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중년에 돈과 좋은 친구 중에 옆에 하나만 둘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지
그리고 그 선택의 이유도 좀 알려주세요.
만약 중년에 돈과 좋은 친구 중에 옆에 하나만 둘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지
그리고 그 선택의 이유도 좀 알려주세요.
돈이 어느정도인 지
그걸 알아야 될 거 같은 데??
친구는 어느 정도? 인지..
돈이 어느정도 있고 없고 인지..
편한 말벗이죠.
지금 중년이고 돈은 넘쳐나고 시간도 많은데
편한 친구가 없어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혼자 비싼거 먹고 여행다니는것도 한계가 있지..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누군가와 기쁨이나 지식을 조금이라도 공유해야 만족하는거 같아요
성격에 따라 달라 지겠죠???
혼자서도 잘 노는 저 같은 사람은
전 밥도 혼자 잘먹고 다녀요
스시집도 혼자 가기도 하고..
친한 엄마들이 없는 건 아니예요..
지금은 시간이 좀 늦었지만 8시 정도 였다면 집 밑에서 캔맥 한 잔 정도 할 친한 엄마들도 있고..
그런데 만약 맨날 생활비 허덕이는데 친구할래?
돈 할래? 한다면
전 돈이요..
친구도 돈 있어야 만나는 거지
맨날 얻어 먹을 순 없잖아요??
그리되면 친구도 물론 없어지구요..
아무리 오랜된 친구고 죽마고우니 해도 어느정도 맞아야 친구관계가 유지되는 거지 한 쪽이 너무 쳐지거나 둘다 사는 게 궁상 맞으면 서로 신세한탄 하기 바쁘고 삶이 피폐해져요..
어느정도 경제 여건이 받쳐주는 지
아님 궁상맞을 정도로 궁색한 데 친구할래 돈 할래
하면 전 당연히 돈이요..
친구는 자매보다 더 의지가 되고 남편도 좋은 사람인데 남편 만큼이나 의지가 돼요.
하지만 남편과 친구 둘이 물에 빠졌다면 전 친구를 먼저 구할 것 같습니다 ㅜㅜ
그냥 우리네 서민인데...
남편보다 친구라....
저도 남편과 부부사이가 좋은 사람은 아니예요
의지하는 부분도 없고..
원글님도 부부사이가 좋지는 않으신 가 봐요
부부도 헤어지면 남남이고 아니 남보다도 못 한다지만
만약 부부사이가 평범 정상범위에 든다면 친구랑 비교 하기에는..
친구도 틀어지면 한 순간 이예요..
안 봐도 그만 인 거고..
저는 부부사이가 좋지 않지만 남편과 친구를 물에서 친구부터 구한다는 생각은...
그렇다고 남편을 구한다는 건 아니예요..
전 안보고 살 수 있다면 그러고 살고 싶기 때문에..
많았어요.
배우자감으론 괜찮은데 만족은 안되는.. 그냥 내 자식들 아버지니 막 내치기는 어려운 사람이죠.
남편에겐 솔직히 지금은 의지가 된다기 보다는 애증의 관계 라는 게 더 맞을 거에요.
필요하면서도 한번씩 이를 갈거든요^^
의지가 된다는 건 아마 스스로 독립이 안되니 기생하는 의미가 클거에요.
돈도 돈이지만 혼자 살기가 두렵고 그렇다고 다른 남자가 있는것도 아니니 그냥 있는거라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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