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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생 된장 레시피.. 알던 것과 많이 다르네요

저기요 조회수 : 21,203
작성일 : 2015-06-24 13:30:41

(글이 날라가서 다시 씁니다)

 

 

된장 담그는 솜씨가 좋으신 저희 엄마는

 

1. 육수 내고 야채 익으면 된장은 맨 마지막에 넣어라

2. 된장 오래 끓이면 맛없다. 우르를 끓으면 청양고추 송송 넣고 불꺼라

3. 된장찌개에 마늘 넣는거 아니다

 

그런데 백선생은 오래 끓일수록 맛있다고 하고, 마늘도 듬뿍 넣네요.

설탕 넣은 팀에 좋은 팁이라는 칭찬까지..

 

대량 생산해야 하고 일정한 맛도 내야 하는 식당에서 유용한 레시피를

방송 통해 일반 가정식으로 알려주는개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많든 적든 모든 음식에 설탕을 넣는 것도

한식 원형을 바꾸는 다소 위험한 일이 아닌가 싶고요.

급기야 된장찌개까지 설탕이라니..

(양파로 충분하지 않은가요)

 

백선생 팬이었는데 어제 방송은 보기가 좀 그랬어요..

한식 연구하는 분들 생각도 궁금해졌고요.

IP : 58.140.xxx.9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4 1:31 PM (218.38.xxx.245)

    영양가로 따지자면 된장 맨마지막에 넣고 살짝 끓이는게 맞죠..

  • 2.
    '15.6.24 1:34 PM (110.70.xxx.170)

    아무래도 장사하는 사람이라 영양보다 맛 추구인듯‥
    여러번 끓인게 맛있긴한거 같아요

  • 3.
    '15.6.24 1:35 PM (118.42.xxx.125)

    된장은 오래끓여도 상관없고 청국장은 오래끓이지말라고 알고있어요.

  • 4. ㅇㅇㅇ
    '15.6.24 1:35 PM (211.237.xxx.35)

    레시피는 그냥 자기 입맛 식대로 하는겁니다.
    솔직히 대중적인 레시피들도 각각 다 맛이 다를수 밖에 없는게
    기본 된장 간장 고추장 이런것들도 시판이나 집에서 직접 담근거냐에 따라서도 맛이 다르고
    특히 된장찌개는 된장자체가 집집마다 제품마다 맛이 다 달라서 제품에 따라 입맛에 따라 얼마든지
    가감의 요소가 많아요.
    무 된장찌개는 올봄에도 82에서 한번 휩쓸었죠. 된장과 무가 엄청 잘어울린다고.. 된장찌개에
    감자대신 무 넣는다고..
    저희집도 그랬거든요. 옛날부터 무된장찌개 많이 먹었어요. 그래서 그때 그 베스트글이
    기억이 나네요.

  • 5. ..
    '15.6.24 1:42 PM (210.218.xxx.41)

    제가 아는 상식은
    시골된장은 오래끓일수록 깊은 맛이 나고
    시판된장은 짧게 끓여야 한다고 알고있어요~ (시판된장은 오래끓이면 쓴맛이 난다고..)

  • 6. 82에서 배운건데
    '15.6.24 1:44 PM (118.218.xxx.234)

    들기름 한스푼에 된장, 손질한 국멸치 넣고 볶다가 수분이 날라가면 다시마 넣고 재료들 넣어 끓인 된장찌개 먹으면 다른건 밍밍해서 못먹어요.
    정말 깊은 맛이 난답니다~~

  • 7. ...
    '15.6.24 1:49 PM (218.145.xxx.87)

    우리 나라 전통된장은 끓일수록 맛이 나고
    요즘 대량생산되는 일본식으로 만드는 된장은 오래 끓이는거 아니라고 하더군요

  • 8. ..
    '15.6.24 1:49 PM (180.230.xxx.83)

    저는 설탕 넣는게 첨 안 사실이네요
    볼수록 신기한게 많아요~
    하지만 따라해 보고 싶은맘은 없어요 ㅎ

  • 9. ㄱㄴㅅ
    '15.6.24 1:52 PM (218.52.xxx.186)

    집된장은 오래 끓여야 맛있고 시판된장은 뽀르륵 끓여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근래에 된장 영양성분이나 발효된 유익균때문에 살짝 조리 끝에 넣으라 했죠. 예전부터는 오래 뭉근히 끓이라 했어요

  • 10. ...
    '15.6.24 1:55 PM (222.234.xxx.140)

    전통된장은(집된장) 오래 끓일수록 맛있어요
    시중 파는된장은 마지막에 넣어 끓여야하구요
    시중된장은 전분성분이랑 이것저것 섞어서 만들어서 마지막에 넣는거라하데요
    그리고 전통된장으로만 끓일거면 감자넣어서 끓이면 맛있어요 감자에 전분성분이 우러나와서
    맛이 어울려져요
    그래전 전 집된장 먼저 넣고 한참 끓이다가 마지막에 시판된장 넣어요 부족한 맛을 잡아줘요 ㅎㅎ

  • 11. 저도
    '15.6.24 1:56 PM (222.112.xxx.188)

    담근 된장은 오래 끓일수록 맛나고
    시판된장이나 일본 미소된장은 짧게 끓인다고 알고 있어요.
    전 된장찌게에 마늘 넣고 끓이는데 마늘을 넣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 12.
    '15.6.24 1:57 PM (58.140.xxx.9)

