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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년만에 잰 인바디

돼지 입문 조회수 : 2,149
작성일 : 2015-06-23 15:07:26

그러니까.. 제가

지난 2년동안 인생일대의 큰 일도 겪었고

그로 인한 중증의 스트레스도 겪었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늘 열심히 해왔었지만

큰 일을 겪고나니 그까짓거 운동은 해서 무엇하리.. 이런 자세가 나오더군요.

눈물로 밤을 지새고, 나쁜 넘들을 어찌 처단할까 궁리하고..

그런 생각 하느라고 저를 제대로 돌볼 여유가 없었어요.

 

하여간에 근 2년만에 인바디를 했는데 지난번 한 곳과 이번에 한 곳이

계측하는 인자가 좀 다른게 있어서 공통적인 것만 뽑자면 다음과 같이 변했습니다.

체질량지수(BMI) 19.3 Kg/m2-->21.3 Kg/m2

체지방량 11.9Kg-->14.6Kg

체지방률 22.9%--> 26.1%

 

어쨌거나 무지 저질 체형으로 변한거 맞죠?

지금 골격근량은 22.8 Kg 이래요.

기초대사량은 1264 Kcal 랍니다. 신체발달은 77 point 라네요.

그리고 가장 슬픈게 복부비만이랍니다.

제가 그랬어요. 저 배가 하나도 없는데요? 배에는 11자도 있고요.

그래도 어쨌든 수치상으로는 복부비만으로 나온대요.

우왕.. 너무 슬프네요.

IP : 112.186.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부비만
    '15.6.23 3:12 PM (115.137.xxx.79)

    왠만해선 복부비만으로 나오더라구요.
    그게 허리와 엉덩이 비율로 하는 거라 엉덩이 둘레가 작은 편이면 복부비만으로 나와요.

  • 2. 돼지 입문
    '15.6.23 3:18 PM (112.186.xxx.156)

    비율이라서 그런건가요?
    그렇다면 좀 안심이 되네요.

  • 3. 4년차
    '15.6.23 3:23 PM (218.52.xxx.13)

    빡쎄게 운동하는 폐경기 아줌마 수치네요 ㅠ
    님은 운동안하고도 이리 나오고
    내는 열라 운동하면서 이리 나오는.. 흑

  • 4. 돼지 입문
    '15.6.23 3:30 PM (112.186.xxx.156)

    아.. 저는 50대 입니다.
    평소에 운동은 늘 해왔었는데 근 2년 전 가족에게 비극적인 일이 생겨서
    운동이고 뭣이고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요즘 들어 다시 저를 추스를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슬슬 다시 운동하고 있고, 그 와중에 인바디 측정해볼 생각도 한거구요.

  • 5. ...
    '15.6.23 3:41 PM (58.236.xxx.201)

    저는 그 복부비만과 엉덩이둘레의 상관관계가 궁금한게요
    저 살짝 근육형이긴해도 배복근없고 배가 좀 나왔거든요
    근데 배가 좀 더 나왔을때도 내장지방 3레벨,복부비만 0.8
    지금은 2레벨,0.7 그렇네요...그렇다고 엉덩이둘레가 큰편도 아닌것 같은디 쩝
    체지방은 17프로에서 19프로대로 왔다갔다하는중..지금은 20프로는 되지않을까 ㅠ
    원글님은 키가 좀 크신가 그래도 기초대사량이 1200이 훨씬 넘네요
    전 1100정도 밖에 안된답니다..이건 거의 타고나는거라 ㅠㅠ
    근육늘려봤자 한 200?정도밖에 안올라가더군요.
    저 40초반입니다.

  • 6. 돼지 입문
    '15.6.23 4:07 PM (112.186.xxx.156)

    제가 평소에 늘 운동을 하고 있던 사람이기는 한데요,
    그때 가열차게 운동하면서 지낸 때도 제 나름 시즌과 비시즌이 있었거든요.
    봄 가을은 더욱 더 열심히 운동하고 아무래도 여름과 겨울은 운동을 덜 했어요.
    그래서 봄 과 가을에 운동을 열심히 다시 시작할 때는 운동 초기에 체중이 증가했어요.
    그땐 운동하느라 근육이 느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가족 일로 너무 상심해서 운동도 내팽겨치고 마냥 슬퍼하면서 살았는데
    더 이상 내가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운동을 시작하고 먹는 것도 신경 쓰면서 애쓰고 있고
    이것도 나름 슬픔을 이겨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운동을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예전과 다르게 체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네요.
    과거에는 어느 정도 체중이 증가하고 나서는 그대로 유지되었거든요.
    그땐 아마도 근육이 초기에 늘다가 나중에는 지방이 줄어서 체중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체중이 끝간데를 모르고 계속 증가하고 있어요.
    어쩌면 근육과 함께 지방도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바디를 재보려고 한거였어요.

    결국 예상했던 대로 지방과 근육이 함께 증가하고 있었네요. ㅠㅠ
    어쩌겠어요 뭐..
    운동을 계속하다보면 근육은 조금씩 늘고 지방은 좀 빠지겠죠.

    기초대사량은 운동을 꾸준히 한 것 외에는 제가 뭘 특별히 노력한 건 없다 싶은데요,
    아.. 제가 먹는 걸 가려서 먹는 편이기는 해요.
    그러니깐 단백질, 기타 영양분을 골고루 먹고 야채와 섬유소도 늘 섭취하고
    흔히 말해서 정크푸드는 아예 안 먹어요.
    그래도 기초대사량 1264 라는 건 그냥 중간이죠 뭐.

    제가 복부비만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서 좀 의아해했는데
    허리둘레와 엉덩이 둘레의 비율이라니 좀 안심입니다.

  • 7. ...
    '15.6.25 3:55 AM (125.31.xxx.12)

    저는 인바디가 정확한가..의심스러워요.
    만약 하루에도 몇번씩 며칠동안 잰다면 수치가 과연 같을까요?
    한 사람이 서로 다른 기계로 인바디를 재면 수치가 같을까요??

  • 8. 인바디
    '15.6.26 1:19 PM (112.186.xxx.156)

    원글입니다.
    인바디는 몸의 상태에 따라 다르고
    물을 먹었는지, 식사전후, 운동 전후.. 다 다르다고 봐요.
    특히 운동 후에는 근육이 펌핑되어 있어서 인바디가 정상으로 나오지 않죠.
    그래서 저는 아침에 공복상태에서 운동 전에 측정하는 것을 기준으로 해요.

    다음에 언제 측정할지는
    사람 몸이라는게 1-2주 사이에 화되는 것은 아니니까
    저같으면 대략 1개월 후 정도에 측정하려고 해요.
    물론 그때도 아침 공복에, 운동 전에.

    사람에 따라 도저히 아침 공복에 측정할 수 없는 경우라면
    식후 2시간후 운동 전에.. 이런 식으로 정해진 시간에 하면 좋을 듯 해요.
    단, 반드시 운동 전에 측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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