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동 파라곤 거주하시거나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조언 조회수 : 13,853
작성일 : 2015-06-23 18:00:38

매매 생각중인데

오피스텔이라 투자목적으론 별로라고 다들 생각하는것 같아요.

전월세는 엄청 잘나가는것 같던데요..

 

실제로 가보니 오피스텔이라기 보단 주상복합에 가까워 보이고..

창문도 다 열려서 환기도 잘 될것 같고

베란다 없고 화장실이 매우 좁은것만 빼곤 살기 좋아 보이던데..실제로는 어떨까요?

 

실거주 목적이고 들어가 살게되면 7,8년은 살것 같아요.

아이 하나 세식구이고 목동은 살아본적이 없어서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지금 너무 낡은 아파트에 살고있어서..단지는 생각 안하구요.

지하주차장 있는 신식건물에 살고싶어요. ㅠ

 

굳이 매매를 생각하는건, 마음에 드는 전세 구하기가 쉽지가 않고,

맘 편하게 수리해서 들어가 오래 살고싶은 마음 때문인데

대출을 꽤 많이 받아야 해서 부담이 있긴 해요.

 

남편과 제 직장 모두 목동에서 가깝고, 아이 안전하게 학교 학원 다닐거 생각해서

목동으로 정했는데 어떨까요..?

 

그리고 제가 보는 평형은 동향과 서향밖에 없는데

아침에 나갔다가 모두 저녁에 들어오는 시스템이면 서향이 낫겠죠?

저는 촌스럽게도 저층을 선호하는데 서향 저층은 다들 말리네요.

동향 고층과 서향 중층이 있다면 어떤걸 하는게 현명할까요..?

대로변이라 차량소음도 심하다고 하는데..

 

살아보신 분 계시면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어요.. 어디 물어볼데가 없네요.

82쿡 안되는 며칠간 정말 답답했어요. ㅠ

 

IP : 211.181.xxx.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목동
    '15.6.23 6:19 PM (218.154.xxx.119)

    파라곤 층간소음 무지 심하다고 들었어요. 살기는 하이페리온1이 젤 좋은듯요. 학교도 바로 앞이구요. 102동이 오피스텔동이고 평수도 다양해요. 같은 오피스텔이라면 하이페리온 오피스텔동이 더 메리트가 있는거 같아요.

  • 2. ^^
    '15.6.23 6:20 PM (119.149.xxx.196)

    저도 간만에 82가 되서 안남니근 댓글까지 다네요

    8년 살다 이사온 제가 말씀드리자면 전세냐 매매냐는 본인 판단에 맡기구요

    향은 무조건 동향이 서향보다는 나아요

    몇평대인지 알면 더 자세히 얘기해드릴 수 있는데~

    파라곤 장점은 백화점 마트 음식점이 너무 너무 가까이 있어 편리하다는것 그만큼 지출도 많아지구요

    단점은 층간소음 심하다는거?

    글구 목동 교육열 세다고 하지만 파라곤은 젊은 층 위주라 더 세다는거!

    살기에는 너무 편해요
    관리비는 좀 비싸구요

  • 3. 새아파트
    '15.6.23 6:30 PM (223.33.xxx.187)

    오목교역에 푸르지오가 곧 입주예요. 전세가가 만만치 않을거구, 학군도 어떻게 결정날지 모르겠지만.

  • 4. 새아파트
    '15.6.23 6:34 PM (223.33.xxx.187)

    파라곤은 위치 하나는 끝내줌.

  • 5. 해피
    '15.6.23 7:05 PM (221.151.xxx.86)

    편하게 살기 진짜 좋아요.저는 거의 매일 그 건물 가다시피^^지하에 맛있는 식당 많고 넓은 사우나있고
    빵집있고 앞에 하나로마트있고 조금 가면 도서관있고 백화점있고..
    그냥 사시기에는 좋고 나중에 목동은 가격은 다 오를거라고들 하는데..