    집집마다 레시피가 다 다른가 봅니다.
    저는 엄마 레시피가 늘 끝내주는 된장찌개 맛을 내던데 말이죠

  • 13. ㅎㅎ
    '15.6.24 1:59 PM (112.150.xxx.63)

    백주부 레시피 쉽고 괜찮아서 몇가지 따라 해보고 있는데요.
    어제 된장찌개에 설탕 넣는건 저도 좀..
    양파로 충분할텐데 말이죠.
    한꼬집 정도 넣는건 조미료 역할을 해서 괜찮을듯도 한데
    반스푼..한스푼 넣는건 좀...
    그리고 저도 찌개에 된장은 맨 마지막에 푸는데..
    오래 끓이면 유산균 죽든다고 해서요
    그리고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집된장은 오래끓이는게..시판된장은 짧게 끓이는게 맛있다더라구요.
    어제 된장찌개 팁은 식당하려는분들껜 좋은 정보 같았어요.

  • 14. 마늘은 왜?
    '15.6.24 2:00 PM (218.234.xxx.133)

    된장찌개에 마늘 안넣는다는 건 처음 봤어요. 각자 입맛이니 제가 토달일은 아닙니다만.

  • 15. . .
    '15.6.24 2:02 PM (118.221.xxx.252)

    엄마 레시피가 정답인가요?
    자기 입맛에 맞으면 그게 정답이죠
    설탕넣어서 맛있으면 그렇게 하고 아니면 안넣으면 되고.
    설탕 넣는다고 한식원형을 바꾸는 위험한 행동이라니. . .헐
    엄마가 한식연구가라도 되시나봐요?

  • 16. . .
    '15.6.24 2:04 PM (118.221.xxx.252)

    그리고 된장찌개에 마늘 안넣는다는거 첨 듣네요 여기서. . .

  • 17. --
    '15.6.24 2:07 PM (1.233.xxx.188)

    너무 날선 댓글도 있네요.
    각자 입맛이니 그냥 서로 존중하면 될 일이라고 봐요.
    그런데 백주부는 진짜 설탕 너무 너무 사랑하는듯..ㅋㅋ

  • 18. 뭘그렇게
    '15.6.24 2:07 PM (58.140.xxx.9)

    비아냥거리기까지 하는지요?
    제 엄마 레시피가 정답이라고 제가 그랬나요?
    매년 담구는 된장이 맛있어서 주변에서 장사하란 소리 종종 듣는 노인네가 평생 맛있는 된장찌개 끓인 방법이라고 저에게 알려주신 내용이 백선생 방송 내용과 달라서 올려본 건데,
    큰 죄라도 지은것 같네요

  • 19. 부끄럼
    '15.6.24 2:09 PM (119.70.xxx.159)

    백종원 된장찌개

  • 20. . .
    '15.6.24 2:10 PM (118.221.xxx.252)

    다르다고만 했나요?
    한식원형을 바꾸는 위험한 일이라매요?

  • 21. Pandora
    '15.6.24 2:11 PM (110.12.xxx.31)

    ㅎㅎ 저도 요리학원에서는 된장찌개에는 마늘 안넣는 거라고 배웠었는데.... 저희 엄마는 꼭 넣어서 만들어 주세요. 사람마다 레시피는 달라지기 마련인 것 같아요 ^^

  • 22. . .
    '15.6.24 2:15 PM (211.209.xxx.66)

    어머니는 옳고 백선생은 그르다 하니까요.

    백주부 요리는 따라하면 희한하게 맛은 있어요. 맛에 대한 연구는 누구보다 많이 했겠지요.

    누가 옳다 그르다의 문제는 아니죠. 된장만 해도 종류에 따라 맛과 조리법이 천차만별인데요. 집된장은 푹 끓이는거라 들었습니다만.

  • 23. ..
    '15.6.24 2:15 PM (182.218.xxx.14)

    신랑 입이짧아 비쩍말랐는데 백주부 음식 몇가지 해서 주니 잘먹네요..
    나쁜음식 아닌이상 무조건 맛있는게 짱인듯..

  • 24. 설탕
    '15.6.24 2:16 PM (182.211.xxx.179)

    은 갸우뚱. 양파면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구요. 마늘도 넣다가 안 넣은 지 좀 됐는데 안 넣은 게 더 깔끔해서요.
    집된장 오래 끓이면 유익균이 죽어 안 좋다고 아는데 맞는 건가요? 그런 거면 좀 덜 맛있어도 짧게 끓여 먹을래요.

