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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진짜 각양각색이네요

...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15-01-19 11:13:42
대학교 남자선배 ...
대기업 다니는데 본인은 진짜 돈이 없어요.
작년에 결혼하는데 와이프 친정이 좀 사는 거 같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직장 서울인데도 전업 와이프 친정이 경기도라
친정 바로 옆에 신혼집(친정에서 대줬으니) 잡고..
안그래도 회사도 빡세고 한데 와이프 말대로 다 고분고분
말그대로 잡혀살더라구요...
술 먹다가도 와이프가 싫어한다고 일어서고
(원래 맨날 밤새 술 먹고 게임하던 사람인데)
친구들 모임에 다들 와이프 없이 나가기로 했는데 와이프가
심심하다고 따라가고;;
Sns에 사진 올리는 거 보면 기십만원짜리 콘서트에.호텔에..
비싼 곳 가면 은근슬쩍 장소 링크걸고 ㅋㅋㅋ
지금 대기업 외벌이 500정도 벌텐데 저축안하고 다 쓰더라구요
그러면서 나중에 와이프가 집에서 받아오겠지 ...그러던 ㅋ
물론 와이프도 그럴 생각에 그렇게 쓰는 것 같아요.
뭐 친정에서 해줄 능력있는데 당연하겠죠.
근데 그 선배는 와이프 심기 불편하지 않게 눈치보면서
사는 게 참.. 부부 사이에도 그런 권력 관계가 존재하는 걸
보니 씁슬하기도 하고 그래도 지원 받으면 좋긴하겠다
라는 생각도 들고 미묘하네요 ^^
IP : 211.36.xxx.1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나 직업이 있네요
    '15.1.19 11:21 AM (203.247.xxx.210)

    그것도 없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 2. 그나마
    '15.1.19 11:22 AM (207.244.xxx.136)

    대기업 정규직이잖아요

  • 3. 부부관계는 권력싸움입니다.
    '15.1.19 11:24 AM (221.142.xxx.15)

    결혼생활 30년 부부 관계는 권력 싸움입니다.
    권력은 돈이고요.
    살아보니 그래요. 그 놈의 돈만 있다면 벌써 이혼했을것 같습니다
    돈 있으면 갑을 관계 생기지 않고 시댁 스트레스도 해결되고 시댁에서도 함부로 하지 못해요.
    울 딸에게 이거 항상 주입합니다.
    결혼생활은 권력싸움. 권력은 경제력. 권력을 가지기 전에 결혼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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