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5.6.24 11:08 AM
(118.33.xxx.35)
적정수준이야 기준에 따라 계속 변하는 거겠지만
해외엔 소득의 반 이상을 주거에 쏟아붓는 게 일반적인 일이예요
한국 월세는 절대 비싸지 않아요
2. 새옹
'15.6.24 11:12 AM
(218.51.xxx.5)
윗님 한국월세가 비싸지 않기는요
자꾸 해외랑 비교하시는데 어디 해외를 말씀하시는거에요? 미국?
미국은 월세내고 사나 집 구매해서 대출이자내나 비슷하기 때문에 집구매해서 은행에 대출이자를 내고 사는거지요 다 갚고 나면 반대로 집 담보로 역모기지 가능한거구요
우리나라는 그런 시스템이 정착이 안되어 있어요 미국이라 비교해서 월세를 그만큼 내야한다 생각하시면 안될거 같아요
그렇게 따지면 오히려 지금의.월세는 은행 대출이자 비교했을때 너무 높은 수준이라 (5-6%수준) 더 내려야해요
3. 감사합니다
'15.6.24 11:12 AM
(211.171.xxx.252)
아고 답변감사합니다. 그럼 보증금은 어떤 수준으로 잡나요? 소득이 반이 월세라면 2~3개월 못 받는 경우도 많을 것 같은데, 요즘은 6개월에서 10개월치 보증금을 잡고 있더라구요. 보증금도 그정도 수준인가요??
4. 새옹
'15.6.24 11:14 AM
(218.51.xxx.5)
보증금은 1보통 1년치 기준으로 잡아요 월세는 전세금액 대비 5-6프로 수준으로 설정하구요 그러니 지금 세대가 월세내느니 대출이자 내겠다 하고 금리쌀때 집산다는 소리 나오는거지요
5. 저희동네도
'15.6.24 11:20 AM
(211.171.xxx.252)
50만원 이상이면 안 나가는 거 같더라구요. 당산역 근처도 월세로 돌리기 힘들고... 그래서 지금 이율 쌀 때 다들 집을 구입하는 분위기인데, 제가 노후대책으로 수익형부동산을 좀 사두려고 보니 아무래도 수익률이 안 나와서요.
전월세 전환기가 지나고 본격 월세 시작되면 전환 당시 집값 수준에서 수익률이 보장이 되는지가 궁금했어요. 아무래도 투자니까 아무리 월세가 나오더라도 원금까먹으면 말짱 도루묵이라서요. 자산이 많아 마음대로 지를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고민이 큽니다. 전 연금도 없어서 더욱 그래요.^^;;
6. 음
'15.6.24 11:28 AM
(119.14.xxx.20)
아시다시피 외국은 월세밖에 없으니 중산층이 사는 집이라면 월세 삼사백 흔해요.
그러니 저리로 집을 사죠.
외국은 집 안 사고 월세가 보편적 주거 형태인 것처럼 말들 많이 하지만...
그건 사회 초년병일 때나 얘기지 거기도 아이들 학교 다니고 그러면 집들 사서 정착해요.
심지어 인기 있는 거주지는 태반이 실거주라 임대물건 자체가 거의 없는 곳도 많아요.
공동주택인데도요.
전 여기저기 말해 놨는데도 다 매매로만 거래 되지 임대물건 자체가 안 나와서 칠팔개월 이상도 기다린 적 있어요.
결론은 월세가 보편적인 나라들도 월세 내고 사는 걸 버겁게 느낀다는 거죠.
가구당 1억 가량의 수입이라도 월세 백 이상 넘어가면 힘들다고 봐야죠.
거기에 관리비 둥등 더해지면 주거비는 훨씬 커질텐데, 그렇다면 결국 연봉이 훨씬 낮은 수준이 되는 거니까요.
인구밀도 높은 싱가폴, 홍콩, 상하이, 도쿄...등등엔 연봉 몇 억 받는 직장인들 심심치않게 많지만, 풍족하게 살 지 못한단 소리 나오는 게 다 주거비 때문이죠.
