찍혔으니...11. kjm
'15.6.24 2:42 PM (61.77.xxx.62)잠금장치가 없다면야 그냥 마음이 혹해서 그렇게 했다고 치부할 수 있어도 잠금장치를 고의적으로 풀었다면 이건 문제가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남의 집 문을 따고 절도한 것이나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너무 맘에 두지 마시고 그냥 모르는 척 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참,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 있네요.12. ++
'15.6.24 2:43 PM (218.236.xxx.232)아주머니한테 그런 말 하신 게 큰 실수네요.
도둑은 도독으로 대해야 합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정말13. ++
'15.6.24 2:45 PM (218.236.xxx.232)그리고 공공장소에 방치(?)해서 글쓴이 책임도 있다는 댓글은 좀 황당하네요.
잠금장치 있건 없건, 공공장소이건 아니건 버려진 물건이 아님이 확실한 이상
점유이탈물 횡령도 아닌 빼박 절도입니다.14. 원글님이
'15.6.24 2:46 PM (1.233.xxx.188)너무 물러터져서 생기는 사단이에요.
그냥 앞으로는 쌩까세요.
그 아줌마 대박 어이 없는 사람이고요.
앞으로도 물건 없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할 듯.15. 망고주스
'15.6.24 2:47 PM (119.214.xxx.166)아주머니가 그 집에서 40년동안이나 살았고 제가 타는걸 보았다면 안 가져갔을 것이란 것은 맞아요
폐지모으는 사람이라 가져가려고 했다면 자기가 팔았겠지요 도둑마인드로 가져간 것은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저는 저대로 자존심이 상하고 모멸감을 느끼네요16. 음
'15.6.24 2:51 PM (211.114.xxx.137)아니 뭐 낀 사람이 뭐한다고. 그냥 끌고 간것도 아니고 열쇠를 끊고?
이건 명백한 절도죠. 왜 기분 나빠하는지.
그리고 원글님은 민망한 맘에 말한거라고 여겨지지만 액땜이니 이런얘기로 좀 존심 상했을수도 있을것 같긴해요. 그냥 가만히 있었음 좋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17. 원글님
'15.6.24 2:52 PM (1.233.xxx.188)남의 자전거에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데 그걸 끊고 가져간 사람이 도둑마인드가 아니면
대체 무슨 마인드가 도둑마인드일까요?
폐지 모으시는 분인지 아닌지는 상관없고
일단 잠금장치까지 파괴하면서 남의 자전거를 가져간 게 도둑입니다.
잠금장치가 없어도 남의 것 가져가면 도둑이고요.
잠금장치까지 파괴한 것은 일시적 충동에 따른 우발적 절도가 아닌 계획적인 절도예요.
정신 차리세요. 그러고 계시니 그 아줌마에게 그런 대접 받으시는 거 아닙니까.
앞으로는 절대 인사도 하지 말고 냉랭하게 구세요.18. 제가
'15.6.24 3:00 PM (175.223.xxx.186)결론내려드릴게요
옆집아줌마=도둑년
원래 도둑들은 잡히면 반드시 구구절절 변명을 합니다 그 변명을 세글자로 줄여서 개소리 라고 하고요
옆집아줌마는 세글자로 줄이면 도둑년 또는 미친뇬 정도가 적당하겠네요
옆집에 쓰레기가 살아서 기분이 안좋으시겠어요19. 원글님이 대처를 잘못하셨네요
'15.6.24 3:04 PM (116.127.xxx.116)도둑마인드가 아니건 뭐건 상대가 옳지 않은 일을 했고 그것에 대해 처벌을 받은 것이니
다음부터 조심하시라 하면 되는 겁니다. 왜 상대에게 감정이입을 하시나요.20. ..
'15.6.24 3:06 PM (218.159.xxx.70)원글님 심히 걱정되네요.
그렇게착해보이게 살지 마세요.
세상은 험하답니다ㅜㅜ
그 이웃분이 한건 도둑질이예요.
누구의 기분을 살필때가 아닌듯한데..21. ,,
'15.6.24 3:29 PM (119.71.xxx.210)헐... 그 아줌마 정말...........
우와 저라면 가만안둬요. 정말
거짓말까지 한거보면 더더욱 괘씸한데요?22. 꼬꼬댁
'15.6.24 3:36 PM (110.9.xxx.93)지금 님 호구 된거예요 ㅋㅋㅋ
지금 누가 누구한테 화를 내고, 왜 원글님이 그 아줌마 기분을 살피고 이해를 하나요?
잠금장치 끊어서 동생 준건 그집 아줌마 잘못이죠.
경찰이 괜히 기소유예처분했겠나요?
도둑맞으니까 한거예요.
충격이고 억울이고 나발이고 남거 함부로 했으니 벌받은거 맞아요
경찰한테 누가 거짓말 치래요? ㅎㅎㅎㅎ 아놔 ㅋㅋㅋㅋ
님도 쌩까세요.
소문도 잘 내주시구요.23. 무시하세요
'15.6.24 4:15 PM (210.205.xxx.161)남의 물건 함부로 손대다가 그정도면 다행으로 끝난거라고 일러주세요.꼭!
물건은 다 임자가 있다는 사실을 혼자서 모르고 사는것같네요.
원글님...밀리지마세요.
40년을 살았던 4년은 살았던간에 그러면 안되죠!
먼저 이웃의 그집것인가 물어봐야지 어찌 멀리온 동생에게 줄끊고 넘기다니...
