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빌라 15년정도 된집에 전세로 살고 있는데요
화장실 불을 켜먼 자동으로 환풍기가 돌아가는 구조예요.
문제는 한번도 환풍기 교체가 안된것 같고 먼지가 덕지덕지해서 나름대로 에탄올과 세제로 닦아내려 애썼는데
잘 닦여지지 않아 교체를 할까 테이프로 틀어막을까 고민중이예요
테이프로 틀어막으면 혹시 터질까봐 무서워서 망설여지구요, 아무래도 임시방편이라
한계가 잇을꺼 같아 보류 하던중에
인터넷에서 환풍기 1만원정도면 살수 있는것 같아서 셀프로 시공을 해볼까 고민중이예요.
근데 셀프 시공은 저혼자 살기때문에 하다가 망치면 수습이 안되고 무엇보다 뚜껑을 열면
전기선으로 연결되어 있을것같아 비전문가인 잘못 설치했다가 전기 합선이나 괜히 안건드리만 못할 상황될까봐
못건드리고 있어요.
윗집 담배냄새나 냄새가 심하지 않아서 사실 환풍구가 없어도 무관한 상황인데
환풍구가 자동으로 돌아가면 곰팡이 냄새?인지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내년 4월초면 전세만기라서 처음엔 틀어막아 볼까 했어요
교체비용은 사람사서 하는거는 5-6만원선인이라고 하네요
일벌려서 수습 못할바엔 사람을 사서 그냥 교체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셀프로 어렵지 않으면 혼자 해볼만 할까요?
아니면 테이프로 틀어막아도 터지거나 하지 않고 괜찮을까요?
교체목적이 윗집에서 내려온 냄새는 그닥 심하진 않은데 욕실 불을 켜는 순간 자동으로 환풍기가 돌아가는데
쾌쾌한 냄새와 찌찌직 거리는 소음도 들리고 외관상 기름과 먼지가 덕지붙어있어서 불쾌한 이유가 가장 크거든요.
테이핑 처리 해보신분이 계신분들이나
직접 교체 해보신분들 조언 주시면 미리 감사드려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