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집 조의금 대신 내줬는데 돈을 안보내네요..

ㅇㅇ 조회수 : 3,874
작성일 : 2015-06-23 22:38:12
메르스라 대학병원 조문 걱정됐지만 꼭 가야할 분이기에 상가집 다녀왔어요..
모임 같이 하는 분에게 연락드렸더니 대신 5만원 조의금 부탁하더라는...

5만원 부의금 제돈으로 내고 문자로 계좌번호 알려드렸는데 4일이 지났는데도 입금을 안해주시네요...^^

까먹으신 건가? 아님 나중에 만나면 현금으로 주시려나???

괜히 연락드렸나봐요... 그냥 혼자 다녀올걸..

그간 신세진 게 많은 분이라 돈 보내라 재촉하기도 좀 그렇고....

마음으론 5만원 안받아도 그만인 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자꾸 은행 계좌조회를 해보게 되네요..




IP : 58.145.xxx.1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세
    '15.6.23 10:45 PM (112.163.xxx.93)

    진게 많다면 그냥 잊어버리세요.
    줄 사람 같았음 계좌 보냈을 때 바로 보냅니다.
    스맛폰으로 게좌이체 못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두요.

  • 2. ㅇㅇ
    '15.6.23 10:48 PM (58.145.xxx.111)

    예.. 마음으론 반은 포기했어요..신세진게 많다는게 경제적으로 신세진게 아니라 언니처럼 제가 따랐다 할까??
    근데 상 치룬 분이 저랑 훨씬 가까운 분이라 차라리 제 이름으로 더 조의를 표할걸.. 했다는 아쉬움이 자꾸만...

  • 3. 그분이
    '15.6.23 10:59 PM (59.5.xxx.169)

    먼저 부탁한 거면 받아야 마음이 개운하실 텐데....
    입금 안되면 다음에 만났을 때 이야기 해서 받으세요.
    그렇지 않으면 그분 생각할 때,
    만날 때 마다 5만원 떠오를 것 같아요.ㅠㅠ

  • 4. ...
    '15.6.23 11:00 PM (116.123.xxx.237)

    신세는 신세고 이건 이거죠
    신세진건 다른방법으로갚고 받을건 받는게ㅡ서로 좋아요
    한번더 문자 보내세요

  • 5. 다음부터는
    '15.6.23 11:01 PM (112.163.xxx.93)

    남의 돈으로 할 일은 미리 받아 하세요.. 누구던간에.
    왜냐면 사람 맘이 줄 돈도 시간이 지나버리면 주기가 싫어져요.
    이미 님이 자기 목적을 이뤄줬기에 자기 입장에서는 원하는 것의 반은 채웠으니
    미그적 거리게 되는거죠.
    그래서 그 지인도 지가 아쉬운 게 없으니 급할게 없는거에요.

  • 6. ㅎㅎ
    '15.6.23 11:1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인간의 종류도, 진상의 종류도 참으로 다양해서
    어떤 인간은 상대가 자기한테 이 정도는 써도 된다고 멋대로 정해버리더군요.
    어떤 식으로든 돈을 쓰게 만들고 안 갚아도 된다고 생각해버리죠.
    누군가를 아무리 오래 알아도, 인간삼리공부를 아무리 많이 해도 이런 걸 일일이 알아채는 건 도저히 불가능해요,
    그러니까 돈 받기 전에는 행동을 안하는 걸로.
    해외 등에서 물건 대신 사다 주고 돈 못 받는 사람도 굉장히 흔하죠.

  • 7. 음...
    '15.6.23 11:28 PM (211.201.xxx.173)

    돈은 꼭 받으시고, 마음은 그냥 마음으로 갚으시면 돼요.
    상대방이 잘못하는 일인데, 그 이유를 내게서 찾지 마세요.
    지금 핸드폰을 엽니다. 그리고 문자를 찍어서 보냅니다.

    "깜빡하고 아직 안 보내셨나봐요. 제 계좌는 000-000000-000
    이구요, 말씀하신대로 5만원 조의금 냈으니 보내주세요.
    사정이 있어서 못 오셨는데도 조의금 내셨다고 말씀드렸더니,
    상주께서 고마워 하시더라구요. 그럼 다음 모임에서 뵈요."

  • 8. ㅇㅇ
    '15.6.23 11:44 PM (58.145.xxx.111)

    도움 되는 댓글들 감사드려요..
    역시 82가 다시 되니 이런 저런 판단에 도움 되네요...

    사실 아무리 친한 분이어도 내돈으로 다른 사람 이름 조의...
    돈 못받을거 각오하면서도 마음이 많이 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450 1-2년된 중고차와 새 차의 가격이 차이가 난다면요 3 2015/06/27 1,726
459449 아오이유우 나오는 현대물 드라마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2015/06/27 1,080
459448 결혼 반지 팔았어요 12 2015/06/27 5,285
459447 중고나라에 올려놓은 것 보고 새벽에 전화 15 허허허 2015/06/27 5,427
459446 그동안 좀 친하게. 지냇던 동네언니 14 궁금맘 2015/06/27 6,448
459445 오늘 이정희씨 글 보니까 증거 동영상을 은폐하나보네요 11 2015/06/27 3,365
459444 세입자인데, 집 마루가 좀 패였는데요... 15 문의 2015/06/27 5,004
459443 하이원리조트 가보신분 ~~카지노제외하고 뭐하고 노는게 제일.. 2 원글이 2015/06/27 1,434
459442 영화 제목 좀 찾아주세요 5 나무안녕 2015/06/27 818
459441 ((복사))한국 맛집_전에 어느 님이 올리시고 댓글 188개 달.. 46 조이씨 2015/06/27 7,658
459440 놀이터 바로 앞동 6 이사 2015/06/27 1,715
459439 초등 여아 피아노 콩쿨 의상 문의드려요 2 콩쿨 2015/06/27 4,205
459438 여수 ㅇㅇ병원 인공관절수술 받으신 분 2 ㅣㅣ 2015/06/27 1,603
459437 중고나라명품가방구매할때정품여부는어떻게확인해야, 2 나나30 2015/06/27 1,126
459436 보스턴 리걸과 앨리맥빌은 15금인가요?? 1 rrr 2015/06/27 668
459435 다시마물 낼 때 이렇게하면 안되나요? 2 요리는어려워.. 2015/06/27 3,381
459434 프레쉬 앙씨엔느 크림 여름엔 너무 무거울까요?(악건성피부) 9 크림 고민 2015/06/27 2,826
459433 렌트카 조언 좀 주셔요 어른2아이4에 최적인 차는? 11 렌트 2015/06/27 1,145
459432 심근경색 재시술 ㅜ 2 긍정적 2015/06/27 3,293
459431 두고 두고 읽은 책 추천해주세요. 34 2015/06/27 7,823
459430 본수원갈비, 가보정, 삼부자갈비 셋중 어디가 제일 낫나요 ?.. 13 원글이 2015/06/27 4,015
459429 (슈돌)지온이네 진돗개들.. 좀 걱정되는데.. 26 오지랖이지만.. 2015/06/27 14,788
459428 샤넬 향수 뭐 좋아하세요? 13 까멜리아 2015/06/27 3,640
459427 알려주세요,,, 첫해외여행... 물놀이 할때 꼭 수영복 입어야... 4 효녀가 되고.. 2015/06/27 1,113
459426 아파트 담보대출 이자 여쭤봐요. 4 ... 2015/06/27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