7. 미국 살때
'15.6.24 11:40 AM
(211.227.xxx.229)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보스톤에 살았는데 보통 월수입 1/4가 적정 월세라고 하더군요
제주위 대부분 그선에서 살았어요
저는 한화로 따지면 200정도 월세 살았는데
메인주립대 근처에 동료가 이사갔는데 120에 저랑 비슷한집 구했더라구요
그친구는 월수입 1/5정도에서 집을 구한거고요
그리고 1/2을 월세로 내는 사람은 최하층이거나,지역이 뉴욕 한복판이거나.일반적인 예는 아니예요
한국 중산층..기준이 좀 부정확 하지만 월수 500이라고 치고 120? 정도로 보면 될것 같아요
저희 동네 동작구인데 10년차 24평 아파트 기준으로 3천-100,5천-90,1억-70 정도예요
8. 윗님
'15.6.24 11:48 AM
(211.171.xxx.252)
저희도 1/3 정도가 마지노라고 생각해요. 그 이상이면 수입에 문제가 생기거나 갑작스런 지출에 전혀 대비하지 못 할 것 같거든요. 그렇담 제가 알고있는 곳 중에는 투자처가 전혀 없는 거나 마찬가지네요. 재산세, 취등록세 감안하면 시세차익 없이는 수익성이 너무 형편없네요.ㅠㅠ
9. ...
'15.6.24 11:51 AM
(118.33.xxx.35)
월세 은행이자랑 별 차이도 안 나요. 그걸 차이 난다고 느끼는 게, 각종 부대비용(세금 및 부동산중개비)에다가 눈에 안 보이는 감가상각을 고려하지 않아서 그리 보이는 거 뿐이예요.
저희 동네에 매매가 5.7억짜리 아파트가 보면 월세가 170만원이거든요. 보증금 0,5억원.
자 그럼 계산 함 해볼게요. 금리는 대충 2.75% 정도로 가정을 할게요.
(1) 월세로 사는 경우 비용
170만원 * 12개월 + 5천만원에 대한 이자기회비용 = 2180만원
(2) 매매를 해서 집 주인으로 들어가 사는 비용
5.7억에 대한 이자기회비용 = 1570만원
재산세 등 비용 연 대략 60만원
아파트 수명을 40년이라고 잡고, 편의상 집 가격의 40%가 건물가치라고 가정을 하면, 1년에 없어지는 액수는
5.7억 * 40% / 40 = 570만원
즉 총 비용 = 1570 + 60 + 570 = 2200만원
자 한번 비교해보세요 무슨 차이가 나는지. 물론 자잘한 거 가정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순 있지만 대세에 지장은 없어요. 실제로 월세 사는 거나 매매해서 주인으로 사는 거나 별 차이도 없어요. 유난히 월세가 비싸다고 느끼는 거 그냥 다 착각일 뿐이예요.
10. ...
'15.6.24 11:53 AM
(182.228.xxx.137)
우리 아파트 30평대 월세가가 110~130인데요.
130내는 월세자는 좀 구하기 힘들긴 하죠.
11. 1234
'15.6.24 11:54 AM
(220.76.xxx.117)
http://cafe.daum.net/kseriforum/7ofT/29511
김광수연구소- 부동산문제- 지잉1님 글을 보면 현재 월세를 내놓는 주인입장과
월세를 찾는 세입자의 상황들이 보입니다.
주인들의 월세희망가를 세입자들은 전혀 입질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지금은 집주인들이 공실인 아파트관리비를 내고 버티기중이라는게 보여져요.
그리고 관리비를 내면서 무너져가는 집주인들도 보입니다. 확인해보세요.
12. 1234
'15.6.24 12:03 PM
(220.76.xxx.117)
지잉님 올려놓은 글이 여러편 있습니다. 페이지를 바꾸어 전체를 읽어보세요.
과정이 보이고 결론도 보이죠.
13. ...
'15.6.24 12:18 PM
(118.33.xxx.35)
1234 님.. 과정과 결론이 뭐가 보인단 건가요? 암만 둘러봐도 그냥 집값 빠져라 기우제 지내며 악 쓰기에 불과해보이는데요 --
이것만 알아두세요. 김광수 선대인 이런 사람들 말 듣고 피눈물 흘린 사람도 많아요.
물론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다 헛소리만 한 건 아닌 것도 맞아요. 분명 부동산 가격 조정도 있었으니깐.
14. 남미
'15.6.24 12:21 PM
(1.11.xxx.110)
우리보다 못사는 지역도 그냥살만한 곳이 6-70만원 한다네요
물론 도시지만요
15. 1234
'15.6.24 12:25 PM
(220.76.xxx.117)
지잉님 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으시면 시장이 보일텐데요...
지금은 집주인들도 버티기 작전이고 이게 시장에 먹히지 않았을때
집주인들은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으면 아파트관리비 내면서 오랜세월 버티지 못할거라는거죠.
내가 지금 은행을 가야해서 거기 6페이지부터 보면 지잉님 글 엄청 많습니다. 읽어보세요.
16. ...
'15.6.24 12:36 PM
(118.33.xxx.35)
1234님.. 무턱대고 가서 보라고 하지 말고 님이 요약을 해서 주장을 정리하세요 여기에. 어차피 선동성 글은 인터넷에 수없이 많아요 ^^ 부동산 치고 오른다는 글도 허다하지만 저는 님처럼 그렇게 링크만 걸고 하진 않겠어요. 의미 없는 행위인 걸 아니까.
