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좀 도와주세요ㅠ 임산부 요통ㅠ

ㅠㅠ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15-06-23 15:06:04
임신 6개월째 들어섰어요. 22주차..
배는 조금 나왔고 몸무게는 5키로 정도 늘었는데, 며칠 전부터 오른쪽 엉덩이뼈 부분이 칼로 찌르는 듯이 아파서 걷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ㅠㅠ
원래도 늘 앉아 있는 직업이고, 임신 전에 관리를 하지 않아너 허리가 부실하긴 했지만.. 이런 정도의 아픔은 난생 처음이예요..
직장 다니는데 걸어다니기조차 힘이드니 괜히 서럽기까지 합니다ㅠ어떻게 하면 이 통증이 좀 나아질까요?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
IP : 223.62.xxx.2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6.23 3:10 PM (211.237.xxx.35)

    자세가 안좋아서 허리의 디스크가 돌출되어서 신경을 누르나봅니다 (저도 디스크 환자 ㅠ)
    당장 아플땐 백약이 무효예요. 진통제 먹으면서 물리치료하는 수밖엔 ㅠㅠ
    임산부라서 진통제도 어려울듯하고.. 쉬면서 물리치료라도 받는 수밖에 없을것 같네요.
    일단 정형외과 가서 임산부인것 밝히고 물리치료라도 해보겠다 하세요..
    나중에 출산후에 통증이 없을때 허리근육강화운동 하세요.

  • 2. 보석비
    '15.6.23 3:19 PM (118.34.xxx.140)

    안타까와 글 남깁니다
    저도 입덧 끝나고 갑자기 한쪽 다리가 너무 아파서 겅지도 못할 정도였어요
    업혀서 다니고
    밤에 통증으로 잠도 못자고요
    너무 아파서 앉지도 못했네요
    정형외과 산부인과 다 다녀봤지만, 임산부라고 ㅠㅠ
    아무 처방도 안해주고 물리치료나 하고 가라고 하네요
    저는 한의원 갔어요
    침 좀 잘 놓는다는 곳 수소문해서 가서 맞았네요
    한의사분이 임산부여서 조심스럽게 놔 주었는데 한 일주일 맞았나 ?
    풀렸던 기억이 나요
    한약도 같이 먹고요
    무사히 출산했고 아이도 건강해요
    근데 걷는게 가능한 단계지 완전 정상은 아니어서 임신막달까지 고생했어요
    더 맞으면 좋았겠지만, 살만하니
    얼른 남편 있는 곳으로 가라는 무언의 시부모님의 압박으로 어쩔 수 없이 신혼집으로 올라왔어요
    대전이라면 소개해 드릴 수 있는데
    다른 지방이셔도 주변 어른들께 수소문해서 침 잘 놓는 곳으로 가 보세요

  • 3. ㅠㅠ
    '15.6.23 5:34 PM (223.62.xxx.246)

    ㅇㅇㅇ님
    배가 나오면서 디스크 탈출이 발생했을까요? 그렇다면 큰일인데요ㅠ 답변 감사드려요.

    보석비님
    저 댓글 읽다가 눈물이 뚝뚝.. 남들이 쌍둥이도 아니고 아가 하나 가지고 유난이라 할까봐 말도 못했는데.. 같은 경험을 하셨던 분의 말씀만으로 많이 위로 받았어요ㅠ 감사드립니다ㅠ 저도 한의원 한번 알아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283 찢어지게 가난한집에서도 수재는 27 ㅇㅇ 2015/10/01 5,860
486282 오씨엔 무비스토커에서 박지윤 5 박지윤 2015/10/01 1,757
486281 식이유황이라고 아시나요? 1 혹시 2015/10/01 1,239
486280 왜 남자들은 좋아하면 평생간다 생각할까요?? 4 .. 2015/10/01 2,256
486279 유엔 권고와 정반대로 가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화' 샬랄라 2015/10/01 564
486278 물려줄 유산이 100억이면.. 49 ... 2015/10/01 4,203
486277 다들 차량에 블랙박스 장착하셨나요? 6 내가 제일 .. 2015/10/01 1,881
486276 행복 2 행복 2015/10/01 511
486275 시댁 큰집에 작은집 며느리는 어디까지 참석해야하는 건가요? 48 어렵다 2015/10/01 6,539
486274 극심한 편두통이 2주 정도 지속되고 있어요 9 밤호박 2015/10/01 1,732
486273 오징어튀김 할때 튀지않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7 비오는날 2015/10/01 3,114
486272 미국은 악마 2 호박덩쿨 2015/10/01 802
486271 오랜만에.. 집에서 여유있는 아침..이적 노래 듣고 있어요. 비오는날 2015/10/01 654
486270 남자는 몇살때부터 급노화되는편이예요..???? 5 .. 2015/10/01 2,808
486269 노통님 보고 싶은 분들 손 들어 보세요^^ 49 그리워라 2015/10/01 1,082
486268 명품스타일 의류 쇼핑몰이요 궁금녀 2015/10/01 1,649
486267 얼큰이 칼국수 비법 좀 공유해주세요 ㅠㅠ 9 부디 2015/10/01 1,991
486266 외국에서 한국으로의 여행시 핸드폰은? 1 ..... 2015/10/01 584
486265 법정에서 구형하면 3 2015/10/01 508
486264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 꿈에 싫컷봤더니 내내 행복하네요 4 ... 2015/10/01 845
486263 부모에게 한번도 못듣고 살았던 괜찮다..란 말을 늘 해주는 남편.. 16 괜찮아 2015/10/01 3,376
486262 역세권 13년아파트 와 비역세권5년 차 아파트.... 49 집구하기 2015/10/01 1,611
486261 지금 박명수 라디오에 황석정 나와요~ 123 2015/10/01 582
486260 뭔가 먹어야하는데 먹기 싫을때 4 고민 2015/10/01 722
486259 월세 연장하려는데 이럴 경우 계약서를 써야겠죠? 5 세입자 2015/10/01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