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보기로 했던 남자의 집착..

... 조회수 : 3,041
작성일 : 2015-06-23 14:42:48

 

저는 서울, 남자는 2시간 거리의 지방.
직업은 공무원이고 카톡 사진으로는 반듯한 이미지인데.. 반전이..
지난 토요일 남자가 서울로 기차타고 와서 오후 3시에 만나기로 했어요.
그런데 오전 11시 남자로부터 전화도 아닌 카톡으로
급한 볼일이 생겨 약속 취소했으면 한다고 미안하다고 담에 보자구요.
제 눈치로 그날 비가오니 서울오기 귀찬았던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었어요.
왜냐면 구체적인 설명이 없이 그냥 급한일이라고 해서요..

 

이유 막론하고 이 선은 안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구요.
장거리 연애.. 힘들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약속 취소한 토요일 당일 남자가 카톡 메인 사진을 본인 셀카같은걸로 두번이나 바꾸더라구요.

 

그리고 월요일 남자로부터 폭풍 카톡이 오기 시작합니다.
미안하고 어쩌고..
토욜에 아팠고 메르스때문에 기차 검열도 까다롭고 어쩌고..
제가 응답 안해도 계속 카톡이 오길래
정중하게 장거리 연애 자신없고 이 만남 안만나는걸로 하자고 답장 보냈더니

 

저를 만날 기대했는데 서운하고 어쩌고..
메르스 끝나면 얼굴보자고 카톡 보냈네요.

 

어제 일절 응답 안했는데
오늘 또 좋은하루 어쩌고...

 

 


 

IP : 175.197.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3 2:44 PM (175.192.xxx.202)

    차단하세요.

  • 2. ㄴㄷ
    '15.6.23 2:45 PM (223.62.xxx.71)

    내맘은 영원히 메르스요. 하고 보내세요.

  • 3. ㅋㅋㅋㅋ
    '15.6.23 2:47 PM (112.220.xxx.101)

    님이랑 약속한 그토요일날 다른 여자랑 선봤는데 잘안된모양입니당 ㅋ
    나쁘느므스끼

  • 4. ㅇㅇㅇ
    '15.6.23 2:49 PM (211.237.xxx.35)

    ㅎㅎㅎ
    아 어장관리 열심히 한다 그남자..
    근데 그 남자입장에선 또 이해가 가요.
    여기저기 걸쳐놓고 싶은 심정...
    아직 사귀는 단계도 아니고 보기도 전이니 이해하세요.
    하지만 이해는 하되..... 안보기로 하신 마음은 변치 마세요.. ㅎㅎ

  • 5. ...
    '15.6.23 5:04 PM (116.123.xxx.237)

    원거리는 소개 안해요 만나기 어려워서요
    잘되기도 어렵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938 얼음팩으로 더위를 버티네요. P 2015/07/30 773
467937 핸드폰...비싸네.. 5 뽐뿌 2015/07/30 1,923
467936 컴퓨터 문의드려요. 4 --- 2015/07/30 576
467935 신용카드로 온라인에서 결재할때 3 ... 2015/07/30 743
467934 제가 레즈비언 일까요? (19) 16 2015/07/30 13,560
467933 사주에서 말하는 남편복이 도대체 뭘까요? 10 ... 2015/07/30 10,116
467932 (19)궁금한데요 11 궁금이 2015/07/30 6,531
467931 대프리카 어젯밤 진짜 덥지 않았나요 5 .... 2015/07/30 2,246
467930 세입자가 나간다는데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2 이사 2015/07/30 1,330
467929 다이소 후라이팬 쓸만 한가요? 6 ;;;;; 2015/07/30 8,835
467928 박근혜,김무성 교감속...역사교과서 국정화 밀실 추진 ‘발각' 4 국정교과서 2015/07/30 1,112
467927 좀 도와주세요 6 아이고 허리.. 2015/07/30 822
467926 중국집 냉면 2 배달 2015/07/30 1,287
467925 게이의 기원이 충격이네용 9 ㅇㅇ 2015/07/30 7,904
467924 왕가위, "일대 종사" 봤어요. 2 양조위 나오.. 2015/07/30 1,592
467923 진짜 남자 외모나 돈 여부는 바람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듯 6 .... 2015/07/30 2,925
467922 택배기사가 집에있는데도 경비실에만 22 질문 2015/07/30 3,629
467921 전세입주자인데 14 만약 2015/07/30 2,657
467920 친구의 우스갯소리가 마음에 남아요 8 곰곰 2015/07/30 2,577
467919 급하게 질문드려요. 경기도 광주사시는분? 2 선샤인 2015/07/30 783
467918 급합니다 뇌수술 11 .. 2015/07/30 4,094
467917 여유자금 4000만원 예금 추천 12 공차마니아 2015/07/30 6,590
467916 직장맘.. 집이 엉망이예요. 22 .. 2015/07/30 7,370
467915 새마을금고 강도 알고보니 서울대졸·교사 출신이었다 2 ... 2015/07/30 3,283
467914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버킨백, 자신의 이름을 빼줄 것 10 .... 2015/07/30 4,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