  • 6. ..
    '15.6.23 7:44 PM (218.38.xxx.245)

    겨울에 관리비가 많이 나온다던데.. 샤시는 기존거는 환기가 안되서 다시 고치더라구요 동생네가 살고 있거든요
    전 입주권 갖고 있다 팔았구요 후회막심 ㅠㅠ

  • 7. ^^
    '15.6.24 12:00 AM (122.38.xxx.44)

    몇평을 보신건지 모르겠지만요.. 하이페리온보다 같은 평형 대비 구조는 훨씬 더 잘나왔어요.

    그렇지만 하이페리온과 비교하자면...

    1. 경비 시스템이 좀 약해요..

    2. 향이 중요한데 서향은 절대로 피하셔야 되어요. 여름 더위 장난 아니에요.. 밤에도 더워요.
    서향 아니라도 일반 아파트보다 많이 더워요.

    겨울엔 많이 춥고요...

    3. 주차장 공간이 의외로 넉넉 하지가 않아서 늦은 밤에 외출해서 귀가시 주차 어렵고요.. 주차칸도 좁고요. -- 늦은밤에 안다니시면 되고요..

    4. 몇년전에 파라곤 사우나에 문제 생겨서 일주일이상 엘리베이터 못쓴적 있었어요..

    단지에 집 구입하시고, 하이페리온에 전세로 거주하는게 더 나으실듯 해요...

    구조 빼놓고는 하이페리온이 더 살기 좋아요.

    주차, 보안, 백화점 접근성, 전철역, 버스 정류장, 공원, 학교 등등이요.. 하이페리온은 층간 소음도 거의 없어요..

    집값에서 보면 둘다 목동 단지보다 가격 상승기에 확실히 1-2 억 덜 올라요.. 나중에 단지 재건축 시작한다하면 격차는 더 벌어질꺼에요...

    그리고 둘 다 창문이 작아서 환기는 잘 안되긴 하지만 전업주부 처럼 음식 많이 안해드시는 집이고, 계속 문 열고 있으면 그럭저럭 쾌적해요.

  • 8.
    '15.6.24 12:48 AM (175.223.xxx.199) - 삭제된댓글

    현재 인근 단지 거주중이구요
    제일 이해안가는게 파라곤 거주거든요~~

    그 앞은 광장이고 (목동사람은 죄다 모이고.. 밤 늦게까지 여름엔 노는사람도 많고 매일 스케이드보드타구요방송사들 아침 인터뷰는 죄다 여기서 하는 곳이지요)뒤는 찻길이라 주변환경도 너무 씨끄럽구요
    내부 층간소음 너무 심하구요

    거기 사는건 ... 목운초중 학군이라는거 때매 전세나 월세 살면 살까... 억만금을 주어도 싫네요...

  • 9. 원글
    '15.6.24 9:07 AM (211.181.xxx.57)

    35평 방 3개짜리 보고있어요. 그럼 동향으로 해야겠네요.. 빨래가 잘 마를까요?

    들어가게 된다면 이중창 공사 하고 싹 수리해서 들어갈 생각입니다. 하이페리온은 구조도 그렇고 가격도 더 비싸서 보지도 않았어요..

    관리비 비싼건 지금 아파트도 워낙 연식이 오래된 곳이고 중앙난방이라 24평인데도 겨울에 40만원이 넘어서..뭐 별로 크게 걱정할 부분 아닌것 같구요..

    원글에 적었듯이 단지는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 10. 글쎄요
    '15.6.24 11:31 AM (61.82.xxx.136)

    사라 사지마라 라는 조언은 조심스러운데...
    목동 오래 살아봤고 저도 여기 전세로 들어갈까 알아보던 적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제 주변엔 여기 현재 사는 사람들도 있고 살다 나온 사람들도 있구요.

