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창시절 학급문집을 불태웠네요.
1. 왜 이러는 걸까요?
'15.6.24 5:21 AM (203.226.xxx.159)왜 이러는 걸까요, 우리네는??
오늘만 해도
- 자랑하고 나니 허무하다 : 20대~30대초 학생 빙의. 가난한 동네 살지만 우리집은 강남에도 여러 채. 아빠를 기사가 태우러 오는 걸 본 이웃 아주머니의 물음에 엄마 아빠 동생 직업까지 오늘 아침 자랑했는데 그 후 아주머니가 요즘 사람을 경직되게 대한다.
- 아이 친구가 귀신을 본다 : 아이 엄마 빙의. 아이 친구가 우리집에도 여기저기 귀신이 있다고 했다.
그런데 걔는 가난하고 국민임대 살고 공부도 못하고...
그리고 이 글이네요.
우리네 인생인데 앞서 저 글들엔 습관을 깨고 댓글들을 달았음.
82 안 되는 동안 이 바보들을 안 봐서 좋았는데
시집 못 가 환장한+ 재산 자랑하기 바쁜 거짓말쟁이 살짝 공주병 39세 노처녀에
띠동갑 넘는 사십 대 아저씨 만나면서 카톡 하나 맘대로 못 보내고 물어보는 29세 비만 아가씨에
글도 못 쓰면서 늘 한껏 멋부려 쓰며 서민들 교묘하게 디스하는 우리네 인생에......
온갖 각설이들은 잊지도 않고 다시 왔네요. 아이구 두야.
이제 곧 마왕녀도 오겠구만...
그놈의 이윽고라는 말 좀 쓰지 마요. 일본 감상 문학 흉내도 아니고 뭐야 진짜.
전에는 마트 출근하는 여사님이었다가 사업 망해 청소 일 나가는 사람이었다가......
왜 이러고 살까요? 애를 어떻게 기르면 이꼴이 되나. 진짜 한숨이 나네요. 심각하게 자기 반성 좀 해 보세요.2. 그동안
'15.6.24 7:18 AM (222.239.xxx.49)심심하셨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