  • 25. 118.221.
    '15.6.24 2:16 PM (58.140.xxx.9)

    다르다고만 했나요?
    한식원형을 바꾸는 위험한 일이라매요?
    -----
    글좀 제대로 읽으시죠
    무턱대고 싸우자 들지 말고

  • 26. ...
    '15.6.24 2:19 PM (182.216.xxx.5)

    걍 자기 입맛에 맞는 음식이 좋은겁니다
    레시피에 정답이 있나요?
    원글님이 엄마음식 자랑하면서
    백종원레시피 살짝 욕하는 마음이 보여서
    날선 댓글이 보이는거지요

  • 27. 더불어숲
    '15.6.24 2:20 PM (119.204.xxx.213)

    재래된장도 나름이예요
    저희 친정된장은 짭짤하면서도 끝맛이 달큰하고 깔끔한 깊은맛이 나거든요
    텁텁한 맛은 오히려 시판된장에서 나요
    그런데 몇번 다른집 재래된장을 먹었는데 텁텁하고 떫고 쓴맛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럴땐 설탕써서 맛을 잡는 게 맞겠더라구요
    식당된장찌개들 설탕 많이 쓰는 걸로 알아요

    저도 기본된장찌개엔 마늘 안써요
    된장풍미를 잡아먹어서 국물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해쳐요
    예외로 강된장엔 써요
    그런데 이것도 선호하는 입맛 나름이겠지요
    마늘 특유의 낙낙한 조미맛을 좋아한다면야

    무랑 된장 궁합은 원래 최고죠
    저희 아버지는 가을무 철만 되면 본인이 손수 본인 취향대로 무된장찌개를 끓여 드실 정도로 정말 좋아하세요
    무를 둥근모양 통째로 살리고 0.7센치 정도로 썰어서 작은 냄비에 무만 가득 쌓아서 자박하게 된장찌개를 끓이세요
    마치 무된장조림찌개 같은 느낌이랄까
    그건 백주부 말대로 두번세번 끓이면 무에 간이 더 베이고 국물도 달큰짭짤해지고 더 맛있어요
    근데 제철 가을무여야 그 맛이 제대로 나요 ㅎ

    한달째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중이라 된장찌개도 맛만 보고 있어서 슬퍼요~

  • 28.
    '15.6.24 2:23 PM (211.253.xxx.159)

    저도 된장찌게에 마늘넣지 말라는 말은 들었어요..
    마늘이 향이 강해, 된장의 풍미를 해칠 수 있다고 하셨음..

    저도 설탕은 좀 거부감이 있었지만, 바쁜사람들은 저렇게 육수내서 쓰면 좋겠다 싶어,
    아하, 하면서 보긴했네요..

  • 29. 더불어숲
    '15.6.24 2:25 PM (119.204.xxx.213)

    일반 가정에선 다시멸치육수를 많이 쓸텐데 내장제거 안하고 바로 합체해서 끓인 경우
    끓일 수록 쓴맛나고 맛없어요
    재료가 뭐가 들어가는 가에 따라서 끓일 수록 맛있을 수도 맛없을 수도 있다고 봐요
    담백하고 시원한 맛으로 먹는 된짱찌개는 끓일 수록 맛이 덜 할거고
    된장이 배일 수록 더 맛있는 부재로나 국물이 자박자박한 종류의 된장찌개는 끓일 수록 진해져서 맛있을 수도 있고

  • 30. 파란사과
    '15.6.24 2:26 PM (219.251.xxx.17)

    저도어제는좀,,,쫌,,,아닌거같은느낌받았어요
    김치찌게는오래,된장찌게는우르르잠깐끓이는걸로알고있는데
    설탕넣는건하디말지,,,ㅋ,,,진정슈가보이?맞나바요

  • 31. dd
    '15.6.24 2:27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음식이란게 자기 입맛에 맞는게 정답인거면 맹꽁치도 욕할 이유 없죠.
    그 총각도 꽁치 국물 사랑해서 자기 입맛에 맞다잖아요, 비린거 좋아하고..
    실제로 꽁치국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도 백종원씨는 외식사업가기도 하지만 요리사 아닌가요?
    입맛에 맞는것도 중요하지민 그걸 따라해서 먹는 사람들 건강도 좀 고려해주면 좋겠는데요..
    여기선 백종원씨기 완전 신같은 존재네요..
    인그래도 요즘 젊은 사람들 거의 단맛에 중독되다시피 하는데 주부들 마저 단맛에 찬양하시니,,참..
    된장찌개 설탕은 참 들어본적이 없어서...훨이네요.

  • 32. ...
    '15.6.24 2:29 PM (221.151.xxx.79)

    백선생 요리법만 올라오면 왜이렇게 시비걸지 못해 안달나고 자기만 잘난줄 착가하는 글들이 올라오나 몰라요. 사람 입맛 다 제각각이고 안해먹으면 죽인다고 협박한 것도 아닌데.

  • 33. 집된장은
    '15.6.24 2:31 PM (180.70.xxx.68)

    오래끓여야돼요.. 한번 드셔보세요 부르르꿇고나서 불끄면 맛잇나.. 오래끓여야 맛나요..
    시판된장은 짧게.. 음식점에서도 시판된장으로 대충 야채 익을둥 말둥해서 나오잖아요

  • 34. 검색해
    '15.6.24 2:31 PM (182.211.xxx.179)

    보니 오래 끓이면 유익균 죽는 게 맞다네요. 식품영양학 박사님 왈.
    맛과 영양 둘 다 잡는 법은 된장 반은 처음부터 넣어 끓이고 반은 마지막에 넣어주래요~

  • 35. ...
    '15.6.24 2:34 PM (14.37.xxx.170)

    왜된장은 마지막에 풀어서 불 끄고
    우리된장은 처음부터 끓인다고 된장 잘 담그는
    저희 친정 엄마가 말씀하셨습니다.
    설탕은 듬뿍 넣는게 아니라 손가락으로
    한꼬집정도 넣으시면 맛이 달라져요.
    저희 엄마도 마늘은 안 넣으시지만
    속재료에 따라 넣기도 합니다.
    백종원이 신이 아니라 저희 어머니는 된장
    이리 끓이셔서 맛있는데 백종원 방법이
    틀린것처럼 말하니 댓글이 곱게 안달리겠죠.
    미역국에 마늘 넣냐 마냐로도 항상 의견이 갈려요.
    잡채에 파를 넣냐 아냐도 마찬가지구요.
    집집마다 다르구나 하면 되지 설탕때문에
    한식원형 파괴운운은 원글님께서
    너무 나가신 느낌입니다.

