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이 놀리는데 엄마가 해줄수 있는방법 없을까요?

콩쥐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15-06-23 15:51:07

4학년 아들 또래보다 작고 활동적인거 좋아하지만 대범하지 않고 꼼꼼하고 좀 여자아이 성향이 있어요.

친구들과 잘놀다가도 놀림을 당하거나 친구들이 좀 함부로 대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다보니 친구들 앞에서 울기도하고 저에게 와서 얘기하면서 속상해하기도 해요.

처음에는 친구들과 놀다가 그럴수도 있다 생각했는데..

상황을보니 유독 저희아이에게만 그러네요.

일단 지켜보고 그런상황이 나오면 상대편아이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할거같은데..

요즘 아이들이 워낙 영악하다보니,,

좋은말로 타일러야할지,,좀 무섭게 대해야할지,,

(한아이는 저를 보면 슬슬 피하더라구요)

아파트에 무리지어 놀다보니 안놀수도 없구요.

며칠째 고민하고 있는데..현명한 방법 없을까요?

아이문제다 보니 신경을 안쓸수가 없네요.

남자답고 대범하게 키우고싶은데 참 생각대로 안되네요.ㅜㅜ

 

IP : 58.87.xxx.2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해줄 수 있는 건
    '15.6.23 4:02 PM (175.197.xxx.225)

    님아이에게 해줄 수 있죠. 님아니 친구에겐 해줘봤자 그닥......

    님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건.........친구가 자신에게 하는 부당한 대우나 행동에 반기를 들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걸겁니다. 부당한 대우나 행동을 받으면서도 암말 안 하고 참게 하지 마세요. 일단 용기를 가지고 입문 트는 거부터 시작이요. 그 말은 님에게도 부당하다고, 따질 수 있어요. 일단 행동 변화는 가까운 부모 형제에게 먼저 시연을 하고 그리고 남들에게도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아이들같은 경우는. 아들이 님에게 반항(!)하더라도 타당하다면 아들의 반항을 받아주고 넘어가줄 수 있어야 하지요. 집에서 부모가 아이들을 억누르면 억눌린 아이들이 밖에 나가서도 남에게 말을 제대로 못 하더라구요.

    남에게 말하게 하고 싶다, 집에서부터 억누르지 마세요. 일단 입 터지고 나서....아이가 차근차근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사춘기 전에 감정 통제도 시작하는 게 좋아요. 일단 사춘기때는 냉정한 판단이 안될 떄가 많으니까요.

  • 2. 행복한 집
    '15.6.23 4:56 PM (118.217.xxx.8)

    대범하지 않고 꼼꼼하면 어때요?

    친구들과 잘놀다가도 놀림을 당하거나 친구들이 좀 함부로 대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런 아이들은 그냥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어른도 예의를 지키지 않고 은따하고 만만한 사람에게 함부로 하는데
    어린 아이들이 얼마나 대처능력이 높겠어요.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과는 친구할 필요가 없어요.

    무리가 어른 하나 바보 만드는것도 순식간이고 괴로운데
    어린 아들이 얼마나 견딜수 있겠어요.

    대범한 사람이라도 사람하나 왕따 시켜서 죽게도 하는데요.

    아들아 그렇게 놀리는 아이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는 사람이니
    놀릴때는 그사람과 거리를 두고 가까이 하지 마시라고 해주세요.

    가슴이 다 아프네요.

  • 3. 단호박
    '15.6.23 5:29 PM (119.206.xxx.1)

    집에서 먼저 연습을 시키셔야돼요 놀리지마 하지마 기분이 나빠 첫번째 경고야 세번째경고까지 하고 학교폭력으로 신고할거야 단호한 어조로 하라고 시키세요 경고라는 말까지 하기 싫다면 자기 기분을 표현하는 말이랃‥ 단호하게 말하라고 연습시키세요 막상 그 상황에 직면 했을 때 당황해서 말이 안 나올수 있으니 수시로 연습시키세요

  • 4. ㅇㅇ
    '15.6.23 8:04 PM (211.36.xxx.23)

    우리아들도 그런편이라 어떤마음인지 알것같아요 윗분들 조언처럼 저도 그런식으로 얘기하고있어요 우리애는 순해터져서 학교보내놓고 힘든일이 많네요ㅠㅠ

  • 5. ....
    '15.6.23 10:48 PM (112.155.xxx.72)

    애가 친구한테 치이기도 하고 놀림도 받고 그래야 강하게 크지요.
    애가 와서 하소연 하면 그래 그래 힘들었겠다 들어 주시고
    넘어가야지 자기 아이 못 살게 굴었다고 다 학원 폭력입네
    상대애를 어떻게 혼내나 그러시는 거는 과잉반응 같네요.
    오늘 싸우고도 내일 또 같이 웃으면서 노는 게 아이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906 소득이 높을수록 더 낮아지는 이상한 건강보험료율 1 상한선 2015/09/15 1,217
481905 한국에서 미국 동부로 우송료 제일 싼 방법 2 우송료 2015/09/15 691
481904 살인도 음주상태라고 선처… 술에 너그러운 법원 3 세우실 2015/09/15 492
481903 갓김치 담그려는데 쪽파가 없어요. 대파로 대체해도 될까요? 7 급질문 2015/09/15 1,411
481902 무선청소기 추천 좀 해주세요~~~ 2 청소기사야돼.. 2015/09/15 1,348
481901 늙었는데 파란색호박이요 2 어떻게 요리.. 2015/09/15 1,080
481900 삼진어묵 냉동실에 있는거 어떻게 먹어야될까요? 5 h 2015/09/15 3,350
481899 중2 아들 엄마한테 생일카드 다들 이런가요?^^ 9 귀엽 2015/09/15 2,724
481898 손금으로 보는 감정선 ~ 푸른초 2015/09/15 916
481897 영어잘하시는 분이나 오더블에 대해 아시는분요 1 .. 2015/09/15 1,467
481896 무쇠후라이팬은 길들이면 해피콜팬과 같나요? 3 참나 2015/09/15 1,940
481895 백종원 요리책 사보신분 1 개구리 2015/09/15 2,341
481894 윗집누수로 인한 곰팡이제거와 도배 2 ㅇㅇ 2015/09/15 3,937
481893 사도를 혼자 볼까 아니면 5 같이볼까요 2015/09/15 1,256
481892 광교 분수대 아이 사고를 듣고 느낀점... 124 새옹 2015/09/15 25,350
481891 살구색 자켓, 가을엔 좀 안 어울리겠지요? 2 색상 2015/09/15 943
481890 자식 안낳길 잘했다는 생각이네요. 6 ㅇㅇ 2015/09/15 2,901
481889 내 핸드폰에 설치 된 공유기 이름?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1 공유기 2015/09/15 816
481888 방사청 압수수색..'전투기 시동 장비' 비리 수사 참맛 2015/09/15 455
481887 애터미 클렌져 써보신 분?... 6 ㄱㄱㄱ 2015/09/15 1,890
481886 해리메이슨 이라는 브랜드 3 아세요? 2015/09/15 1,704
481885 이리살기 힘들게된게 김대중때부터라는 어르신.. 8 성당반모임요.. 2015/09/15 1,695
481884 4대보험 들어 있는데 알바.. 1 ... 2015/09/15 910
481883 새누리 지지 하시는 분들께 질문 6 궁금 2015/09/15 722
481882 홀몬제를 먹고 있으니, 건강보험 자체를 들수가 없어요 2 루나 2015/09/15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