버티기든 뭐든 집 안 팔아도 문제 없는 주인들이 대부분이구요... 그리고 월세가 안 맞춰지면 좀 내려주면서 또 버티겠죠. 그래봐야 미미하고, 자연인플레이션 이런 거에 묻혀서 보이지도 않아요 어차피.
지금은 과도기예요. 여력이 있어도 월세로는 돈을 뜯기고 싶지 않다! 하는 이런 마인드.
님같은 사람들이 제일 착각하는 게 뭔가 하면, 다들 어렵다 어렵다 하고 돈 못 번다 하지만, 가구 평균 소득은 통계자료 보면 매년 3,4%씩 꾸준히 올라가고 있고, 절대 인구 자체도 아직 증가하고 있어요. 세상이 다들 겨우 일이백 벌이에 간신히 풀칠만 하고 사는 거 같죠? 아니예요. 잘 벌고 있고 소득도 계속 오르고 있어요.
17. 월세 100을 사는 경우..
'15.6.24 1:13 PM
(218.234.xxx.133)
전 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강남에 월세 100~200 많은 건 이해해요.
제 친구(학부모) 보니 자녀가 고2~3되면 대치동쪽으로 이사를 가는데
전세는 구하기 힘드니까 월세로 가더라고요.
자기집 전세나 월세 주고 1~2년간만 대치동에서 사는 거에요. 시한부 월세.
아니면 정말 돈 많이 버는 자영업자이거나 월세를 회사 경비로 처리할 수 있는 임원들(외국인).
그렇지 않은 경기도나 인천 택지지구에서 월세 100만원 가까이 내는 분들은 잘 이해가 안되어서..
왜냐면 월세 100만원=이자 100만원 낸다고 하면 보험사든 제2금융권이든 대출 잘해주거든요.
(무소득자도 대출됩니다.)
월세 100만원 낸다고 하면 그런 제2금융권 대출을 1억 5천가까이 받을 수 있다는 건데
그 대신 월세를 낸다는 게 영 이상해서요. (효용성 측면에서 대출 받는 게 더 싼데..)
18. 왜
'15.6.24 2:48 PM
(119.14.xxx.20)
월세 사냐면 전세가 없으니까요.ㅜㅜ
아니면 유사시 대비책이거나요.
19. ..
'15.6.24 4:30 PM
(219.250.xxx.92)
우리나라는 수입은 3분의1 월세내고 못삽니다
외국과는 다르게 물가가 너무 비싸고 최저시급이 너무나 낮고
무엇보다.사교육비가 많이들기때문이죠
월세가 정착되면 제일 먼저 사교육시장이 타격받을거란.전망입니다
어쩔수없는거죠 뭐
20. ???
'15.6.24 4:54 PM
(203.229.xxx.14)
광화문 경희궁의 아침 심리적 저항선이 100만원요? 너무 시세와 다른 말씀인데요...
4인 가족 살기엔 턱도없이 작은 오피스텔이 보증금 1000에 월세 120입니다.
(혼자살거나 애 없는 맞벌이부부 살만한 공간)
애기 있는 가족이 살만한 28평 아파트쯤 되면 보증금 2억에 월세 150.
보증금 없이 전체 월세 300~400 불러도 다 거래돼요.
한국 임대문화도 점점 미국화 되어가는구나 생각했어요. 특히 강남이나 광화문 도심은 더 심한듯요.
21. 월세 300~400만
'15.6.24 5:08 PM
(211.171.xxx.252)
아, 광화문에 중산층가족들이 월 300~400만 잘 빠지나요?
요런물건은 거의 경비처리 되는 분들만 봤었는데, 아님 중산층이 아닌 억대도 아니고 몇억대 미혼들은 봤어요. 김&* 요런데 근무하는 미혼이요.
경희궁아침은 제 지인이 제일 작은 평수에 거주 중인데, 들은 얘기라서 사실과 다르다면 죄송해욤^^
22. 호주도
'15.6.24 5:25 PM
(49.183.xxx.215)
부동산 경제학자들 말로는 월세가 되든
모기지 비용이든 여하간 수입의 30퍼센트 이내여야
한다고 말들 해요.
23. ...
'15.6.25 12:08 AM
(175.114.xxx.51)
동네 나름인것 같아요. 도심 역세권엔 월세 100넘어도 거래되는 경우 많아요.
경희궁의 아침이나 스페이스본같은 곳이나 직주근접아파트에 살면
한달 교통비 20-30은 안써도 되고 시간도 훨씬 절약되고 출퇴근 고생 안해도 되니 오히려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