그냥 줄수는 있어도 줄까지 끊고(임자가 관리한다는 의미)넘긴다는건 도둑맞습니다.
이정도로 내가 봐준다는 의미는 짚어주셔야해요24. 시크릿
'15.6.24 4:21 PM (219.250.xxx.92)그러라고 하세요
원망하든지말든지
남의물건 손대놓고 마음까지 편하려고하면 그게 인간입니까?25. 절도범한테
'15.6.24 4:23 PM (218.52.xxx.186)위로까지 해줬다구요? 착하게 살다 액땜 뭐요?
아이구 원글님~~~ 어설픈 행동땜에 님이 더 우습게 됐어요.
우리 아파트 몇년째 자전거 보관대에 묶여있는 우리 자전거
나 남의 자전거 아무도 주인없나보네 하고 끊고 가져가지 않아요. 가져가면 도둑이라구요. 도둑!26. 정신차리세요
'15.6.24 6:26 PM (1.233.xxx.159)옆집아줌마 도둑이에요. 잠금장치 절단했고 경찰이수사할 때 거짓으로 말했어요. 아주 노련한 꾼이네요.
그런 아줌마들이 마트가면 포장뜯어서 슬쩍하고 애들 손에 뭐 쥐고 가다가 흘리면 쓱 가져가는 그런 부류에요. 조심하세요.27. 결론은 도둑
'15.6.25 1:24 AM (73.199.xxx.228)첫째, 남의 자전거에 있는 자물쇠를 끊고 가져간 것은 남의 집 잠금장치 뜯고 들어가 훔친거랑 뭐가 다른가요.
일단 도둑질을 했고
둘째, 거짓말을 했네요.
두가지 만으로도 큰 죄를 지은건데 억울해 하다니 정말 적반하장이네요.
그리고 뭘 착하게 살아요? 그냥 이제껏 그리 살았는데 이렇게 걸린 적이 없었던 것 뿐이죠.
님에게 거짓말하고 경찰 다녀가니 님에게 털어놓은 것 보세요.
경찰은 무섭고 님은 만만했던거죠.
다음에 그리 원망하는 표정지으면 "아줌마 참 운이 좋으신가봐요. 부러워요. 어떤 분은 물건 훔쳐갔다가 감방갔는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8773 | 유용한 사이트 모음 ( 저장 분 올림 ) 24 | yawol | 2015/06/25 | 2,910 |
458772 | 세월호 미수습자 다윤 엄마의 답변 ㅠ.ㅠ 2 | 침어낙안 | 2015/06/25 | 1,543 |
458771 | 독서 많이 하시는 분... 이 표현이 이 말이 무슨 뜻인가요?.. 11 | ..... | 2015/06/25 | 3,190 |
458770 | 아이 기분 맞춰달라는 어머니들 얘기가 나와서... 3 | 샘기방패 | 2015/06/25 | 1,550 |
458769 | 중학과학 선행하나요 | 6 | 2015/06/25 | 1,183 |
458768 | .... 66 | ㅣㅣ | 2015/06/25 | 15,979 |
458767 | 드디어 1 | ㅇㅇ | 2015/06/25 | 445 |
458766 | 급질문: 시원한 간식 뭐 드시고 싶으세요? 5 | 더우시죠 | 2015/06/25 | 1,245 |
458765 | 남편에게 제가 너무한가요? 7 | 니모 | 2015/06/25 | 1,848 |
458764 | 일본 기업 내부 현실 말씀드려요... 12 | 자취남 | 2015/06/25 | 4,826 |
458763 | 허모 목사 과거 행적 관련 글 1 | 기가 차서 | 2015/06/25 | 3,973 |
458762 | [싱가포르] 가보신 분 어디 가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12 | 여행 | 2015/06/25 | 2,214 |
458761 | 이태리 아마존 직구 좀 도와주세요. 2 | 하이고 | 2015/06/25 | 1,830 |
458760 | 도대체 쉐프의 기준은 뭔가요? 16 | 검증좀 하고.. | 2015/06/25 | 3,591 |
458759 | 朴대통령, 국회 맹공…여당엔 ˝배신·패권주의˝ 직격탄 3 | 세우실 | 2015/06/25 | 1,066 |
458758 | 조 밑에 학원 선생님 이야기가 나와서 4 | 가면 | 2015/06/25 | 2,036 |
458757 | 어퓨 세일하네요 6 | 추천 | 2015/06/25 | 1,805 |
458756 | 교통경찰 요즘 이상하지않나요? 1 | .. | 2015/06/25 | 1,308 |
458755 | 일본 취업현실이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5 | 자취남 | 2015/06/25 | 9,935 |
458754 | 남자들이 모두 전업주부라면 3 | 레버리지 | 2015/06/25 | 997 |
458753 | 남고와 여고가 같은 재단이라서 같은 곳에 있으면 5 | 어떨 | 2015/06/25 | 1,046 |
458752 | 누가 저녁도시락 싸서 갖다준다면 뭐가 드시고 싶으세요? 18 | 엄마 | 2015/06/25 | 2,603 |
458751 | 오천만원선에서 살수있는 괜찮은차 추천해주세요 4 | 고민 | 2015/06/25 | 1,669 |
458750 | 모니터화면이 옆으로 넙적해졌어요. 4 | 모니터화면 | 2015/06/25 | 1,739 |
458749 |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10 | ㅜㅜ | 2015/06/25 | 2,5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