  • 36. . .
    '15.6.24 2:34 PM (118.221.xxx.252)

    한식연구하시는분들 생각은 왜궁금하신가요?
    저건 틀렸다 어머니하시는 방법이 맞는거다 이거 듣고 싶으신거죠?

  • 37. 집에선
    '15.6.24 2:36 PM (66.249.xxx.186)

    된장찌개 맛이 안나서 저는 된장국만 끓여먹어요.
    시커먼 집된장은 끓고나서 나중에 넣고.. 그럼 진짜 맛나요.
    근데 된장찌개 는 그 된장으로 안되더군요..
    백주부 된장찌개 는 어차피 시판된장 쓰잖아요. 그럼 이미 설탕 들어간거 아닌가요. 전 설탕 잘 안쓰지마는 그냥 그런갑다 싶어요. 이미 식당에서, 즉석요리들도 그렇고, 빵이나 떡이나 한국인 입맛엔 설탕없인 장사안되는거 아닌가요. 어느정도 들어가는지 눈으로 보여주니까 허걱 놀라게 되는거같아요.
    전 대중공양으로 많을 땐 40인분 해 본 적이 있어요. 설탕 넣으면 다 맛있다그래요. 덜 넣고 안 넣고 꿀로 대체하고 그러면 반찬이 남아요.ㅡㅜ 입에만 맞게 음식을 할건가 몸에도 좋게 음식을 하고 맨날 맛없단 소릴 들을건가.
    고민 많았죠. 집에서 식구들 먹을 것만 하는 지금은 제 맘대로 해요
    백주부 레시피 즐겨봅니다. 그리고 집에선 설탕 안쓰죠. ㅎㅎ

  • 38. ㅇㅇㅇ
    '15.6.24 2:36 PM (211.237.xxx.35)

    된장찌개 된장국과 미역국 떡국에 마늘 넣냐 안넣냐는 82쿡에서 절대 결론 안납니다. 집집마다 다 다름 ㅋ

  • 39. .......
    '15.6.24 2:52 PM (182.224.xxx.32)

    저도 된장에 설탕은 생소하긴 했지만 한번 해볼까?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고깃집 된장찌개 맛이 날려나? 싶어서 한번 넣어보고 싶고 그게 한식원형을 바꾸는 일이라는 생각까진 안들더데요..;;
    대부분 자기엄마 음식이 젤 맛있긴하죠.. 하지만 자기엄마음식이 모두에게 맛있진 않죠.

  • 40. ...
    '15.6.24 3:10 PM (182.222.xxx.35)

    저도 된장찌게에 마늘이나 설탕은 안넣는데요.
    일반적으로 강된장에는 마늘도 넣고 설탕이나 꿀을 첨가하기도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비벼먹는 장이니까 쌈장 개념이라고 할까?

  • 41. 아이고
    '15.6.24 3:11 PM (58.140.xxx.153)

    백선생 된장찌개 레시피가 알던 것과 다르다고 했습니다.
    그가 틀렸다고 시비건걸로 읽는 분이 많으니, 제가 글쓰기를 더 연습하겠습니다.

    각자 집집마다 레시피 다르고 입맛 다른걸 왜 모르겠어요?
    몇몇 댓글은 저를 모욕주고 싶어하는것 같은데,
    그래서 지우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댓글에서 배울 점이 많아 그대로 둘게요.

    된장 오래 끓이냐, 짧게 끓이냐, 마늘 넣냐, 안넣냐 등은 집집마다 하는 방법이 다르네요.
    설탕 부분은 된장찌개에까지 넣는걸보고 전문가들은 어떻게 볼까 궁금하다는 뜻입니다. 말그대로.
    궁금한게 왜 비난받을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한식 원형 운운한 것은, 한식 자체가 설탕을 그리 많이 쓰진 않을거란 생각에서 쓴 겁니다.

  • 42. ㅇㅇ
    '15.6.24 3:14 PM (112.155.xxx.165)

    된장찌개에 항상 넣는다는것도 아니고 텁텁한 된장이나
    이맛도 저맛도 안날때 조금 넣어주면 맛이 살아난다며
    예로 설탕 좀 넣고 맛보여준걸 너무 꼬투리잡는듯
    위에 댓글다신분이 계시는데 유명요리가분께서는
    된장 꿀 넣고 참기름에 처음부터 볶는분도 계세요
    나름 비법들이 있는건데
    한식원형 운운하는건 원글님께서 너무 앞서간듯

  • 43. 네네
    '15.6.24 3:16 PM (218.157.xxx.113)

    주부님들 어련하시겠습니까만
    된장짜개가 우리나라에서 수백년 내려오고 5천만이 다 먹는 건데
    레시피가 한가지겠습니까?
    백주부는 이렇게 하면 간편하고 쉽다 이거죠,

    된장찌개 레시피가 오천만개는 되지않을까요?
    아닐까요?