    장점
    1. 위치가 좋다.
    2. 목운초, 중을 꼭 보내려면.... (하이1 트라는 가시권이 아닐 때)
    3. 아래 식당들을 최대한 이용할 외식 좋아하는 성향

    단점
    1. 단열이 안됨 (실제로 아기 태어나고 추워서 이사 나간 경우, 도저히 더워서 못살겠다고 나간 경우 많이 봤어요)
    2. 지하 가보심.... 식당들 수많은 에어컨 실외기 지하 주차장에 중구난방 설치되서 열기 뿜어내는 거 답이 안나옵니다.
    3. 시끄러움.

    글쎄요...부동산은 그냥 가격이 정답이에요.
    주변 다른 단지들 대비 시세가 어떠냐...이거 보시면 왜 그런 가격이 나오냐 보심 아실 거에요.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가심 또 살기 편할겁니다.

  • 11. 글쎄요
    '15.6.24 11:44 AM (61.82.xxx.136)

    그리고 목동 처음이시고 주변 가족이 살아서 자주 드나들었던 동네도 아니라면 일단 전세부터 살아보시고 매매하셔도 늦지 않아요.
    더군다나 단지도 아니고 파라곤 매매 계획이시면 더욱 더요. (단지는 상승기에 가파르게 상승하고 지금이 그런 시점이거든요)

    여기 댓글들 보심 아시겠지만 강추하는 분.. 거의 없죠? ^^
    알아서 판단하실 문제이지만 대출도 많이 내셔야 한다길래 적어봤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624 햄스터가 살이 너무 쪘어요... 8 11 2015/11/07 2,374
498623 82쿡 관리하는 정치남들 진짜 재수없네요 1 ㅇㅇ 2015/11/07 663
498622 미드 가시나무새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 12 모라 2015/11/07 4,535
498621 멜론 후숙해서 드셔보셨어요? 완전 달아요 9 멜론 2015/11/07 4,511
498620 서울대학병원 의사는 서울대 나온 사람만 있는거 아닌가요? 49 ... 2015/11/07 4,684
498619 88년의 추억 14 1003 2015/11/07 2,680
498618 김구라가 말하는 아이유 위태위태한 이야기가 멀까요?? 1 수퍼스타 2015/11/07 5,960
498617 40대 중반분들 훌라후프 하시는분 의견주세요.. 3 똥배야물러가.. 2015/11/07 1,677
498616 그냥 주절주절 좀 써봅니다. 3 deb 2015/11/07 1,001
498615 구미에 처음 가는데요.. 아이들과 가면 좋은 곳 알려주시면 감사.. 5 구미여행 2015/11/07 1,209
498614 디스패치- 아이유 강박증 (깔끔 정리 기사) 49 디스 2015/11/07 25,104
498613 덕선이 언니 너무 짜증나요 49 응팔 2015/11/07 4,945
498612 종이고지서 정리 어떻게 하세요? 4 2015/11/07 4,050
498611 아까운 내 돈.. 8 ㅜㅜ 2015/11/07 2,814
498610 응팔 넘 잼써요 ㅎㅎ 6 ㅅㄹㄹ 2015/11/07 2,284
498609 아이유 리본 두르고 묶은 사진은 컨셉이 뭔가요 21 .. 2015/11/07 7,135
498608 1인가구 인구주택조사에 꼭 응해야하나요?? 5 .. 2015/11/07 1,277
498607 장나라가 아이유보다 인기많았죠? 5 2015/11/07 2,388
498606 기차 안인데 오늘 인상깊었던 이야기 해주세요 3 집으로 2015/11/07 819
498605 김장김치 비율 1 파란 2015/11/07 1,237
498604 아이유 왜 욕먹나 아직도 모르면 여기 클릭하삼! 3 ㅇㅇ 2015/11/07 2,579
498603 마른굴비 구웠는데 까만기름이 나와요.. 10 .. 2015/11/07 1,628
498602 축구 차미네이터(차두리)가밝힌은퇴이유-건전지수명이 다해서 2 집배원 2015/11/07 1,902
498601 오늘은 저희집 제사 입니다. 13 ㆍㆍㆍ 2015/11/07 3,940
498600 저는 돈주고 하라해도 젖병씬은 못찍을것 같은데 27 ... 2015/11/07 5,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