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분들께 물어봅니다

선택 조회수 : 889
작성일 : 2015-06-23 22:19:19

만약 중년에 돈과 좋은 친구 중에 옆에 하나만 둘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지

그리고 그 선택의 이유도 좀 알려주세요.

IP : 112.163.xxx.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6.23 10:21 PM (175.199.xxx.227)

    돈이 어느정도인 지
    그걸 알아야 될 거 같은 데??
    친구는 어느 정도? 인지..
    돈이 어느정도 있고 없고 인지..

  • 2. 친구요
    '15.6.23 10:23 PM (106.151.xxx.171)

    편한 말벗이죠.
    지금 중년이고 돈은 넘쳐나고 시간도 많은데
    편한 친구가 없어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혼자 비싼거 먹고 여행다니는것도 한계가 있지..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누군가와 기쁨이나 지식을 조금이라도 공유해야 만족하는거 같아요

  • 3.
    '15.6.23 10:30 PM (175.199.xxx.227)

    성격에 따라 달라 지겠죠???
    혼자서도 잘 노는 저 같은 사람은
    전 밥도 혼자 잘먹고 다녀요
    스시집도 혼자 가기도 하고..
    친한 엄마들이 없는 건 아니예요..
    지금은 시간이 좀 늦었지만 8시 정도 였다면 집 밑에서 캔맥 한 잔 정도 할 친한 엄마들도 있고..
    그런데 만약 맨날 생활비 허덕이는데 친구할래?
    돈 할래? 한다면
    전 돈이요..
    친구도 돈 있어야 만나는 거지
    맨날 얻어 먹을 순 없잖아요??
    그리되면 친구도 물론 없어지구요..
    아무리 오랜된 친구고 죽마고우니 해도 어느정도 맞아야 친구관계가 유지되는 거지 한 쪽이 너무 쳐지거나 둘다 사는 게 궁상 맞으면 서로 신세한탄 하기 바쁘고 삶이 피폐해져요..
    어느정도 경제 여건이 받쳐주는 지
    아님 궁상맞을 정도로 궁색한 데 친구할래 돈 할래
    하면 전 당연히 돈이요..

  • 4. 보통서민
    '15.6.23 10:39 PM (112.163.xxx.93)

    친구는 자매보다 더 의지가 되고 남편도 좋은 사람인데 남편 만큼이나 의지가 돼요.
    하지만 남편과 친구 둘이 물에 빠졌다면 전 친구를 먼저 구할 것 같습니다 ㅜㅜ

  • 5. 서민
    '15.6.23 10:47 PM (175.199.xxx.227)

    그냥 우리네 서민인데...
    남편보다 친구라....
    저도 남편과 부부사이가 좋은 사람은 아니예요
    의지하는 부분도 없고..
    원글님도 부부사이가 좋지는 않으신 가 봐요
    부부도 헤어지면 남남이고 아니 남보다도 못 한다지만
    만약 부부사이가 평범 정상범위에 든다면 친구랑 비교 하기에는..
    친구도 틀어지면 한 순간 이예요..
    안 봐도 그만 인 거고..
    저는 부부사이가 좋지 않지만 남편과 친구를 물에서 친구부터 구한다는 생각은...
    그렇다고 남편을 구한다는 건 아니예요..
    전 안보고 살 수 있다면 그러고 살고 싶기 때문에..

  • 6. 갈등이
    '15.6.23 10:56 PM (112.163.xxx.93)

    많았어요.
    배우자감으론 괜찮은데 만족은 안되는.. 그냥 내 자식들 아버지니 막 내치기는 어려운 사람이죠.
    남편에겐 솔직히 지금은 의지가 된다기 보다는 애증의 관계 라는 게 더 맞을 거에요.
    필요하면서도 한번씩 이를 갈거든요^^
    의지가 된다는 건 아마 스스로 독립이 안되니 기생하는 의미가 클거에요.
    돈도 돈이지만 혼자 살기가 두렵고 그렇다고 다른 남자가 있는것도 아니니 그냥 있는거라도..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020 조정석ᆢ연기하면서 힘들것 같아요 9 극한직업 2015/07/25 6,501
467019 손톱 좀 가꿀까요? 4 우아하게 2015/07/25 1,724
467018 미 연준.금리인상 문서 실수로 유출 39 .... 2015/07/25 5,259
467017 사과농원좀 알려주세요 1 애플 2015/07/25 693
467016 기력을 되찾았어요 7 비리비리했던.. 2015/07/25 2,623
467015 인간관계에서 최고의 복수는 뭘까요? 36 ........ 2015/07/25 17,313
467014 중고생 둘이랑 저. 홍콩이나 일본 갔다오려면 경비가 얼마나 ~ 6 사랑 2015/07/25 2,213
467013 가슴이 작아서 슬픈 이유는 이거인 것 같아요. 30 엘이디 2015/07/25 14,357
467012 오후만되면 다리가 붓고 땡땡해 져요 4 안아 2015/07/25 2,265
467011 리모콘 되는 조명 있나요? 4 ㅇㅇ 2015/07/25 978
467010 부산에 2박3일 여행가는데 여행지,맛집 추천부탁드려요~ 4 ... 2015/07/25 1,469
467009 원피스 안에 속치마?라고 하나요? 9 bab 2015/07/25 2,517
467008 애정 표현 과한남자/ 애정 표현 없는 남자 6 두 남자 2015/07/25 5,283
467007 저 학원갔다 이제왔어요. 2 2015/07/25 1,401
467006 3년 있다 이사갈 집 인테리어할까요? 6 뚱녀 2015/07/25 1,884
467005 몸살이 어떤 병의 한 증상일 수도 있나요? 4 아파라 2015/07/25 1,224
467004 획기적인 청소법이나 소소한청소팁 공유해요! 25 al 2015/07/25 7,471
467003 스티브 맥퀸과 알리 맥그로우 2 ... 2015/07/25 6,346
467002 해외여행중 휴대폰 사용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2 지금 여행중.. 2015/07/25 1,126
467001 이런 댓글이 사이버수사대 고소사안이 될까요 4 고소 2015/07/25 1,074
467000 초5 청담 브리지 레벨이면 3 ㅇㅇ 2015/07/25 3,721
466999 김새롬♥이찬오 결혼 '의외의 조합'이다? 2 호박덩쿨 2015/07/25 4,488
466998 서이숙씨 턱 머한건지.. 4 .. 2015/07/25 2,822
466997 무선공유기 설치했는데 와이파이가 안되네요ㅠ 4 도와줘요 2015/07/25 1,296
466996 로마 대형마트에서 사올 만한 게 뭐 있을까요? 7 gg 2015/07/25 4,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