  • 44. 네네
    '15.6.24 3:18 PM (218.157.xxx.113)

    그냥 보면서 내가 선택할만한 사항이면 선택해서 해보고
    아니면 마는 겁니다.
    그거 남자들이 혼자 집밥해먹는 컨셉 아닌가요?
    요리 연구가 만들려는 거 아니고
    쉽고 간편하고 빨리 해먹는게 백선생 요리 특색 아닌가요?

  • 45. ...
    '15.6.24 3:34 PM (222.234.xxx.140)

    예전에 방송에서 된장찌개 비법 나왔는데 그중하나가 된장맛이 텁텁하면 마지막에 꿀넣어서 끓이더군요
    백종원씨가 꾸밀줄 모르고 있는 그대로 보여줘서 사람들이 놀래는거지 외식음식이 다 그렇잖아요
    자주먹는 제과점빵도 설탕 장난아니게 들어가잖아요
    백종원씨 된장도 무조건 설탕 넣는게 아니라 텁텁할때 설탕넣으라하잖아요~
    음식 맛이라는게 미묘한 몇프로가 맛을 좌우할때 많아요
    그러니 더 맛있게 먹고 싶음 더 넣으면 되고, 그런게 싫다면 안넣으면 되는거에요
    음식팁도 그대로 배워서 따라하다보면 나중엔 나한테 맞는거 골라서 하게 돼요
    전 미역국엔 마늘넣는데 된장찌개엔 안넣거든요 이것도 다 자기 입맛대로 하면 되는거구요
    집밥백선생이랑 한식원형은 다르죠 집밥백선생 컨셉 자체가 요리 기초도 모르는 남자네명 데리고
    하는거잖아요 그사람들 데리고 조미료 안넣고 요리맛내게 하기 힘들거든요
    첨부터 정석으로 가르쳐 주면 요리만들기도 힘들고 지치거든요 배우는사람도 맛있어야 이것저것
    만들맛이 나죠 그러니 맛내기 쉽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거에요

  • 46. 다들 착각..
    '15.6.24 4:18 PM (210.205.xxx.161)

    자기입에 맛나면 되는거지..왜 정답을 찾으실려는겐지...

    백주부도 분명 말했어요.자기방식이라고..내입에는 이렇게 한다고...

    이런식이면 퓨전은 어찌 이해하실려고...

  • 47.
    '15.6.24 4:22 PM (110.70.xxx.158)

    방송이니 미원 못 넣어서 설탕 넣은거 같아요
    미원이 단맛이거든요

    그리구 된장찌개 오래 끓인게 더 맛나요
    거기다 마늘 안넣는 건 일본식 아닌가요?
    우리집은 마늘 넣어요
    마늘없이살짝끓인된장찌개 전 별로예요
    제가 미소습을 안좋하기도하고

  • 48. 원래
    '15.6.24 4:24 PM (219.250.xxx.92)

    설탕은아주 강력한 조미료예요
    백주부는 그걸로 음식맛내는방법을.터득한사람인것같아요

  • 49. 우리집 비법
    '15.6.24 4:41 PM (110.70.xxx.206)

    미역국 된장찌개 마늘 안 넣어요.
    더 감칠맛나요.
    설탕은 왠만한 msg 대신사용.
    아주 조금 넣음 넣은 줄도 몰라요.
    저도 요리쌤께 전수 받았어요.
    달걀찜도 소금+설탕
    커피도 소금+설탕

  • 50. 된장
    '15.6.24 5:54 PM (183.100.xxx.232)

    찌게에 설탕 넣으면 끝맛의 약간의 쓴맛같은걸 잡아준다거 하던데..전 예전 요리에선 꿀을 넣으라고 배웠어요

  • 51. 백주부좋아
    '15.6.24 5:55 PM (175.223.xxx.96)

    저도 이전에 요리학원에서 된장찌게 배웠는데,
    그 강자가 찌게 마지막에 미림을 넣더라고요.
    그러면 된장이 조미료 넣은것 처럼 부드러워지면서
    입에 착 달라붙는 맛이 맛어요.
    요리 잘하시는 친정 엄마도 음식 하실때 설탕을 살짝 첨가하면 조미료 넣은걱 같은 효과가 난다고
    말씀하신 기억도 있고요.

  • 52. ....
    '15.6.24 5:56 PM (222.110.xxx.82)

    시판된장으로 찌개를해서인지 점점시간이갈수록 써져요 그래서 우리어머니는 항상 새로끓이셨어요 끓이거 또 끓이면 써진다고요 내가볼땐 백주부가아니고 백식당이맞는별명같아요

  • 53. ...
    '15.6.24 5:57 PM (175.223.xxx.96)

    인도도 집집마다 카레 만드는 법이 다 다르다고 하더군요. 집마다 지역마다 다 다른데 옳은 방법 한가지가 있겠어요.

