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집 조의금 대신 내줬는데 돈을 안보내네요..

ㅇㅇ 조회수 : 3,797
작성일 : 2015-06-23 22:38:12
메르스라 대학병원 조문 걱정됐지만 꼭 가야할 분이기에 상가집 다녀왔어요..
모임 같이 하는 분에게 연락드렸더니 대신 5만원 조의금 부탁하더라는...

5만원 부의금 제돈으로 내고 문자로 계좌번호 알려드렸는데 4일이 지났는데도 입금을 안해주시네요...^^

까먹으신 건가? 아님 나중에 만나면 현금으로 주시려나???

괜히 연락드렸나봐요... 그냥 혼자 다녀올걸..

그간 신세진 게 많은 분이라 돈 보내라 재촉하기도 좀 그렇고....

마음으론 5만원 안받아도 그만인 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자꾸 은행 계좌조회를 해보게 되네요..




IP : 58.145.xxx.1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세
    '15.6.23 10:45 PM (112.163.xxx.93)

    진게 많다면 그냥 잊어버리세요.
    줄 사람 같았음 계좌 보냈을 때 바로 보냅니다.
    스맛폰으로 게좌이체 못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두요.

  • 2. ㅇㅇ
    '15.6.23 10:48 PM (58.145.xxx.111)

    예.. 마음으론 반은 포기했어요..신세진게 많다는게 경제적으로 신세진게 아니라 언니처럼 제가 따랐다 할까??
    근데 상 치룬 분이 저랑 훨씬 가까운 분이라 차라리 제 이름으로 더 조의를 표할걸.. 했다는 아쉬움이 자꾸만...

  • 3. 그분이
    '15.6.23 10:59 PM (59.5.xxx.169)

    먼저 부탁한 거면 받아야 마음이 개운하실 텐데....
    입금 안되면 다음에 만났을 때 이야기 해서 받으세요.
    그렇지 않으면 그분 생각할 때,
    만날 때 마다 5만원 떠오를 것 같아요.ㅠㅠ

  • 4. ...
    '15.6.23 11:00 PM (116.123.xxx.237)

    신세는 신세고 이건 이거죠
    신세진건 다른방법으로갚고 받을건 받는게ㅡ서로 좋아요
    한번더 문자 보내세요

  • 5. 다음부터는
    '15.6.23 11:01 PM (112.163.xxx.93)

    남의 돈으로 할 일은 미리 받아 하세요.. 누구던간에.
    왜냐면 사람 맘이 줄 돈도 시간이 지나버리면 주기가 싫어져요.
    이미 님이 자기 목적을 이뤄줬기에 자기 입장에서는 원하는 것의 반은 채웠으니
    미그적 거리게 되는거죠.
    그래서 그 지인도 지가 아쉬운 게 없으니 급할게 없는거에요.

  • 6. ㅎㅎ
    '15.6.23 11:1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인간의 종류도, 진상의 종류도 참으로 다양해서
    어떤 인간은 상대가 자기한테 이 정도는 써도 된다고 멋대로 정해버리더군요.
    어떤 식으로든 돈을 쓰게 만들고 안 갚아도 된다고 생각해버리죠.
    누군가를 아무리 오래 알아도, 인간삼리공부를 아무리 많이 해도 이런 걸 일일이 알아채는 건 도저히 불가능해요,
    그러니까 돈 받기 전에는 행동을 안하는 걸로.
    해외 등에서 물건 대신 사다 주고 돈 못 받는 사람도 굉장히 흔하죠.

  • 7. 음...
    '15.6.23 11:28 PM (211.201.xxx.173)

    돈은 꼭 받으시고, 마음은 그냥 마음으로 갚으시면 돼요.
    상대방이 잘못하는 일인데, 그 이유를 내게서 찾지 마세요.
    지금 핸드폰을 엽니다. 그리고 문자를 찍어서 보냅니다.

    "깜빡하고 아직 안 보내셨나봐요. 제 계좌는 000-000000-000
    이구요, 말씀하신대로 5만원 조의금 냈으니 보내주세요.
    사정이 있어서 못 오셨는데도 조의금 내셨다고 말씀드렸더니,
    상주께서 고마워 하시더라구요. 그럼 다음 모임에서 뵈요."

  • 8. ㅇㅇ
    '15.6.23 11:44 PM (58.145.xxx.111)

    도움 되는 댓글들 감사드려요..
    역시 82가 다시 되니 이런 저런 판단에 도움 되네요...

    사실 아무리 친한 분이어도 내돈으로 다른 사람 이름 조의...
    돈 못받을거 각오하면서도 마음이 많이 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388 이번에 롯데 불매 쭉...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18 롯데불매 2015/08/11 1,842
471387 우등생 서민자녀의 올바른 진로지도 9 진로선택 2015/08/11 2,471
471386 관광통역가이드가 비전이 있나요? 3 DMA 2015/08/11 1,133
471385 사춘기때 더 안먹는 아이들 2 2015/08/11 929
471384 지뢰 매설 징후 포착하고도 못 막아…감시 ‘구멍’ 外 4 세우실 2015/08/11 1,130
471383 나이들수록 복음이 깊이 이해되네요 8 hh 2015/08/11 1,667
471382 비정상회담 맴버 교체 후 12 .... 2015/08/11 4,664
471381 이런 범죄자가 무죄라니 1 에휴 2015/08/11 697
471380 산후 1년 6개월 다이어트가 시급한데 좋은 방법 추천해주세요. 5 고민 2015/08/11 1,020
471379 수박이 쉰맛이 날때 어떻게 처리 해야 하나요? 6 천사 2015/08/11 1,765
471378 아파트 저층 사시는 분들 12 G 2015/08/11 5,807
471377 김 부각 튀기려는데 쉽게 잘 하는법 2 ㅇㅇ 2015/08/11 1,008
471376 자식을 먼저보낸다는건 10 ㅁㅁ 2015/08/11 3,275
471375 태권도 4품 되어 사범 시험 보게 하신 분~ 2 .. 2015/08/11 2,188
471374 후회안하는 사교육중 수영이 1 ㅇㅇ 2015/08/11 1,765
471373 이런동네 있나요? 도서관옆 아파트.. 53 취미는독서 2015/08/11 8,606
471372 도대체 그런 글을 왜 쓰는거죠? 9 아 웃겨 2015/08/11 1,235
471371 문자로 택배온다는 문자 보이스피싱 인가요? 1 보이스피싱?.. 2015/08/11 1,237
471370 저 휴대폰 절도범하고 합의할건데요. 9 빡올라 2015/08/11 5,938
471369 드라마~푸르른날에 3 ~~ 2015/08/11 1,472
471368 신동빈회장은 일본사람이에요?발음이.. 27 궁금 2015/08/11 5,689
471367 정신줄 놓은 엄마.. 3 ........ 2015/08/11 1,759
471366 코다리가 없어서 동태를 사왔는데 찜 가능할까요?? 2 배숙 2015/08/11 589
471365 드라마 황금의 제국 다시보기로 봤어요. 2 요즘 2015/08/11 1,337
471364 진짜 수학공부 버려도 될까요? 5 진짜로 2015/08/11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