  • 54. 예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15.6.24 6:16 PM (210.102.xxx.207)

    된장이 아니라 청국장 오래 끓이면 안된다고 마지막에 넣고 살짝 끓여야 유해한 균이 살아 있다고 다큐프로그램 비스무리하게 했었는데 몇개월 지나서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한국 청국장은 오래 끓여도 유익한 유산균이 많이 죽지는 않고 일본 청국장은 거의 죽는다고 그래프로 나왔던 기억이 있어요
    된장은 모르겠어요...그런데 오래 끓여야 깊은 맛이 나더라구요...

  • 55.
    '15.6.24 6:17 PM (116.34.xxx.96)

    제가 알기론 집된장은 낮은 불에 은근히 끓이고 시판 된장은 마지막에 넣어 살짝 끓인다거든요.(담그는 방식 때문일테죠.)
    그리고 전 된장찌개에 마늘 넣습니다. 그런데 마늘 안 넣고 싶은 날은 또 안넣어요.
    넣으면 강한 맛이 나고 안넣었을 땐 부드럽고 은은하니 된장맛 자체를 많이 느끼게 돼죠. 전 둘 다 좋아해요.
    마지막 설탕 부분은 왜 넣는지 알긴 알아요. ( 물론 전 일체의 단맛은 쓰지 않습니다만 )
    언젠가 얻은 된장이 있었는데 그 된장이 약간 쓴 듯 하고 맛이 조금 그랬어요.제 입엔.
    버리긴 아까워서 어떻게든 먹으려고 고심하다보니 그 쓴 듯한 맛을 꿀이나 물엿으로 잡으면 어떨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꿀,물엿,설탕을 아주 조금 넣어 봤는데 맛이 확 살더라구요. 결국 그 된장은 그렇게 다 소비했어요. 맛나게요.
    사람 입이 그렇게 단 것을 좋아해요. 식당에서라면 뭔가 입을 땡겨야하니 설탕 많이 쓸테고 백종원씨는 식당맛을 가르치죠.
    전 그냥 재미삼아 볼 뿐 그 분 레서피는 따로 기억하거나 저장하지 않습니다.

  • 56. 데이지
    '15.6.24 6:25 PM (223.62.xxx.54)

    백종원이 바로 전문가 아닐까요?

  • 57. 뭐야
    '15.6.24 6:34 PM (175.208.xxx.91)

    엄마레시피가 정답은 아니잖아요.
    된장에 마늘 안넣은다는건 첨 듣네요.
    엄마식이 옳다고 생각하면 엄마식으로 계속 끓여서 드시면 되는거고
    솜씨 별로 없는 주부가
    백선생 레시피로 해서 대박이면 그렇게 해서 먹는거죠.
    요리전문가는 뭐 정답 가지고 있데요.
    내입에 맛나면 그만이지

  • 58. 토닥토닥
    '15.6.24 6:54 PM (115.89.xxx.229)

    답글 달려고 일부러 로긴했네요

    원글님 저도 엄마에게 그렇게 배웠어요

    집집마다 지방마다 다 다른가봐요

    시대따라 입맛따라 변하니까요

    댓글에 넘 상처받지 마세요^^

  • 59. 오래 끓여야
    '15.6.24 9:27 PM (110.11.xxx.150)

    전 된장찌겐 오래 끓여야 맛있더라구요.
    일본 된장은 살짝 끓여야 맛나구요.
    전통된장은 살짝 끓이면 뭔가 2프로 부족한 맛이라 되도록 오래 끓여서 먹는게 좋던데
    집집마다 식성이 다르니 입맛도 다르겠죠.

  • 60. 미적미적
    '15.6.24 9:55 PM (203.90.xxx.6)

    그냥 맛있다..에서 좀 더 몸에 좋은거면 좋겠다...라는 소박한 소망
    백종원씨 음식을 보니 슈가 보이라고 하던데 설탕이 많이 들어가죠
    그래서 단맛에 익숙해져버리면 설탕의 양도 늘어갈텐데(저희 아이들이 저보다 짜고 달게 먹거든요)
    그런게 기우라면 좋겠지만 염려되는 마음이 듭니다.

    게다가 요즈음 음식이 맵고 짜고 고칼로리를 향해서 달려가고
    다른편에서는 몸을 어찌 만드나 하는것에 집중하게 하고 어지럽네요

  • 61. 뭐지?
    '15.6.24 10:19 PM (180.69.xxx.169)

    설마 경쟁의식 같은 거 있으세요?;
    다른데선 다들 재미있게 따라해보고 맛있게 먹고
    입맛에 안 맞으면 그냥 원래 하던 방법으로 돌아가면서
    물 흐르듯 지나가는데..
    왜 유독 82쿡엔 별 말도 안되는 근거 대면서 태클이죠?
    한식의 원형 운운하는 데서 빵 터졌네요.

  • 62. 음식궁합
    '15.6.24 10:57 PM (220.85.xxx.60)

    한식 음식궁합으로 미역국에 파 안넣듯이 된장에 마늘 안넣는게 맞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뭐 자기맘이니...

  • 63. bkhmcn
    '15.6.24 10:57 PM (175.223.xxx.16)

    그러니 입맛 예민(깔끔)한 사람들 하나같이 서울 음식 달구나. 저런 식으로 조리하나봐요. 달아요 달아.
    김치도 달고 된장국도 달고 김치찌개도 달고 달아도 너~무 달아.

  • 64. ....
    '15.6.24 11:12 PM (1.241.xxx.162)

    요리의 정답이 있나요
    내입에 맛있으면 되는거지....다만 쉽게 가르쳐 주는건 사실
    그리고 이런건 해보고 왈가왈부 하면 됩니다...
    다른것을 받아드리는것에 대해 너무 경직되여 있어요.....
    그냥 다른 상상력을 받아드려 좋게 응용하면 되지 않나요??
    내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이 깨지게 되면 우와 저런 방법도 있구나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정관념이 정답인줄알고 물어뜯는 사람들도 있죠
    모든것에.....그냥 요리는 해보고 아니면 말면 되요

  • 65. 정답은 없죠
    '15.6.25 12:15 AM (74.69.xxx.176)

    그냥 가장 익숙한 맛이 개인적으로 정답인거죠. 저희 친정은 서울 토박이인데 된장찌개에 멸치육수 안쓰고 쇠고기만으로 육수내서 된장을 오래 끓여요. 그런 다음 마지막에 두부랑 콩나물을 넣어요. 된장의 콩맛과 두부, 콩나물의 콩맛이 서로 상승효과를 내는 것 같이 진하고 고소한 찌개가 되요. 집 떠난 지 오래되니까 그 맛이 그리워서 주위에 어떻게 만드냐고 물었더니 다들 기함을 하데요. 된장찌개에 콩나물 넣는 집이 세상에 어딨냐고요. 저한테는 그 맛이 정답인데요.

  • 66. .......
    '15.6.25 1:06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방랑식객 그분도 예전에 김혜수씨랑 일반 가정 찾아가서 음식고민 해결해주는 프로에서
    맛이 영 안나면 설탕을 아주 쬐끔 넣으라고 팁을 주던데요.
    전 음식에 설탕쓰는거 아주 싫어했는데 그 방송보고 요즘엔 황설탕 약간 넣을 때도 있거든요.
    일본방사능 이후로 해산물을 안 먹기 때문에 멸치육수를 못 내서요.....
    그리고 제 친정엄마도 미역국, 된장국엔 마늘을 안 넣으셔서 저도 그거 배워 안 넣는데요,
    백선생 집밥요리 보고는 한번 넣어볼까 싶기도 했습니다만.
    암튼 이분 비법은 업소용 비법이니 입에는 달지만 몸에는 그닥인 음식이려니 하고 봅니다.

  • 67. 미역국에 마늘 ㅎㅎ
    '15.6.25 6:12 AM (222.113.xxx.172)

    엊그제 쇠고기미역국 끓였는데 마늘 넣었거든요.
    남편이 누가 미역국에 마늘 넣냐고 짜증내더라고요.

    저는 다담된장찌개를 쓰는 여자라 거기 나와있는대로 끓여요.
    그건 시판인데 처음부터 물, 다담, 감자 각종 채소 넣고 끓이다가 나중에 두부넣으라고 하던데요. ㅎㅎ

    설탕은 요리학원에서 배우기를 텁텁하고 쓴맛날때 쓰랬어요;;

  • 68. 어휴
    '15.6.25 6:36 AM (175.208.xxx.91)

    시판된장 사온거 세일하길래
    뭐 상표는 시골된장인가 집된장인가 하는건데
    너무 맛이 없는거예요.
    어제 시험삼아 설탕 조금 넣었더니
    세상에 신세계예요.
    육수는 디포리와 다시마로 냈고
    마늘 당연히 좀 많이 넣었고
    근데 너무 맛있어서 된장을 싹싹 긁어먹었다는것
    맛없는 된장에는 그렇게 설탕을 넣으면 되는것이었어요

  • 69. 공감
    '15.6.25 8:06 AM (211.36.xxx.80)

    가정식.아이들식단에는 백종원레시피 쓰지마세요
    저도 어떤댓글과 같이 몸이 아파오는듯해요
    자취생남자들 시켜먹는 밥보다는 저렇게라도 간단하게
    집밥으로 해먹을수있는 레시피의팁 정도라 생각해요..백종원이 한다는 새*을식당가면 딱 저런맛나죠

  • 70.
    '15.6.25 9:26 AM (1.240.xxx.103)

    백종원레시피 계속 따라해봤는데...정말...다 성공했어요...전 도움되더라구요..오늘아침에 된장찌개에 설탕조금 넣어봤더니...우왕...되게 맛났어요..

  • 71.
    '15.6.25 9:28 AM (1.240.xxx.103)

    그리고 된장찌개에 차돌넣고 끓일땐 마늘 넣는게 훨 맛있더군요,..고기특유의 누린내도 잡아주고..전 아주 좋았어요...넘 쉽고 요리가 즐거워졌어요!

  • 72. .........
    '15.6.25 9:45 AM (218.50.xxx.146)

    방송을 제대로 안보셨군요
    백종원은 방송에서 내 방식이 최고니 내 방식대로 해라 라고 말한적없어요
    지금 백주부가 쉽고 간편하게 하수들에게 요리에 접근하기쉽게 가르쳐주고있는중이잖아요
    전 한편으로 그게 주부들에게도 영향을 줘서 시장경제에도 도움이 된다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백주부가 보여주는건 하수도 쉽게 할수있지만 점점 난이도 올라가서 한식요리들이며 쉐프들의 요리를 선보일 날이 올건데 그때가선 지금 백주부 저렴식당 사장이라고 폄하하시던 분들 뭐라하실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지금 백주부가 요리에서 기껏 많이 썼다고하는게 설탕인데 가정에서 가감해서 본인만의 레시피로 만드시면 되지 무슨 외식음식반찬이라고 건강에도 안좋은것같다고하시는 댓글은 정말 이해안가네요

  • 73. . . .
    '15.6.25 9:57 AM (211.36.xxx.112)

    세상제일맛있는 음식이 원래 우리엄마 음식이죠

  • 74. 맞아요
    '15.6.25 10:22 AM (59.6.xxx.156)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게 엄마 음식이고
    그 중에서 최고가 된장찌개죠 ㅎ
    우리 엄마 된장은 누구나 다 맛있다고 하는 것도 모두 마찬가지..

    원글님 글이 거부감이 드는 건
    본인 어머니의 된장이 최고고, 그 찌개 끓이는 방법 역시 정답인 줄 알고 있는데
    왜 백종원은 그렇게 안 끓이는 것인가??? 라는 뉘앙스라 그래요.

    설탕은 된장 쓴 맛 잡아주는 데 아주 효과 있습니다.
    다시다나 미원 넣는 것보다 훨씬 나아요.

  • 75. 내가 진리다...
    '15.6.25 10:23 AM (125.176.xxx.188)

    는 아닌듯 하네요.
    된장이 발효식품이니 길게 끓이는게 좋은건 아닐지 몰라도
    강된장같으 느낌으론 맛있을수있죠. 모든걸 건강? 에 맞춰 음식을 할수는 없으니까요
    된장 베이스에 무!!!! 넣는 센스는 저는 맘에 들었어요
    무 들어가면 정말 시원하고 맛있는 된장국.이나 찌게 만들어져요
    그리고 마늘은....저도 된장찌게엔 필수라고 생각해요
    들어간 것과 안들어간것에 맛차이가 확연하거든요
    기호에 따라 다 다를수있는 레시피에 정답..이있다??? 는 아니다 싶네요.

  • 76. ..
    '15.6.25 10:40 AM (1.221.xxx.93)

    음식에 설탕 조금 넣는걸로 건강 운운하면서 폄하하시는 분들은 평소에 절대 과자 빵 아이스크림같은건 입에도 안대고 커피도 시럽없는 아메리카노만 드시는 분들이시겠죠?
    그것들 설탕 들어가는거 보면 기절하실텐데.....

  • 77. 전 맛있는 된장찌게
    '15.6.25 10:51 AM (1.236.xxx.114)

    무를 넣고 오래끓이는건 몰라도 나주에 고추장 넣어 망했어요.영 풍미가 떨어지더라구요.
    급 저렴한 잡탕찌게맛이..
    백 선생 레시피는 주부들이 알아서 가감하면 훌륭할순 있을것도 같아요.
    맨 마지막 첨가하는 것들에서 변수가..좀.,,넘 강한 레시피에요.

  • 78. 파란하늘보기
    '15.6.25 11:08 AM (218.39.xxx.162)

    된장이 특유 향 맛이 있어요
    시판된장 말고 재래.
    멸치육수 써도 나는데요
    이걸 단맛으로 빼요.

    어떤 전문가는 꿀 넣기도 하던데
    이것도 특유향.때문에요.

    적당히 설탕쓰면 낮죠.
    백종원씨는 대량으로 만들잖아요.
    그래서 더 많이 넣는걸로 보일꺼에요.

  • 79. 저도
    '15.6.25 11:08 AM (39.116.xxx.45)

    한번도 된장끓일때 마늘 넣어 본적이 없어요.
    집집마다 다르니 뭐라할건 없고요
    백선생과 같은 점은 저도 된장 끓일때 꼭 무를 사용한다는 것
    된장 끓일때마다 무는 빠지지않고요
    겨울에는 두부를 넣고 여름에는 청양고추만 넣고 끓이는데
    아주 맛있답니다.

  • 80. 된장
    '15.6.25 11:20 AM (124.199.xxx.219)

    오래 끊이면 맛있어요.
    근데 영양이 하나도 없죠.
    엄마 방식대로 하세요.
    백선생 요리는 파는 요리라 그래요.

  • 81. 유유유유
    '15.6.25 12:33 PM (203.244.xxx.22)

    원래 된장찌개 다음달 다시 끓인게 더 맛나는것 아닌가요?

    그런데 설탕은 좀 그래요.
    전 양파를 항상 넣는데 모든 음식에서 양파(익힌)는 단맛을 내는 재료로 쓰이는데....
    설탕보다 양파가 좋을 것 같아요.

    (전 완전 음식초보)

  • 82. 그거
    '15.6.25 1:00 PM (223.33.xxx.75)

    그 아저씨가 마리텔이나 백선생에서 알려주는 레시피가 이게 정통 한식이다!!가 아니잖아요.
    유명 요리연구가의 맛국물 베이스에 엄마가 손수 담가주신 장으로 만드는 게 훨씬 몸에도 좋고 맛있겠으나
    요리 초보가 그거 따라하려다간 초반에 지레 포기하니까
    구하기 쉬운 재료로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맛을 내보자는 레시피예요.
    백종원이 미맹이라서 그러는 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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